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갈취를 위한 목사들의 음모

헌금 갈취를 위한 목사들의 음모

손오공 3 3,954 2005.07.27 08:21

우리 교회는 헌금을 강요하지 않는다고 주장들 한다.
과연 그러한가?

 

솔직히 말해서 목사들도 최소한의 양심이 있고 한편으론 노골적 헌금 강요가 오히려 역효과를 자초하리라는 것은 누구라도 알진데, 그 어느 목사가 직설적으로 헌금 강요를 하겠는가?

 

그러나 교회에 단 며칠이라도 다녀 보면,
아! 돈없이는 교회다니는 것이 불가능하구나....하는 판단을 스스로 내리게됨을 경험하리라 본다.

교회에서 그리고 목사들이 알게 모르게 교인들의 물질을 갈취하는 그 방법론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하겠다.


1)주일 성수라는 세뇌 작업

 

기독인들에게 질문 하나 하겠다.
그대는 교인으로서 의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바이블을 열심히 읽는 것....전도 열심히 하는 것....불우한 이웃의 아픔에 동참하는 것....
국가과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것....

 

정답이 세가지나 되는데,어떻게 하나도 못맞추는지 모르겠다.
그러면 그대들을 위해 예장 통합과 기하성이 마련해둔 그 정답들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다.


제15조 [교인의 의무] ....예장 통합
교인의 의무는 공동예배 출석과 헌금과 교회 치리에 복종하는 것이다.

 

제 29 조 교인의 의무 ....기하성
공동 예배 출석과 헌금과 교회의 처리에 복종하는 것이다.

 

아시겠는가?
그대가 출석하는 교회가 요구하는 교인으로서의 최소한의 의무는

 

첫째:휴식 혹은 늦잠을 잔다거나 회사일이 바쁘다거나 월요일 시험 준비를 해야한다던가....등등의 변명을 하지 말고 일요일엔 무조건 교회에 나와 예배에 참석해야 한단다.

 

두번째로는 교회에 올 때 빈손으로 오지 말고 지갑을 꼭 확인하고 와야 된단다.

 

마지막으로, 목사가 설령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래도 목사가 시키면 시키는데로 해야 교인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독인으로서 해야만 하는 일 중에서 상기 세가지가 가장 중요한 일일까?하는 의문이 들지 않는가?


*십계명까지는 못지켜도, 예수가 주장한 두가지 계명 정도는 지켜야 한다는 것.
*바이블을 읽고 이해하는 학습 문제

 

적어도 이 두가지는 상기 세가지 요구보다는 우위에 둬야 하지 않을까하는데 그대의 생각은 어떠한가?

 

그러하다.
교인의 의무를 규정하는 상기 헌법이야말로 목사들의 음모를 합리화하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 보면 되겠다.

 

목사들은 주일성수라는 교묘한 덫을 마련하여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은 교회에 나가야 한다는 세뇌작업을 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대부분의 교인들이  공동예배에 참석하는 것을 당연한 의무로 여기고 있는 것은 목사들의 세뇌작업이 그동안 성공적으로 이루워져 왔음을 반증하는 결과로 보인다.


그리고,참고로 알려드리겠거니와, 바이블에는 주일성수라는 신조어가 당연히 없으며
예수는 안식일 조차 그렇게 중요하게 생가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안식일 폐지에 대해 은근히 찬동하는듯한  주장을 여러번 한바 있다.


<<예수께서는 이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은 아니다. (마가 2:27) >>

 

바울 역시 안식일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한 적이 전혀 없으며 골로새서에서 단 한번 언급을 하였을 뿐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먹고 마시는 문제나 명절 지키는 일이나 초생달 축제와 안식일을 지키는 문제로 아무에게도 비난을 사지 마십시오. 이런 것은 장차 올 것의 상징에 지나지 않고 그 본체는 그리스도입니다. (골 2:16,17) >>

 

2)예배를 통한 세뇌 작업

 

한국 교회의 예배는 오직 헌금을 위한 예배로 보여 진다.
목사들은 설교 시간과 자신에게 주어진 축도권 그리고 기도 시간을 통하여 헌금을 내야하는 당위성, 헌금과 축복 등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피력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반론은 전혀 용납되지 않는다.


