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서(Bible)에 대한 결론

이상훈님이 저술한 바이블의 진실입니다.

http://xbible.glad.to

▣ 성서(Bible)에 대한 결론

※※※ 0 3,559 2005.02.23 10:12

▣ 성서(Bible)에 대한 결론


성서는 다음과 같은 왜곡의 과정을 거쳤다. 신약성서에 대해 한 번 살펴 보자.

1) 1단계 왜곡(구전): 예수의 육성음(아람어)은 예수의 죽음과 함께 증발했으며, 예수의 말씀이 구두로 전달되던 시대가 최소한 한 세대 (30년)이상 흐른 뒤 서서히 쓰여지기 시작했다. 물론 그 당시의 사람들이 기억력이 좋긴 하지만,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일점일획의 왜곡도 일어나지 않았을까?

2) 2단계 왜곡(번역): 예수가 구사했던 언어(아람어)는 최초로 희랍어(그리스어)로 쓰여지기 시작한다. 즉 번역의 과정을 거친 것이다. 번역에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왜곡이 따르기 마련이다. 가령 영어 번역판만 해도 100여 종이 넘는 것은 이러한 왜곡을 적게 하려는 수많은 노력과 몸부림인 것이다.

3) 3단계 왜곡(필사): 이 희랍어로 쓰여진 것조차 원본은 없다. 모두 필사본일 뿐이다. 필사본들은 하나도 동일한 것이 없으며, 필사의 과정에서 왜곡은 이미 앞에서 언급한 바 있다.

4) 4단계 왜곡(취사 선택): 1~3단계를 거쳐 만들어진 5,000종이 넘는 사본들 중에서 어느 것이 가장 예수가 말한 바와 가까운가 하는 것을 원문비평을 통해서 취사선택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또한 약간의 왜곡이 발생한다.

5) 5단계 왜곡(번역):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비평판 그리스어 성서를 대본으로 하여 영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또 왜곡이 일어난다.

6) 기타 왜곡: 고판본은 모두 액센트와 쉼표의 표기조차도 없는 글자의 나열에 불과하며 장과 절의 구분시 많은 오류 발생, 정경과 외경으로 분류하는 과정(예수 사후 200년 이상 지난 후에야 현재의 27서 형태를 갖춤) , 복음서 변조(수정,가감,삭제 편집) 등의 왜곡도 무시할 수 없다.

이상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 전혀 일점일획의 왜곡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은 거짓말 내지는 사기(詐欺)에 불과하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이 이러한 거짓말을 합리화하기 위해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하는 것이 바로 "성령"의 힘이다. 그러나 과연 성서가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져 일점일획도 틀리지 않는 걸까? 여기까지 글을 읽은 독자들은 누구나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 것이다.

한마디로 바이블(bible)의 원전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을뿐더러, 태어나 보지도 못했다. 원본이라는 것 자체가 번역본일 뿐 아니라 복사본이다. 바이블은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수없이 왜곡되었으며, 그러한 결과로 모순과 오류투성이다. 교회라는 조직이 그들의 정통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성경만을 정경(正經)이라고 강요하는 것일 뿐이다. 앞에서 언급되었다시피 성경에는 하나님의 말씀도 예수의 말씀도 없다. 예수가 말했던 아람어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령에 의해 쓰여졌으며, 일점일획도 틀리지 않다느니 운운하는 것은 한마디로 엄청난 사기(詐欺)이다. 아직도 이러한 사기를 밑천으로 밥먹고 사는 한심한 성직자들이 우리 주변엔 많다. 괴팅겐 대학에서 신약을 강의하는 한스 코첼만 교수는 기독교가 지금까지 생존하고 있는 것은 비판적 성서 연구 결과가 알려져 있지 않은 덕분임을 자인한다. 10억의 그리스도인 중에서 신학 도서관을 기웃거려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심지어 삼위일체나 예수의 신성(神性)과 같은 중요한 교리조차도 몇 차례의 종교회의를 거쳐 찬반투표로 인간에 의해 결정되었던 것이다. 뒤에서 다시 살펴보기로 한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6 5. 성서 번역의 문제 ※※※ 2005.02.23 3530
155 6. 기독교인들의 복음서 변조 ※※※ 2005.02.23 3692
154 7. 성서의 원전(原典)에 대한 결론 ※※※ 2005.02.23 3583
153 ♣ 원전(原典)은 없다 ※※※ 2005.02.23 3560
152 ♣ 바이블은 모두 필사본일 뿐이다 ※※※ 2005.02.23 3561
151 ♣ 성경은 원본자체가 번역본이다. 따라서 성경은 예수의 말씀도 하나님의 말씀도 없다. ※※※ 2005.02.23 3612
150 ♣ 성서는 어디까지나 인간이 조작한 틀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 2005.02.23 3446
149 ♣ 15세기 인쇄술이 개발되기 이전의 모든 성경의 판본은 하나도 동일 한 것이 없다 ※※※ 2005.02.23 3599
열람중 ▣ 성서(Bible)에 대한 결론 ※※※ 2005.02.23 3560
147 3부] 바이블은 창작인가? 표절인가 ※※※ 2005.02.23 3593
146 1. 구약성서는 창작인가? 표절인가? ※※※ 2005.02.23 3779
145 ▣ 창세기의 원형 ※※※ 2005.02.23 3724
144 ▣ 인간 창조 ※※※ 2005.02.23 3770
143 ▣ 에덴동산의 모델 ※※※ 2005.02.23 3758
142 ▣ 카인과 아벨 이야기 - 농경민족과 유목민족의 투쟁 ※※※ 2005.02.23 3938
141 ▣ 노아의 홍수 ※※※ 2005.02.23 3841
140 ▣ 아브라함과 사라 이야기의 원형 - 아카드서사시와 케레트서사시 ※※※ 2005.02.23 3912
139 ▣ 모세 율법 ※※※ 2005.02.23 3873
138 ▣ 동정녀 출산설화에 대하여 ※※※ 2005.02.23 3714
137 ▣「욥기」 ※※※ 2005.02.23 3604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65 명
  • 오늘 방문자 2,055 명
  • 어제 방문자 5,355 명
  • 최대 방문자 5,411 명
  • 전체 방문자 1,571,432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