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와 개혁을 반대하는 종교

이상훈님이 저술한 바이블의 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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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와 개혁을 반대하는 종교

※※※ 0 3,515 2005.02.23 07:37

▣ 변화와 개혁을 반대하는 종교


1) 영원한 생명을 위해 인내하라


성서에는 "세상 끝날에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희생과 고통을 감내하는 빌미가 되어왔다. 그대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한 인간을 희생시킬 수도 있다. 그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대는 그의 영혼을 파괴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천국을 보장받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희생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희생은 그가 죽고난 후에 얻게 될 영생이라는 이름으로 강요된다. 고통역시 마찬가지이다. 고통은 잠시잠깐의 문제에 불과하다. 70년의 생애는 존재의 영원성에 비하면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인내로써 고통을 감당하라.

인내는 기독교를 지탱하는 기둥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인내는 모든 반란과 혁명, 변화에 반하는 것이다. 인내는 민중을 깊은 혼수상태에 빠뜨리는 아편이다. 민중들은 로봇과 같이 움직인다. 그들은 그들 자신이 착취당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고 있다.

성서에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완벽하게 창조했기 때문에 그대는 아무 것도 변화시키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고 쓰고 있다. 이런 언급이 바로 가난한 상태, 병든 상태에서 벗어나려는 혁명과 변화, 진화를 절대적으로 막고 있다.


2) 믿음과 소망의 종교

기독교가 세상에 믿음과 소망과 자비를 베풀어 왔다고 말한다.

예수는 "나를 믿어라"하고 요구한다. 그리고 순종할 것을 요구한다.

칼 막스는 소망을 다른 말로 민중의 아편이라고 불렀다. 그는 옳았다.

누가 소망을 필요로 하는가? 부자는 거기에 개의치 않는다. 가난한 자, 병자, 죽어가는 자, 굶주리는 자, 구걸인이 소망을 필요로 한다. 무엇을 위한 소망인가? 다름아닌 내생에 엄청나게 보상받게 될 것에 대한 소망인 것이다.

하나님은 이 세계가 슬럼가로 변하면 매우 기뻐할 것 같다. 그러면 모든 사람이 신앙을 갖고, 순종하며, 교회에 다닐 것이므로 하나님은 무한히 기쁠 것이다.

그러나 만약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품고 있다면 누가 하나님을 거들떠나 보겠는가? 그대는 점점 그대 자신의 신성에 다가갈 것이다. 내면에 있는 그대 자신의 제단을 발견할 때 바깥의 하나님은 허구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소망은 언제나 미래를 향하고 진실은 언제나 현재에 존재하고 있다.

소망은 그대로부터 현재를 빼앗아간다. 현재야말로 그대가 그대의 진실과 아름다움, 진리와 신성을 탐구할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이다. 소망은 매우 교활한 전략이다.

소망은 인류의 진보에 공헌하지 않았다. 오히려 소망은 진보를 가로막았다.

그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몽상을 믿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진실을 창조하고 변화시키는 것을, 즉 비참함 말고는 아무 것도 만들어내지 않은 모든 제도와 사회구조를 변화시키는 것을 가로막고 있다. 소망이 있으면 됐지 무슨 변화를 꿈꾸겠는가?

혁명이 일어나면 그대는 죽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혁명에 휩쓸리면 그대는 기도할 수 없고 교회에 갈 수도 없으며, 안정된 신앙을 가지기 힘들지도 모른다. 만약 그대가 신실한 신앙심을 지녔다면 이 사회와 이러한 구조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다고 믿고, 끝까지 참아내야 할 것이다. 그대의 가난과 질병, 죽음과 그 밖의 모든 것은 그대를 연단시키기 위한 불같은 시험이다. 단지 조용히 입다물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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