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진화 과정

bs5.gif ar.gif


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예수의 진화 과정

손오공 4 2,009 2004.08.02 14:37

기원 전후 기독교라는 새로운 종파의 종교가 태동되면서 예수라는 인물이 창조된다. 예수라는 새로운 신이 창조된 후 이 인물은 무려 2,000년 동안 인류 문화에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되는 데 초창기 기독교에서 여러 형태의 관념적 존재였던 예수의 의미가 로마 카톨릭을 거쳐 한 가지 형태의 존재로 무려 1500년 간을 장수하다가 르네상스 그리고 계몽기를 거쳐 다시금 기독교 초창기 처럼 여러 형태의 관념적인 존재로 되돌아 가는 과정을 살펴 보면 정말 역사의 아이러니라 아니할 수 없다.

 

*기독교 초창기의 교부들과 여러 변증가들이 예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예수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신으로 인정되고 삼위일체의 하나로 확정되었는지를 도표로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그리고 자유주의 신학자 등이 예수를 재조명한 간략한 글들도 첨언하였는 바
*역사의 되돌이표를 같이 감상했으면 한다.

 

연대

인물

특기사항

 

세례 요한

 

 

나사렛 예수

 

30-96

클레멘트

고린도에 보내는 첫 번째 편지(예수의 부활 대신 불사조 신화를 언급)

50-117

이그나티우스

트랄리안에 보내는 서신(육체적 예수,최초 언급)

70-155

 파피아

예수가 부활시킨 사람들에 대해 " 그리스도가 무덤에서 살려낸 사람들은 트라잔 황제 통치시 ( 98-117) 까지 살았다." 라고 기술

100-165

저스틴

기초 경전을 "복음서"라 부르지 않고 "사도들의 회고"라 칭함.Logos가 "형상을 받아 사람이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라 칭함을 받았다" 라고 서술.그러나 저스틴의 그리스도는 하늘에 있는 영적 그리스도였음.

180

티오필러스

기독교의 교리와 진리는 하나님에의해 성령을 통해 계시된것임.예수 또는 그리스도 라는 칭호는 한 번도 나타나지 않음

       2세기

아테나고라스

황제에게 기독교는 하나님과 그의 아들을 믿는 종교임을 설명함

130

디오그네투스서신

하나님이 그의 아들 (Logos)을 보냈다고 함. 예수의 이름은 전혀 나타나지 않음.

110-172

 타티안

4 복음서를 통합한 복음서를 내다.예수나 그리스도 또는 크리스쳔이라는 단어조차 등장하지 않는다. 많은 부분을 Logos 설명에 할당하고 있다.

155

미누시우스 펠릭스

크리스쳔이라는 단어는 빈번히 쓰는데 예수나 그리스도 라는 단어는 전혀 나타나고 있지 않음

120- 200

이레니우스

예수는 장수 하셨고 선생으로서의 역할을 끝내신 후 영광되게 은퇴 하셨다고 강조함.

 

 

 

160-220

터툴리안

믿을수 없으므로 나는 믿는다" "너희들이 우리가 태양을 숭배한다 하지만 너희들도 그러하지 않느냐?" 라고 대답

 

 

 

325년

콘스탄티누스 1세

제1차 종교회의(니케아)

*예수는 투표에 의하여 신(神)이 됨.

*아리우스파가 파문(破門), 유형당함.

*아타나시우스의 주장이 채택(성자와 성부의 본질일체설)

*당시 회의 주재자 콘스탄티누스 1세는 개종전이었음.

381년

테오도시우스 1세

제2차 종교회의(콘스탄티노플)

*성령의 신성함을 옹호

*니케아공의회의 합의를 공인

*삼위일체가 결정됨.

