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8장 18~20에 대한 고찰

zkfcm.gif ar.gif


칼츠님의 칼럼입니다.

나는 "공의(公義)"가 "힘있는 자의 독재적 이기심"으로 해석되기도 한다는 것을 교회에서 처음 배웠다.

마태복음 28장 18~20에 대한 고찰

칼츠 0 4,220 2005.09.29 02:19

마태복음 28장 18~20에 대한 고찰 
 
2003/08/03
 
 
기독교가 단지 이스라엘 민족, 즉 유대인만의 종교일 뿐이며
야훼가 유대인만의 신일 뿐이라고 하면
기독교인들은 다음과 같은 구절을 제시하곤 한다.


18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 구절에 대해 신학대에서 가르치는 것은
사도바울 또는 그의 후계자에 의해 가필되었다는 것이다.

필자가 전에 글을 쓴 적이 있지만 목사들은 자신들이 신학대에서 배운 것을
절대로 신자에게 그대로 가르치지 않는다.

 

위 구절이 가필된 것이라는 증거는 다음과 같다.

사도행전이다.

4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6 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제자들이 마태복음 28장에 나오는 예수의 명령을 잊어버렸거나
아예 그런 명령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면 저런 질문을 할 까닭이 없다.

제자들 11명이 모두 멍청하거나 기억상실증이 아닌 한 마태복음 28장의 명령은
원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1 바넘효과를 이용한 사기 칼츠 2005.09.29 3475
40 기독교인들의 성경에 대한 무식을 비웃으며.. 칼츠 2005.09.29 3409
39 기독교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떠들지 마십시오? 칼츠 2005.09.29 3725
38 미션스쿨의 교육이 남기는 문제점 칼츠 2005.09.29 3657
37 역사는 이렇게 작성되고 해석되어야 한다. 칼츠 2005.09.29 3484
36 "그래도 안티를 사랑한다"는 말 따위는 제발 하지 마라. 칼츠 2005.09.29 3421
35 종교와 반과학이 양자역학을 오용하는 것은 코미디 칼츠 2005.09.29 3608
34 기독교의 도덕은 복종의 원리 칼츠 2005.09.29 3366
33 선악에 대한 기독교의 이상한 기준 칼츠 2005.09.29 3462
32 좀 전에 TV를 보았는데 칼츠 2005.09.29 3333
31 마릴린맨슨에 대한 소감 칼츠 2005.09.29 3532
30 복음주의자들은 꿈도 꾸지 못할 일들 칼츠 2005.09.29 3447
29 무식하면 용감하다? 칼츠 2005.09.29 3420
28 예수의 치유이적은 현대 부흥사보다 못하다. 칼츠 2005.09.29 3555
열람중 마태복음 28장 18~20에 대한 고찰 칼츠 2005.09.29 4221
26 심각한 착각 칼츠 2005.09.29 3364
25 [[퍼옴]] 의심을 죄악이라고 여기는 것이 바로 죄악이다. 칼츠 2005.09.29 3442
24 유신론자들은 보십시오 칼츠 2005.09.29 3456
23 뭐가 똑같은지 모르겠습니다. 칼츠 2005.09.29 3460
22 기독교의 신은 관용이 없다. 칼츠 2005.09.29 3526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191 명
  • 오늘 방문자 4,440 명
  • 어제 방문자 6,87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70,181 명
  • 전체 게시물 14,418 개
  • 전체 댓글수 38,023 개
  • 전체 회원수 1,676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