게다가 예배 의식 자체가 헌금을 거두기 위해 마련되었지 않나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교묘히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한국 교회들이 채택하고 있는 예배 순서를 한번 훔쳐 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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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    도 : 예배를 시작하면서 드리는 묵상의 기도입니다. 이때 성가대에서 전주(前奏)와 송영이 나옵니다. 성가대의 전주와 송영이 나오는 동안 속으로 기도합니다.

기    원 : 예배를 시작하며 인도자가 짤막하게 드리는 기도입니다.

 

경배찬송 : 찬송가 9∼55장 사이에 있는 찬송을 부르는 순서입니다. 이 찬송은 찬송가 제목 분류에 '찬양과 경배'라고 적혀 있습니다.

성시교독 : 찬송가 뒷편에 있는 교독문을 인도자와 회중이 1구절씩 교독하며 읽는 순서입니다. 대체로 주보에 그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신앙고백 : 사도신경을 외는 순서입니다. 사도신경은 찬송가 앞표지 안쪽에 있습니다. 눈을 감고 드리기 때문에 신도라면 반드시 외워야 하는데 아직 외우지 못한 초신자는 눈을 뜨고 읽어도 됩니다.

찬    송 : 찬송가에 있는 찬송을 부르는 순서입니다. 찬송 내용은 항상 바뀝니다.

대표기도 : 예배를 위해 회중의 대표 한 사람이 나와서 드리는 기도입니다. 대체로 장로들이 순번으로 드립니다. 찬양예배나 수요예배 때는 안수집사나 권사들이 순번으로 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경봉독 : 설교의 본문이 되는 말씀을 읽는 시간입니다. 주로 말씀을 선포하는 목사님이 읽는 경우가 많습니다.

찬    양 : 성가대에서 찬양을 드리는 시간입니다. 찬양 내용도 매주마다 항상 다릅니다.

 

말씀선포 : 목사님이 설교를 하는 시간입니다. 예배순서 중 제일 많은 시간을 차지합니다. 목사님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20-25분 정도입니다.

찬    송 : 목사님의 설교후 기도 다음에 부르는 찬송입니다. 대체로 설교말씀과 연관이 있는 찬송이 많이 선택됩니다.

 

헌금봉헌 :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시간입니다. 예물의 종류는 주일헌금, 십일조, 감사헌금, 선교헌금, 기타 목적헌금 등이 있습니다. 주일헌금과 십일조가 의무성이 있는 헌금이며 다른 헌금은 자신이 받은 은혜에 따라 해도 되고 안해도 됩니다. 주일헌금은 매주마다 드리며 십일조는 수입의 십분의 일을 월 1회 드립니다.

 

신도들의 헌금이 끝나면 헌금위원이 헌금함을 강단 앞으로 가지고 나갑니다.

 

봉헌기도 : 목사님이 헌금을 하나님께 봉헌하며 드리는 기도입니다.

 

찬    송 : 예배를 마칠 때 부르는 찬송입니다. 찬송가에 있지 않은 복음성가를 부르는 교회도 많습니다.

축    도 : 목사님이 두 손을 들고 드리는 축복기도입니다. 축도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이 영원히 함께 하길 비는 기원입니다. 참고로 목사님이 안계시고 전도사님이 시무하는 교회는 주기도문으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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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하는 바, 헌금 시간은 대부분의 교회에 목사의 설교 후로 구성되어 있다.
어떻게 보면, 목사 설교 값으로 헌금을 내는게 아닌가하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교회 예배 자체가 신도들에게 헌금을 내야한다는 압박감을 주고 있으며, 그러한 순서를 통해 기독인들은 헌금 봉헌에 대하여 자신도 모르게 세뇌되어 가고 있다고 판단 된다.


3)찬송가를 통한 세뇌

 

교회다니시는 분들은 다들 동감하리라 믿는다.
예배를 볼 동안  유일하게 졸 수 없는 시간은 바로 헌금을 할 때라는 것을....
그리고 조는 사람을 가장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때는 목사의 설교 시간이라는 것을....


이 헌금 시간에는 항상 깨어있어야 하며 그동안 헌금 찬송은 무조건 들어야만 한다.
찬송가 중 헌금에 대한 찬송은 단 네가지 뿐이다.
그 네가지 찬송을 번갈아 가며 매주 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찬송을 통해 헌금의 당위성을 세뇌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아래에 네가지 헌금 찬송의 가사를 인용하겠다. 다함께 감상해 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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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69 장]  나 가진 모든 것
1. 나 가진 모든것 다 주의 것이니/ 그 받은 귀한 선물을 다 주께바치네

2. 풍성한 은혜를 주 내게 주시니/ 그 축복하심 감사해 첫 열매 드리네

3. 맘 상한 자에게 큰 위로 베풀고/ 저 의로운자 돌봄이 성도의 일일세

4. 갇힌자 풀고서 잃은자 찾아내/ 참삶과 평화 가르쳐 주님을 섬기리

5. 나 비록 약하나 주 말씀 의지해/ 주님의 일만 위하여 늘 힘써 살리라.
   
