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형상....목사들은 거짓증거함에 부끄러움이 없다
손오공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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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9 09:22
예수의 정체성을 논할 때 몇가지 문제점에 대해 기독인들은 그리고 바이블은 전혀
대답을 할 수 없는 명제가 있다.
즉 예수의 출생일,공생애 이전의 행적 그리고 예수의 모습 등이 되겠다.
그중 예수의 형상에 대해서는 일부 신학자 내지 목사등이 이사야 53장을 근거로
제시하곤 하는데 ....
과연 그러한가?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
얼마나 겸손한 표현인가하며 감격스러워 하는 기독인들의 모습을 볼 때 마다 필자는
기독교의 교묘한 사기행각에 그저 안스러움을 그리고 분노를 느끼지 않을수 없다.
이제 그 문제의 귀절이 담긴 이사야 본문을 다른 번역본과 비교해 보기로 하자.
우선 문제의 귀절인 3절에 나오는 <<...질고를 아는 자라 ..>>란 내용을 보면
예수는 질병에 통달한 즉 유사의사 쯤으로 묘사되어 있다.
즉 이 귀절을 문맥 그대로 인정하면 후일 복음서에서 예수가 불법의료 행위를 자행한
것에 대한 근사한 변명이 되겠다.
그러나 표준번역을 보시라.
<<...그는 언제나 병을 앓고 있었다...>>
개역판의 "의사"가 표준번역에선 졸지에 "환자"로 둔갑하고 만다.
히브리어 "병을 앓는 자로 알려진 사람"을 뜻하는 히브리어 "예두아 홀리"에 대한 잘못된 번역하나로 이사야 53장이 졸지에 예수의 수난을 예언하는 근사한 변명서로
둔갑하는 것...바로 이러한 게 오늘날 한국 기독교의 실상이 아닌가 한다.
이 부분에 대한 번역은 NIV,KJV,NASB 그외 독일어 바이블 등을 확인 비교하면
개역판의 번역이 절대 오류 였음이 판단되리라 본다.
그렇다.
이사야 53장은 메시아의 수난을 예언하는게 아니고 이사야의 고국 "이스라엘"의
고난에 대해 저자의 안타까움을 서술한 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 않은가?
본문을 읽을 때 표기된 "그"를 "이스라엘"로 대입해 읽어 보시라.
본문의 앞뒤 귀절이 저절로 이해가 되실게다.
쓰레기 번역본 개역판 바이블을 가지고 오늘도 사기치고있는 기독교 목회자들이여
이제 오늘쯤 그대들의 위선과 사기행각을 자복하시고
바이블의 우상화 작업을 한시라도 빨리 중단할 것을 촉구하노라...
보편적 기독인들도 이제 이성의 눈을 뜰 때가 되었지 않은가?
예수가 실존 인물이 아니며 오히려 털파일 뿐임을 이사야서에서 오히려 증거하고
있다고 보는데...그대의 생각은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