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은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게 권면의 글을 보내는 서신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록자는 예수의 이름을 차용하여 이 일곱교회에 칭찬도 하고 꾸중도 하며 경고 그리고 약속하는 장면을 서술하는것으로 이 글은 시작되고 있다.
일곱 교회 중 두 교회만이 예수의 꾸중과 경고를 모면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서머나와 빌라델비아 교회인데 묘한 것은 이 두 교회를 서술하는 부분을 보면 공통적으로 유태인을 사탄으로 묘사하고 있는 부분이다.
주지하는바 계시록이 씌어진 싯점은 로마의 황제 숭배 사상으로 인해 기독교가 박해를 받던 시기라고들 한다.그렇다면 로마인에 대한 적개심을 표출해야 정상이 아닌가?
그러나 계시록의 저자는 로마는 바빌론이라고 상징적으로 표현하여 직접적인 화살을 피하고자 한다.반면 유태인은 사탄으로 직설적으로 비난하는데 유태인을 증오하는 그 뿌리깊은 적개심이 정말 섬찟하다.
<<"나는 네가 겪은 환난과 궁핍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사실 너는 부요하다. 네가 유다인으로 자칭하는 자들에게 비방을 당하고 있는 것도 나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유다인이 아니라 사탄의 무리이다>>
<<사탄의 무리에 속하는 자들이 자칭 유다인이라고 떠들어 대지만, 그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들로 하여금 너에게 나와서 네 발 앞에 엎드려 너를 경배하게 하겠으며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하겠다.>>
그리고 일곱교회 모두에게 약속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한번 정리를 해보기로 하자.
*에베소교회:나는 너에게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 나무의 열매를 먹게 하겠다
*서머나교회:생명의 월계관및 두번째 죽음의 화를 면제 받음
*버가모교회:감추어 둔 만나및 새로운 이론이 적힌 흰돌을 준다
*두아디라교회:여러 민족을 다스릴 권세를 준다
*사데교회:흰 옷을 준다. 생명책(살생부?)에서 이름을 흐리지 않는다.
*빌라델비아교회:시험을 면제해준다. 성전 기둥이 되게 해준다
*라오디기아교회:내 옥좌에 앉게 해 주겠다
그러나 모든 약속은 부도처리가 되어 버린 게 사실이 아닌가.
주지하는바 그 일곱 교회는 현존 하지 않으며
특히 잘못도 없고 칭찬만 받았던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 역시 예수가 약속한 그 은혜를 기다리다 지쳐 결국 다른교회와 마찬가지로 없어지고 말았다 한다.
아시겠는가?
이런 부도 수표만 남발하는게 기독교와 예수의 정체란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