[찬송가 70 장]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으니/ 이 예물을 주께 바치나이다 
   
[찬송가 71 장] 내게 있는 모든 것을
 
1.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치네/ 사랑하고 의지하여 주만 따라 가겠네

2. 내게 있는 모든 것을 겸손하게 바치네/ 세상 복락 멀리 하니 나를 받아 줍소서

3.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주를 위해 바치네/ 크신 권능 충만하게 내게 내려 줍소서

후)주께 드리네 주께 드리네/ 사랑하는 구주 앞에 모두 드리네


[찬송가 72장]  하나님이 언약하신 그대로

1장
하나님이 언약하신 그대로 넘치도록 복을 내려 주시고/마른 땅에 단비 내리시겠네 십일조 바칩니다
기쁨으로 봉사하며 우리 가진 재물로/십일조 바칩니다 십일조 바칩니다
우리 하나님 내리시는 복 쌓을 곳이 없겠네

2장
마귀 무찔러서 개가 부르고 주의 말씀으로 자유 얻으며/오순절의 성령 받게 되겠네 십일조 바칩니다
기쁨으로 봉사하며 우리 가진 재물로/십일조 바칩니다 십일조 바칩니다
우리 하나님 내리시는 복 쌓을 곳이 없겠네

3장
영화로운 날이 시작되어서 이 세상에 전쟁 다시 없으며/성도들과 함께 쉬게 되겠네 십일조 바칩니다
기쁨으로 봉사하며 우리 가진 재물로 /십일조 바칩니다 십일조 바칩니다
우리 하나님 내리시는 복 쌓을 곳이 없겠네

4장
하나님의 물건 주께 드리고 주님 주신 복을 감사하면서/호산나를 높이 주께 부르리 십일조 바칩니다
기쁨으로 봉사하며 우리 가진 재물로/십일조 바칩니다 십일조 바칩니다
우리 하나님 내리시는 복 쌓을 곳이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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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 찬송가의 내용은단 두가지이다.
과부구릿돈까지 갈취하는 예수의 작태를 그린 누가문서 21장의 삽화 그리고 십일조를 하면 복을 받고 만약 내지 않는다면 저주를 받게 되리라는 말라기서 3장의 내용이 되겠다.

 

헌금이 아니고 연보라는 용어의 선택 문제 그리고 연보는 이웃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등의 주장은 아예 흔적도 없는게 헌금 찬송의 정체라고 보면 틀림이 없다.


어떠한가?
아직도 그대는 "우리 교회는 헌금을 강요하지 않는다"고 주장을 하실 터인가?

판단은 그대의 몫이 되겠다.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5-07-30 15:47:59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인드라 2005.07.27 13:29
애(예수)는 낳았지만 임신은 아니어따....마리아

자슥덜 그래도 꿀리는지 교인의 의무가 십일조는 아닌가 보지?
쯧쯧쯧 2005.07.27 08:53
술은 먹었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뻥사마

오럴은 했지만 섹스는 하지 않았다 -----> 빌 구린똥

유부녀랑 붙어 먹긴 했지만 간통은 안했다, 교회돈을 빼돌리긴 했지만 횡령은 안했다 -----> 음란교회 김간통

에어컨 실외기에 매달리긴 했지만 피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대입 체력장 준비 때문이었다 -------> 개독신 앞에서의 장모씨 진술
한때방언 2005.07.27 08:43
슈퍼에 흉기로 무장한 강도가 들어왔습니다.
강도가 굳이 직접적으로 "돈내놔" 하지 않아도
살기 위해서는 금고는 자동으로 열릴수 밖에
없는것입니다.
그래도 강도는 경찰서에서 "돈을 털려 슈퍼에
침입하지는 않았다" 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최소한의 양심이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오늘날 개독들의 행태란 한마디로
강도보다도 더 악랄한 흉기로 무장하였으며
뻔뻔함까지 겸비하였으니...
여러분!!
개독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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