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민족적 종교 기독교

이상훈님이 저술한 바이블의 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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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민족적 종교 기독교

※※※ 0 3,685 2005.02.23 07:32

▣ 반민족적 종교 기독교


부모형제까지도 버리고 자신을 따르라고 한 예수의 말에 따르면 기독교인들에게는 국가나 민족보다 더 중요한 것이 신(神)이고 예수이다. 그러한 반민족적인 요소로 인해 터진 사건 중의 하나가 바로 황사영 백서사건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사건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다.

조선말 흥선대원군의 부인도 한때 천주교인이었으나, 천주교도를 처형시키게 된 동기는 황사영이 쓴 편지를 북경에 있는 주교에게 전달하려 했다가 발각된 황사영의 백서(帛書)사건이라 볼 수 있다. 이 백서의 내용을 다음과 같다.

① 서양제국의 동정을 얻어 성교(聖敎)를 받들어 나가고 백성들의 구제에 필요한 자금의 요구

② 청나라 황제의 동의를 얻어 서양인 신부를 조선에 보낼 것

조선을 청국에 부속시키고 친왕(親王)에게 명하여 조선을 감독케 할 것.

전쟁을 모르는 조선에 배 수백척과 강한 병사 5, 6만명으로 서양 전교대(傳敎隊)를 조직하여 와서 선교사의 선교를 쉽도록 할 것.

이 얼마나 무서운 사실인가? 기독교도들에게는 국가와 민족보다도 전도(傳導)가 더 중요했던 것을 입증해 주고 있다. 전도를 위하여 우리 나라를 청국에 부속시키고, 외국군에게 우리 나라에 쳐들어오라는 것은 이완용보다 더 큰 망국행위가 틀림없다. 이러한 망국행위를 역사교과서에 상세히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민족혼을 말살시키려는 기독교인들의 동조자들이 많은 까닭일 것이다. 만약에 이스라엘과 한국이 전쟁을 한다면 이들은 이스라엘편을 들 사람이 아니라고 누가 장담하겠는가? 지금도 황사영의 후예인 이들은 단군성전 건립을 반대하며, 단군역사의 사실성을 부인하고 왜곡하며 전설로 몰아 붙이고 있는 것이 일본사람(식민사관)보다 더하다 할 수 있다.

또한 기독교도의 문제점은 존유태적(尊猶太的) 선민의식에 입각한 구약성서의 민족주의적 독소를 전혀 여과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 점을 명확하게 간파한 사람이 바로 김용옥 교수이다. 그의 말을 들어보자.

