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하는 야훼.....반성도 좀 하시길 바라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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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후회하는 야훼.....반성도 좀 하시길 바라노니.....

손오공 0 1,420 2004.05.09 09:09
사람은 자기 행동에 책임감을 느낄 줄 안다.

그러므로 반성이란 자기 성찰 행위를 통해 쬐끔식이나마 완전함을 추구하고자 하는게 도리임을 안다고 본다.

후회없는 삶이란 그래서 없다고 본다.

인간의 인식과 행위에는 한계가 있다는 뜻과도 동일하겠다.



고대 유대인들이 바라보는 神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그들의 감정이 유입이 된 모습으로 형상화된게 후회하는 야훼으로 묘사되어 바이블에 그 흔적이 남아 있다.



자기 행동에 후회하는 神?

그러나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주지 않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게 또한 야훼로 묘사되어 있다.

후회만 하고 반성을 하지 않으면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

결국은 자기 혐오에 빠지지 않을까?



바이블에 서술된 야훼가 후회하는 장면을 보기로 하자.



1)(창 6장 6-7절) -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 하사 .....

*야훼가 처음으로 후회하는 장면이 되겠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첫째:사람이 잘못을 저질렀으면 사람에게만 저주를 내리지 왜 애꿎은 짐승과 동물까지 멸망시키겠다고 결심하는지 야훼의 형벌에 대한 무원칙이 눈에 띈다.

둘째:야훼는 창조 능력이 있다고했다.그러면 자기 잘못으로 맘에 안드는 사람을 만들었으면 그 책임감으로 인간을 교화시키던가 아니면 더 개량된 인간을 만들어야지 무조건 없애겠다고만 생각하는 모습은 너무나 무책임하지 않은가한다.



2)(신32장 36절) "여호와께서 ....그 종들을 인하여 "후회"하시리니 곧 그들의 무력함과 갇힌 자나 놓인 자가 없음을 보시는 때에로다..."

* 소위 창조주가 왜 자기 피조물의 행위에 대해 그렇게 민감할까?

졸병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고참병의 모습같지 않은가?



3)(삼상 15장11절) "내가 사울을 세워 왕 삼은 것을 "후회" 하노니..."

(삼상15장 35절) "여호와께서는 사울로 이스라엘 왕 삼으신 것을 "후회" 하셨더라..."

*이 장면도 마찬가지가 되겠다.

사울을 왕으로 삼은게 후회가 된다면 그 행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나 야훼는 그냥 후회만 한다.사람도 자기 행위에 대해 책임을 지는게 최소한의 의무인 것을 소위 신이라고 칭하는 자가 그냥 한탄만 한다.



4)(대상 21장 15절) "여호와께서 보시고 이 재앙 내림을 "뉘우치사"

*왜 야훼는 행동하기 전에 한번 쯤 더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 주지 않을까?

개구리에게 돌 던져 그 개구리들이 죽는 모습을 보고 난 뒤 후회하는 어린애같은 모습과 너무나 유사하지 않은가?



5)(렘 42장10절) "내가 너희에게 내린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킴이니라"

*너무나 자기 행위에 대해 변명으로만 일관하는 야훼가 아닌가?

재앙을 내리기 전에 한번 쯤 더 생각하는 야훼의 모습을 왜 보여 주지 않을까?



반성은 돌이켜 잘 살피는 일이라고 정의한다

자기 자신이 과거에 한 말이나 행동이나 생각에 대해서 잘못함이 없었는가, 모자람이 없었는가를 돌이켜 생각하는 일이 "반성"이 아니겠는가.

반성은 꼭 잘못이 있을 때 하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자기 성찰을 통해서 보다 성숙한 인격체가 되기 위해 부단한 반성은 꼭 필요하다고 볼 때,새로운 각오나 다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일이 이 "반성"이 아닌가 한다.



야훼에게 정말 필요한 모습은 후회하기 전에 아니 후회하고 난 뒤라도

철저히 자기 행위에 대해 반성을 하고 다음엔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는 자기 성찰이 필요하지 않았던가하고 생각해 본다.

후회하기만 하는 인격신,야훼

책임질 줄 모르는 야훼



그러한 야훼에게 그대는 오늘도 경배를 드린다.

언제 또 자기 행동에 대해 후회할 지 모르는 야훼에게...

아마 요즘은 예수를 자기와 같은 격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에 대해 후회할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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