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
한국기독당이란 기독교계의 정당이 설립된다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위헌성 문제라든가 타국가(독일의 기민당,일본의 공명당 등)의 예 등에 관해서는 이글에선 언급하지 않겠다.
기독인들의 모든 이데올로기의 근원인 바이블에 근거해 몇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첫번째:예수 재림을 포기했다는 반증이 됨
[디모데전서 : 6장 15절]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홀로 한 분이신 능하신 자이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 요한계시록 : 17장 14절]
저희가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모든 정당의 궁극적 목표는 정권 획득이라고 볼 때 한기당의 창당 행위는 그대들의 구주요 만왕의 왕이라는 예수를 무시하고 모독하는 행위가 아닌가한다.
기독인들의 왕 즉 메시아는 다윗의 혈통을 타고 났다는 예수가 유일하지 않았던가?
그대들의 왕은 예수로 이미 정해졌었고 향후 그대들의 왕으로 다시 재림할 거라고 약속하지 않았던가? 그대들의 왕,예수를 두고 누구를 왕으로 옹립할려는지?
한기당을 창당하고 향후 대통령 후보를 내는 행위는 예수의 재림을 포기하고 그대들의 믿음을 포기하는 행위라고 생각하는데 그대의 생각은 어떠하신가?
상기 바이블 귀절을 한번 더 기억하시고 기독인들은 그대들의 왕인 예수의 재림이나 기다리는 게 어떠하신가?
두번째:정치에 대한 예수의 발언을 무시하는 행위임
[마태복음 : 22장 21절]
가로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가라사대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예수는 현실 정치에 대해 타협안을 제시하였으며 가능한 언급을 자제하였다.
당시 그의 민족이 로마의 식민 상태로 고난을 받고 있었음에도 그 상황을 인정하고 굴복했었음을 바이블은 증거하고 있다.예수도 인정하고 굴복했으며 한편으로 타협안을 내기도했던 국가 권력에 대해 오늘날의 기독인들이 왜 욕심을 내는가?
세번째:헌금의 사용 방법론에도 위배된다.
[마태복음 : 25장 40절]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예수는 신도들의 헌금을 빈민을 구제하는데 그리고 신앙 성장 교육 등으로 그 사용처를 제한하였다. 한기당 창당후 그대들은 어떤 명목으로 신도들의 헌금을 사용할려고 하시는가?
예수는 개인의 구원에 관심을 두고 언급했지 국가 혹은 정치 문제에 대해선 전혀 침묵으로 일관했다는 것을 다시 기억하시길 바란다. 사도들도 마찬 가지였다.
그대들은 어떠한 근거 무슨 명분으로 권력에 욕심내시는지?
예수 혹은 성령과 다시 한번 더 협의해 보시길 강권한다.
사족하나:맛디아의 제비뽑기를 기억하시는가?
그대들은 선거에 의한 권력 획득 보단 제비뽑기 방법론이나 더 연구하는게 어떠하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