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의 말실수

zkfcm.gif ar.gif


칼츠님의 칼럼입니다.

나는 "공의(公義)"가 "힘있는 자의 독재적 이기심"으로 해석되기도 한다는 것을 교회에서 처음 배웠다.

간디의 말실수

칼츠 0 3,325 2005.09.29 02:29

간디의 말실수 
 
2003/08/20
 
 
인도에 엄청난 지진이 발생했다.

많은 여인들이 남편과 아이를 잃었다.

많은 남자들이 잿더미 속에서 아이의 시신을 찾아야 했다.


간디가 그를 따르는 주민들에게 한 말은 다음과 같다.

"이 모든 재난은 우리의 죄로 인한 대가입니다."


나는 그의 비폭력 평화운동을 존경하지만,

그가 항상 현실을 정확하게 직시했다고는 보지 않는다.


그렇다.

어떤 이의 신념과 그의 사물에 대한 인식능력은 다소 별개의 문제이다.

그의 신념이 비록 존경스럽더라도
그의 지성이 완벽하리라는 기대를 하여서는 아니된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1 여름성경학교 비판 칼츠 2005.09.29 3300
80 기독교인들의 성경에 대한 무식을 비웃으며.. 칼츠 2005.09.29 3301
79 정말로 토론을 하고 싶다면 기독교인들이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칼츠 2005.09.29 3302
78 뭐가 똑같은지 모르겠습니다. 칼츠 2005.09.29 3303
77 제가 님을 비판했던 것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하는군요. 칼츠 2005.09.29 3305
76 목사들이 범죄를 저지르고도 당당할 수 있는 이유 칼츠 2005.09.29 3307
75 님이 아직 안 읽으신 듯 하여 칼츠 2005.09.29 3307
74 [부실한 토론사례] 삶살이님의 억지 비판 칼츠 2005.09.29 3308
73 "그래도 안티를 사랑한다"는 말 따위는 제발 하지 마라. 칼츠 2005.09.29 3308
72 복음주의자들은 꿈도 꾸지 못할 일들 칼츠 2005.09.29 3313
71 "사실"은 무자비하다. 칼츠 2005.09.29 3313
70 창조주의자들의 확률론에 대한 양자론적 반박 칼츠 2005.09.29 3313
69 주님 안에서 행복하라고? 왜 그래야 하지? 칼츠 2005.09.29 3315
열람중 간디의 말실수 칼츠 2005.09.29 3326
67 원죄가 사실이라 해도.. 칼츠 2005.09.29 3329
66 지루한 과학과 쉬운 종교 칼츠 2005.09.29 3332
65 토마스 페인의 성경에 대한 평가 칼츠 2005.09.29 3345
64 이성만으로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습니다? 칼츠 2005.09.29 3352
63 [[퍼옴]] 의심을 죄악이라고 여기는 것이 바로 죄악이다. 칼츠 2005.09.29 3355
62 선악에 대한 기독교의 이상한 기준 칼츠 2005.09.29 3368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107 명
  • 오늘 방문자 6,901 명
  • 어제 방문자 7,815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698,848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