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신은 관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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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츠님의 칼럼입니다.

나는 "공의(公義)"가 "힘있는 자의 독재적 이기심"으로 해석되기도 한다는 것을 교회에서 처음 배웠다.

기독교의 신은 관용이 없다.

칼츠 0 3,540 2005.09.29 02:14

기독교의 신은 관용이 없다. 
 
2003/08/01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의 신이 무한한 사랑과 선을 보여준다고 자랑한다.

하지만 나는 기독교의 신이 사랑을 보여준 사례는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내게 성경 이외에는 기독교에 대해 가진 자료가 거의 없으므로 성경에 한해서 본다면 그렇다는 말이다.


성경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띠는 사례는 기독교의 신이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자들에게 보여준 복수심의 발로에 의한 행위들이다.

일례로 자신이 임명한 예언자가 대머리라 놀림 받자 기독교의 신은 이것을
자신에 대한 불경으로 간주하고 사나운 곰을 보내어 아이들을 찢어 죽이기까지 했다.


기독교인들은 이것을 영광된 신의 공의로운 행위이니 인간이 이를 비판할 성질이 못 된다고 한다.


나는 "공의(公義)"가 "힘있는 자의 독재적 이기심"으로 해석되기도 한다는 것을 교회에서 처음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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