431년

테오도시우스 2세

제3차 종교회의(에페소스)

*마리아를 신(神)의 어머니로 숭배할 것을 결의

451년

교황 레오1세

제4차 종교회의(칼케돈)

*예수라고 하는 인격 안에 신과 인간의 성격이 불가분적으로 합치되어 있는 것으로 결정(칼케돈 신조)

*육체도 신성에 속한 단성설을 믿은 유티키아파가 단죄당함.

553년

동로마제국의 황제 유스티니아누스1세

제5차 종교회의(콘스탄티노플)

*예수의 십자가형이 인류의 죄를 대속한 것이라고 결정을 함.

*사탄이 타락한 천사이고, 이것이 인간을 죄짓게 했다는 원죄론 확정.

680∼681년 동로마제국 황제 콘스탄티누스 4세

제6차 종교회의 (콘스탄티노플)

*단성설(單性說)을 배척하고 로마카톨릭 교회와 화해하였으며 호노리우스 교황을 이단으로 정죄함.

787년

동로마제국의 황후 이레네 2세

제7차 공의회(니케아)

*성화상(聖畵像) 숭배, 유물숭배 (유물을 제시하지 않으면 어떤 주교도 교회건물을 헌당할 수 없게 함), 성자숭배, 죽은 성도와 순교자들에 대한 기도가 공인됨.

869∼870년

제8차 공의회(콘스탄티노플)

*이콘[聖畵像] 논쟁을 둘러싼 동·서 교회의 대립

 

 

 

 

 

 

연대

인물

특기사항

1694-1768

허만 라이마루스

*실제 예수는 복음서에 묘사된 예수와 상당한 거리가 있다. *예수는 아무 기적도 행하지 않았다. *예수의 처형후 제자들은 그의 시체를 훔치고 그의 부활을 선포하였다

1741-1792

칼 바하르트

*그는 아무 기적도 행하지 않았다. *누가와 니고데모가 공모하여 무덤(동굴)에서 예수를 구해내고 누가의 약물치료로 예수는 건강을 회복한다 *몇몇에게 몸을 나타내 보이신 후 에쎄네파 근거지로 은퇴하며 늙어서 돌아가신다

1809-1882

브루노 바우어

*예수 탄생 이야기는 문학적으로 꾸며낸 이야기이다

 

알버트 슈바이쳐

*발견될 만한 어떠한 예수의 역사적 사실에 관한 정보가 없다 *예수의 생애를 논리적, 비평적으로 탐구하는 것 자체가 매우 불행한 일이다

 

루돌프 벌트만

*예수실체의 추적은 불가능하고, 의미가 없고, 적합하지 못하다.

 

디트리히 본회퍼

*우리가 만약 역사적 예수의 실체를 발견한다면 오랜 세월의 믿음이 환상이었다는 것이 증명될 것이다

 

칼 바르트

*역사적 실체의 탐구가 우리의 믿음에 하나도 보태주는 것이 없음에 그는 본회퍼와 전적 으로 동의하고 있다

 

 

 

 

윌슨 (A.N. Wilson) - Jesus: A Life (1992)

1. 엄격히 말해 예수의 실체를 발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2. 1세기경의 유태인이 자신을, 삼위일체의 성자로 자칭하는 것은 둘째치고, 자신을 메시아로 자칭했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이야기이다.

3. 예수는 여인들과 함께 하기를 좋아 했으며 아마도 결혼하였었을 것이다.

4. 유태인이라면 예수가 최후의 만찬에서 말씀하셨듯이 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더구나 유태인은 이러한 만찬모임에 참석조차 않했을 것이다.

5. 예수는 술을 많이 먹는 것으로 평판이 나있었다.

6. 예수가 사회 질서를 문란시켰다는 증거는 전무하다.

 

쟌 크로산 (John Crossan) - The Life of Jesus (1994)

1. 예수는 유태인이었다.

2. 그는 농부였다.

3. 중류계층의 방랑족, 히피족 (거지 철학자?)이었다.

 

콜린 크로스 (Colin Cross) - Who Was Jesus? (1970)

1. 예수는 종교적 천재였고

2. 달통한 신학자였으며

3. 지성적이며 사변적이었다.

