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츠님의 칼럼입니다. 나는 "공의(公義)"가 "힘있는 자의 독재적 이기심"으로 해석되기도 한다는 것을 교회에서 처음 배웠다. |
목사들이 범죄를 저지르고도 당당할 수 있는 이유
2003/08/01
목사들은 실제로는 신앙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배운 것은 성경을 부정하고, 신을 부정하며, 예수를 부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신학대를 졸업하고 목사안수를 받을 때
그들의 무신앙은 이미 신앙으로 근사하게 포장되어 있다.
그리고 그의 양들에게 신학대에서 배운 것들은 일절 숨기고
단순무식한 신앙과 절대적인 복종과 헌금을 강요한다.
여기에서 목사들의 신앙이란, 신앙이 없으면서 신앙이 있는척 하는 것이라고 재정의할 수 있겠다.
자신에 대한 부정직이 심화되면, 서서히 부정직이 정직인양 도덕적 기준이 바뀌어 버린다.
우리는 이것을 "양심에 털이 났다"고 표현한다.
이렇게 도덕적 기준이 바뀐 다음에는 어떤 범죄라도 저지를 수 있는 기반이
그의 마음 속에 형성되어 있다.
결국 우리는 목사들에게 돌(비난)을 던질 수 없다.
죄를 인식하지 못하는 자들을 비난한들 무슨 소용인가?
이런 자들에게는 비난이 아닌 진짜 돌을 던져야 할 것이나,
민주주의의 근본인 인권존중사상이 그들을 지켜주고 있다. 빌어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