"기독교인은 어디까지나 기독교인이지 유대교인이 아니다. 더구나 한국인이 유대교인이 될 수 없는 이유는 유대교라는 것은 반드시 유대인이라는 민족적 혈통성(the Jews) 위에서 성립하는 종교라는 것이다. 즉 한국인이 기독교인일 수 있고 유대교인일 수 없는 것은, 기독교가 유대교가 갖는 혈통적 민족주의의 한계를 타파했기 때문이다. 유대교의 상대성을 보편화시킨데서 기독교는 성립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인에게 있어서 기독교의 종교적 의미는 철저히 보편적이고 철저히 추상적이어야 한다. 추상적이라 함은 유대민족이 갖는 민족 문화적 성격이 역사적 이해의 방편으로는 고려될 수 있을지라도 그것이 곧 신앙의 대상이 될 수 없고, 또 되어서는 아니된다는 것을 뜻한다. 구약성서는 직접적 신앙의 대상으로는 유대인의 테두리에서 머물러야 한다. 이것은 곧 『일본서기(日本書紀)』가 일본 민족의 신도(shintoism)의 테두리에 머물러야 하는 것과 같다. 신사참배(神社參拜)에 굴욕을 느꼈던 사람들이 왜 야훼참배에는 그렇게 일고의 반성도 없는지 나는 알 수가 없다. 우리 나라 기독교인들이 구약을 보는 눈은 크게 잘못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야훼는 어디까지나 유대민족의 신(神)이다. 야훼는 분명히 기독교의 신과는 동일해서는 안된다. 한국인은 야훼에게 객관적 종교사적 의미를 먼저 물을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난 후에 기껏해야 그 물음이 나에게 던져주는 실존적 의미 이상을 취해서는 안된다. 내가 한국기독교인들이 막연하게 구약에 대해 갖고 있는 경학관(經學觀)을 살펴볼 때 그들은 그들 자신을 유대인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느낀다. 어떤 의미에서는 그들의 기독교 경학관은 전통적 유교 경학관의 오류의 답습이라는 연속성에서 보다 정확히 이해될 수 있다고 느껴진다. 한국의 기독교신학이 하여야 할 첫 사명은 기독교의 이해 자체에서 야훼 존재상의 문화적 성격을 철저히 탈색해 내버리는 것이다. 설교에 있어서나 생활규범 속에서 구약의 명제들을 무비판적으로 절대적 진리로서 강요하거나 받아들인다면 그들은 암암리 자신을 유대인, 그것도 맹목적 유대인으로 동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과연 『조선왕조실록』은 한 장도 거들떠보지 않은 사람들이 남의 민족의 역사책은 왜 무오류적(無誤謬的)으로 맹신해야 하는가? 그러면서 자신을 한국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구약성서』는 기본적으로 유대민족의 역사기록이다. 단지 그 역사의 성격이 야훼의 구속사적 특성을 갖는다는 것뿐이다. 이것은 나 개인의 주장이 아니라 유대인 자신들의 구약이해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유대민족은 자기들의 문화를 우리 조선민족에게 강요하고 있지 않다. 그들은 우리 나라 지성인들이 자기네들의 『이조실록』(즉 여기서는 『구약』을 가리킴)을 가지고 운운하는 것을 신기하게 바라본다. 내가 지금 독자들에게 말하고 있는 유대 문명론은 유대인 자신들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이다. 유대인들의 멘탈리티를 강요하고 있는 것은아이러니칼하게도 유대인이 아니다. 그것은 유대인이 아닌 바로 서구문명의 기독교라는 문화제국주의다! 이 기독교라는 문화제국주의는 럿셀이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는 대로 로마제국의 환영의 잔재일 뿐이다. 정치적 제국주의는 현실적으로 사라져도 문화적 제국주의는 오래 살아 남는다."

다음은 인터넷에서 찾은 글인데 어느 정직한 성서학자의 고백이다.

" 한국을 보면 미국보다도 유대인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보면 여호와란 말을 쓰는데 성경을 보면 예수나 그 제자들도 여호와란 말을 쓰지 않습니다. 그건 이미 과거의 유물이니까. 제가 구약학자지만 말합니다. 구약에서 신약으로 온 것은 연속이 아닌데 마치 우리가 유대인인 양 여호와를 말하고 있으니! 우리는 구약이라는 것을 예수의 시각에서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의 시각이 곧 기독교니까 말입니다. 그런데 예수의 시각을 거치지 않고 구약에 있는 것을 그대로 직수입해서 쓰는 것은 비기독교적이라고 생각하지요. 유대인이 크리스챤이 아닌 것처럼! 샌더슨인가 하는 유대인 신학자가 기독교와 대화를 해서 쓴 책에 보면, 예컨대 예수에 대한 정보가 뭐냐고 물어요. 이러한 질문에 대해 흔히 마태, 마가, 누가, 요한 이 네 복음서를 예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료로 제시하지요. 그러면 샌더슨이 하는 말이 그 네 자료가 다 중복됐으니 중복 안 된 것만 합하라고 하겠죠. 그래서 중복된 것을 빼고 합해 봤더니 한 세 페이지밖에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 너희가 예수에 대해서 어떻게 알아, 무슨 일을 했는지 어떻게 알아? 이러는 거지요. 사실 맞는 말이지요. 이 말은 유대인이 우리를 놀리려고 한 말이지만 실제로 우리는 30세까지의 예수의 삶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아는 게 없습니다. 우리가 이런 사실은 그대로 인정해 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를 마치 한국 사람인 것처럼, 예수에 대해 다 알고 있는 양 생각하는 자세는 고쳐야 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도신경의 내용을 가만히 뜯어 보면 예수의 생애에 대해서는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라는 것이 전부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이상하게 낳고 억울하게 죽었다는 거지요. 여기엔 낳고 죽는 것만 있지 33년의 삶이 쏙 빠져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여호와神'은 이스라엘의 민족신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로서는 자신을 섬기는 유대민족을 위해 다른 민족을 죽이는 일도 서슴지 않았던 것이다. 이 신이 우리민족의 민족신인 환인,환웅,단군을 몰아내고 이 땅의 하느님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하느님으로 자처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민족의 신들이 여호와에게 안방을 내어주고 의지할 곳이 없을 정도로 된 것은, 우리민족의 흥망성쇠와 관련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민족이 쇠퇴하기 시작한 것은 만주벌판을 역사무대에서 상실하고 한반도에 들어오면서부터이며, 이후로 수백 번의 외침을 받으며, 민족의 뿌리에 해당하는 역사를 상실하면서 민족정신과 더불어 민족의 신(神)도 같이 잊혀져 간 것이다. 이른바 중독(中毒, 중화사상의 유교史觀), 일독(日毒,내선일체의 식민사관(植民史觀)), 양독(洋毒,기독교史觀)에 차례로 감염되어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것이다.

