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님이 저술한 바이블의 진실입니다. http://xbible.glad.to |
▣ 불륜과 벌
+ 나 야훼가 너희 하느님이다. 너희는 내가 정해 주는 규정을 지켜 그대로 해야 한다. ‥‥ 이웃집 아내와 간통한 사람이 있으면, 그 간통한 남자와 여자는 반드시 함께 사형을 당해야 한다. 누가 자기 아비의 부인과 한 자리에 들고 그 부끄러운 곳을 벗겼으면, 그 두 사람은 반드시 사형을 당해야 한다. 그들은 피를 흘리고 죽어야 마땅하다. 자기 며느리와 한 자리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그 두 사람은 반드시 사형을 당해야 한다. 그들은 추잡한 짓을 했으니 제 피를 흘리고 죽어야 마땅하다. ‥‥ 제 아비의 딸이든지, 어미의 딸이든지, 제 누이를 데리고 살면서 누이의 부끄러운 곳을 벗기고 여자는 오라비의 부끄러운 곳을 벗겼으면 그들은 겨레가 보는 앞에서 없애야 한다. 이것은 파렴치한 짓이다. 제 누이의 부끄러운 곳을 벗겼으므로 죄벌을 면할 길이 없다. ‥‥ 네 이모의 부끄러운 곳이나, 네 고모의 부끄러운 곳을 벗기면 안된다. 제 핏줄의 몸을 벗긴 것이므로 죄벌을 면할 길이 없다. 숙모와 한 자리에 든 사람은 삼촌의 부끄러운 곳을 벗긴 것이므로 그들은 죄벌을 받아 후손을 보지 못하고 죽어야 한다. [레위 20:7~20]
참으로 자상하신(?) 하나님이다. 이렇게 일일이 열거해주고 있으니.... 모세는 하나님의 이 말씀을 들으며 얼마나 뜨끔했을까? 그의 부모가 처형당했더라면 그는 못 태어날 뻔하지 않았는가?
모세의 어머니와 고모할머니가 동일 인물이기 때문이다. 근친상간의 결과물인 것이다.
그런데 왜 모세의 부모는 물론이고 롯과 두 딸(근친상간), 아브라함과 이복동생겸 아내인 사라(근친상간+외간 남자와 간통), 이삭과 리브가(5촌조카와 근친상간), 야곱과 레아, 라헬(외삼촌의 두 딸과 근친상간), 유다와 다말(시아버지와 며느리의 근친상간), 보아스(조카며느리인 룻과 근친상간) 다윗과 밧세바(유부남과 유부녀의 간통) 등은 죽이지 않았을까? 하긴 이 중에 아브라함, 이삭, 야곱, 유다, 보아스, 다윗은 예수의 직계조상들이니 이들을 죽였다간 예수가 탄생할 수가 없는 것인가?
아직 모세가 율법을 받기 전이라서 용납이 될 수 있다고 우길 것인가? 그래도 여호와의 말이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기 위해서는 모세 이후의 인물들은 살아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다윗을 죽였다면 솔로몬도 못 태어나고 예수도 못 태어나는가? 아니다. 예수는 어차피 아버지 요셉의 피는 단 한 방울도 이어받지 않고 태어나지 않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