4. 예루살렘의 처음 열명의 추기경들은 예수의 친족 후손들이었다.

 

데스몬 스투어트 (Desmond Stewart) - The Foreigner (1981)

1. 예수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출생하여 그곳에서 성장하였다.

2. 후에 갈릴리 지방에 외국인으로써 왔다.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4-08-02 23:28:58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개벽이 2004.08.02 22:52
손오공님 안녕하시죠..^^
이글도 좀 가져갈께요~~
항상 감사합니다..^^
퍼랭이 2004.08.02 16:24
통일교, 안상홍....무수히 많은 이단 종파들을 양산할 수 밖에 없는 역사를 가지고 있었네요.
이리저리 꾸며낸 것이 교리라니...???
일반인들에게 교회의 역사를 접하게 할 방법이 있다면 싶습니다.
퍼랭이 2004.08.02 16:20
이레니우스:예수는 장수 하셨고 선생으로서의 역할을 끝내신 후 영광되게 은퇴 하셨다고 강조함.
1차 종교회의(니케아):예수는 투표에 의하여 신(神)이 됨. ///emoticon_023
권광오 2004.08.02 15:00
암튼 알다가도 모를 분이여...ㅋㅋㅋ
글 감사!
하시는 사업 잘 이루시길...
글구 더위도 잘 이기시기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기독교와 샤마니즘(근본주의 기독인 필독) 손오공 2004.05.09 27648
554 야훼의 천지창조를 부정하는 요한문서 손오공 2005.08.05 5638
553 이미지 조작의 명수, 예수 댓글+1 손오공 2005.08.04 4602
552 매춘공화국 아! 대한민국, 간통천국 오! 한국교회 댓글+1 손오공 2005.08.02 5619
551 철없는 예수의 말장난 혹은 망언 한마디 손오공 2005.08.01 4318
550 새로운 약속(신약)은 부정 수표였다. 손오공 2005.07.30 4061
549 약속은 없었다. 오직 음모였을 뿐. 댓글+2 손오공 2005.07.29 3549
548 헌금 갈취를 위한 목사들의 음모 댓글+3 손오공 2005.07.27 3955
547 목사의 비리를 수호하는 교단 헌법 댓글+1 손오공 2005.07.26 3841
546 바울은 어떻게 회심을 했을까? 댓글+2 손오공 2005.07.24 3687
545 예수가 그리스도가 될 수 없는 여덟 가지 이유 댓글+3 손오공 2005.07.23 3891
544 예수가 지구촌에 온 진짜 목적 댓글+1 손오공 2005.07.22 3283
543 김집사의 신앙 생활과 회의 댓글+5 손오공 2005.07.19 3822
542 예수의 진짜 생일은 언제일까? 댓글+4 손오공 2005.07.19 4150
541 컬럼버스는 인류 최악의 학살자 댓글+4 손오공 2005.07.17 4358
540 언제나 알토란 같은 내용의 글만 담아내십니다 제삼자 2005.07.17 2976
539 희대의 사기꾼, 그대의 이름은 예수 손오공 2005.07.15 3424
538 축복은 조건부, 저주는 야훼의 취미생활 댓글+5 손오공 2005.07.14 3279
537 간,쓸개 다 빼놓고 오로지 복종만을 요구하는 예수의 가르침 댓글+1 손오공 2005.07.13 3160
536 천국병 환자들에게...구연순아줌마 필독 요망 댓글+8 손오공 2005.07.12 4938
535 Re:천국병 환자들에게...구원과 천당에 대한 뉴조개독의 글 .... 댓글+4 동포 2005.07.12 3336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321 명
  • 오늘 방문자 4,440 명
  • 어제 방문자 6,87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70,181 명
  • 전체 게시물 14,418 개
  • 전체 댓글수 38,023 개
  • 전체 회원수 1,676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