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이상훈님이 저술한 바이블의 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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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 0 3,555 2005.02.23 08:52

☞ 크리스마스


12월 25일(크리스마스)은 예수가 태어난 날로서 기독교 최대의 명절이며 이제는 전 세계 인류가 함께 축하하는 날이 되었다.

그러나 과연 그날에 예수가 탄생한 것인가?

실상은 정확한 예수의 탄생은 알려져 있지 않았으며,12월25일은 조로아스터교와 로마인들의 태양신을 맞이하는 축제일이며, 유대인들의 참다운 메시아를 기다리는 염원을 담은 날로 크리스마스 즉 메시아절은 구약성서 시대부터 지켜 오던 유대인의 절기인 것이다.

크리스마스(christmas)는 Christ(그리스도)와 Mas(미사,축제일)의 두 단어가 합하여 이루어진 말이다.

Christ는 Christos(크리스토스)에 그 어원을 두고 있으며 이 그리스어 크리스토스는 히브리어의 메시아(Messiah)와 같은 것이다. 어원에 충실하게 번역하면 메시아 제전이라는 뜻이 된다. 이러한 크리스마스가 오늘날 기독교인들에 의해 크게 왜곡되어 있다.

메시아의 날이 예수의 생일날로 둔갑해 있는 것이다. 과연 그가 메시아인가?

이에 우리는 메시아절의 참 의미를 밝힐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메시아절의 주인공은 따로 있기 때문이다. 인류가 수천 년 동안 메시아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경축해온 메시아절, 이날은 일년 중 낮의 길이가 짧아지다가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는 시기에 속한다. 농경 생활을 하는 당시 사람들에게는 태양은 곧 절대자의 상징이었고 태양이 다시 그 힘을 회복하여 낮의 길이가 길어지기 시작하는 이날은 춘일의 도래와 함께 생명의 소생을 예고하는 날로서 고대인들이 메시아 신앙으로 미래를 소망하던 날이었으며,12월 25일은 바로 조로아스터교 태양신의 생일이며, 동시에 로마에서는 동지에 태양신(미트라)의 복귀를 축하하면서 새로운 태양을 맞이하는 축제로서 로마의 농민제(사트르날리아 축제)라고도 불렸으며, 기독교인들은 이 날을 예수 탄생일로 결정함으로써 손쉽게 이방인들을 교화시킬 수가 있었다. 즉,이방인의 축제일과 그리스도의 성탄일을 오버랩시켜 기독교적 색채를 가미함으로써 이방인들이 그 축제일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권위나 친화감을 그대로 물려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기독교의 교묘한 문화 제국주의적 전략이다. 기독교의 복음을 유지한 채 그 민족의 풍습을 무시하지 않고 자연히 기독교의 문화가 스며들도록 하는 것이다.

예수가 태어난 날은 복음서에 기록이 없어 초기 교회에서는 성탄일이 없었다. 그러나 이집트의 동방교회에서는 1월 6일로 사용하여 왔으나 서방교회에 서는 4세기에 와서 주리안 달력으로 12월 25일이 동지(冬至, 양력 12월 22일)였기 때문에 태양 탄생일인 동지일을 예수탄생일로 정하여 동서교회가 함께 12월25일로 일치되었다. 예수가 태어난 날은 사실 1월6일로 알려져 있었으나 335년 로마 교회는 12월 25일을 성탄절, 곧 예수의 생일로 결정함으로써 이후 기독교에서는 12월 25일을 예수가 태어난 날이라고 가르쳐 왔던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예수가 태어나기 전 이 땅에서 성대하게 베풀어지고 있던 한겨울의 축제들은 이 세상을 화평의 세상으로 건설할 메시아와 그의 날을 기리는 인간들의 마음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당시 보편적으로 메시아 상징으로 간주되었던 태양이 쇠잔해지다가 다시 그 빛을 회복하는 기간에 대대적으로 축제를 벌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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