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약성서는 창작인가? 표절인가?
서구문화의 근원을 보통 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의 두 개의 서로 다른 연원에서 찾았다. 그러나 최근의 고고학의 발굴 결과로 수메르 문화가 나타나면서 두 근원이 수메르에서 나왔음이 밝혀졌으며,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수메르가 가장 오래된 문화를 창조한 주인공임이 밝혀졌다. 구약성서의 에덴동산의 모델, 노아 홍수, 모세율법, 욥기의 비극, 시문학 등이 모두 수메르에서 나왔음이 밝혀졌다.
수메르어의 세계 권위자인 미국의 크레머 교수는 「역사는 수메르에서 시작한다」라는 저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수메르어는 고대 히브리 문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고로 설형문자로 씌어진 문서를 복원하고 해독하면 수메르의 신화가 「구약성서」내용의 대부분의 원형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수메르의 우르 3왕조의 창시자 우르남무가 공颱?법전은 법전역사상 최초의 것으로 이보다 250여 년 후에 쓰여진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 법전의 근간이 되었으며 앗시리아 법과 힛티사람들의 법은 물론 구약성서 모세법의 가장 기본을 이루었다. 수메르인들은 또한 안식일 제도와 한 달이 4주가 되는 제도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