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성(性)에 대한 억압은 성도착증을 유발시킨다.

미국의 주요한 한 카톨릭 사제단은 에이즈에 걸린 성직자 문제를 다룬 비디오 테잎을 제작한 바가 있다. 그들은 성직자 중에 동성연애자들이 있다고 솔직하게 토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카톨릭 성직자들 중 적어도 40%이상이 게이(gay)라고 추측하고 있다. 그 테잎에서 한 사제는 자신이 17세부터 게이였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있다. 그는 사제가 된 이후 그의 욕망을 끊으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했다고 고백했다. "저는 하루종일 기도했지만, 잘 생긴 사나이가 저의 눈을 계속 사로잡곤 했습니다." 그 테잎에서 성직자들이 에이즈에 걸리는 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다른 성직자들이 그들을 심리적으로나 의학적으로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를 조언하고 있다. 전 예수교도였던 뉴욕의 한 정신과 의사는 에이즈에 걸린 사제들을 12명이나 그의 환자로 돌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뉴욕의 대주교는 에이즈에 걸린 사제가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나는 며칠 전에 천명의 수도사들이 두 패로 갈라진 다른 수도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 수도사들의 반은, 교회가 동성연애를 승인해 주기를 바라고 있었고, 나머지 반은 그 승인에 반대하고 있었다. 반대자들은 동성연애자들이 아니기 때문이 아니라, 단지 그 사실을 비밀로 붙여 두기를 원했던 것이다. 기독교와 그 밖의 다른 종교들은 난무하고 있는 온갖 종류의 성도착증을 유발하는 데 한 몫을 거들어 왔다.그런데 그들은 자신들이 세상에서 축복스런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 사실 그들은 지독히 저주스런 존재들이다. 그들이 이 세상에서 하루빨리 사라지지 않으면 인간은 평화롭게 살 수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