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님이 저술한 바이블의 진실입니다. http://xbible.glad.to |
▣ 교회에 대하여
+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에베 1:22~23]
여기서 교회는 분명 예수의 몸이라고 말하고 있다. 히브리 성경의 교회는 '에크레시아'인데 그 뜻은 집회, 회중, 교회, 무리 등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에크레시아'라는 단어의 어근은 '~으로부터'라는 전치사 '엑크'와 부르다라는 동사 '칼레오'의 합성어로 그 뜻은 '~으로부터 부름다' 혹은 '~으로부터 부름을 받다'라는 의미로 원어에서 제시하고 있는 진정한 뜻은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와같이 성경적인 교회는 건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자신을 말하고 있으며 또한 예수로부터 부름을 받은 열두 제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가로되 `이 성전은 사십 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뇨 ?' 하더라 그러나 예수는 성전(교회)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요한복음 2:19~21]
여기서 예수가 말하는 하나님의 성전은 사람이 손으로 지은 건물이 아니라 예수 자신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계신 영적인 성전을 전혀 모르고 조상들로부터 섬겨 오고 있는 외적인 건물성전만을 주장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진정한 성전은 인간들 안에 창조 되는 하나님의 집을 말한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이 너희가 바로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것과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신 것을 왜 모르고 있느냐고 말한 것이다. 이와 같이 사람들이 성전을 아무리 크게 짓고 교회 단장을 화려하게 잘 해 놓아도 하나님은 건물성전에는 아니 계신다는 것이다.
+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아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케 하여 달라 하더니 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집을 지었느니라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하나님)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 하시나니 선지자의 말한 바 주께서 가라사대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뇨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
스데반이 유대인들에게 위와같이 '하나님은 사람이 손으로 지은 곳(성전)에는 아니 계신다'고 말한 까닭에 유대인들에게 돌에 맞아 죽는다.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유대인들과 같이 건물교회만을 하나님이나 예수님의 몸과 같이 사랑하고 섬기고 있다. 만일 예수나 스데반 집사가 와서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 현재 섬기고 있는 성전들을 모두 허물어 버리라고 말한다면 과연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오늘날 교회는 성직자들이 장사하는 집으로 전락하고 있다.
한국 교회 100주년 종합조사 연구보고서(1982년)에 의하면 한국교회의 지출예산을 보면 성직자의 생활비가 총 예산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심한 곳은 75%를 차지하는 교회도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해 보면 교회가 성직자들의 구멍가게라는 비난의 소리도 웃어 넘길 일만은 아니며, 또 성직자의 생활수준에 대하여 신도들에게 물은 설문에서 30%가 '사치스러운 편'이라고 답하였다고 한다. 이는 성직자가 신도들이 바친 성금으로 사치스러운 삶을 누리고 있으며 신도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