그 뿌리를 부정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나무가 하늘에서 내리는 비와 햇빛만 중요한 줄 알고 그 뿌리를 부정하고 단절한다면 어떻게 살아 남을 것인가? 하느님신앙만 중요한 줄 알고, 자신의 조상들을 부정하면 살지 못한다는 말이다. 행촌 이암의 『단군세기』에 '너의 생명은 오직 부모로부터요, 부모는 하늘(하느님)로부터 내려 오셨으니, 오직 너희 조상을 잘 섬긴 연후에야 하느님을 경배할 수 있느니라.'라는 구절이 있는 걸로 보아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이러한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기독교는 유일신만 믿고, 조상들의 영혼을 마귀, 사탄으로 몰아 박대하고 있다. 하긴 하나님과 같이 있던 천사들도 타락하고, 하나님 최초의 걸작품인 아담과 이브도 타락했다고 성경에 쓰여 있으니 그들이 믿을 수 있는 것은 유일신뿐이리라. 그러나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여호와도 믿을 만한 전지전능한 신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러면 이제 황사영의 후예들, 기독교인들이 얼마나 추악한 반민족적 행위를 저질렀는지도 한 번 살펴보자.

▷ 신사참배 결의

* 1936년 1월29일 감리교 총리사 양주삼 목사는 총독부에서 신사 참배 순응의 뜻을, 6월에는 신사참배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결교 구세군 성공회 등이 신사참배 결의

* 1938년 9월 장로교 제27차 총회(총회장:홍택기 목사)에서 평양노회장 박응월 목사가 제안하고 평서노회장 박임현 목사의 동의, 안주노회장 길인섭 목사의 재청으로 신사참배 가결. 총회 서기 곽진근 목사는 다음과 같은 신사참배 결의 성명을 발 표했다.

『신사가 종교가 아니요 … 신사참배가 애국적 국가의식임을 자각하며 이 에 신사참배를 솔선 여행(勵行)하고 추히 국민정신 동원에 참가하여 비상 시국하에서 총후(銃後) 황국신민으로서 적성(赤誠)을 다하기로 함』

▷ 기독교지도자들의 친일행각

* 유형기 윤치호 박희도 차재명 목사등이 1937년 각도 순회시국강 연에 나서서, 황국신민으로 부일협력할 것을 주장.

* 박희도 목사는 3.1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3인중 한 명으로, 친일잡지 <동양지광(東洋之光)>을 발간했다. 부일협력을 촉구하는 논설 등을 실었다.

* 신흥우 목사는 당시 YMCA 총무로 재직중이었다. 신목사는 「천황 폐하의 충성스런 적자로 오직 일본을 사랑하라. 이것이 조선기독교도에게 주어진 신의 명령」 이라고 주장했다.

* 김활란(이화여대 초대총장) 모윤숙(시인) 유각경(YMCA 초대 회장) 장정심(기독교여자절제 회 총무) 고황경 서은숙(배화여고 교장) 등 여성지도자 들은 신사참배 내선 일체를 강조하는 강연회 강사로 나섰고 정신대 참여를 호소하기까지 했다.

▷ 장로교와 고려파의 분열

1945년 해방후, 신사참배를 순응했던 그룹과 이를 거부하고 순교 투옥 등 고난의 길을 걸었던 그룹과의 분열. 굴종자들은 「교회를 지켜내지 않았느냐」는 논리로 해명과 회개를 거부했다.

최근 발간된 <한국교회 친일파 전통>은 친일문제와 관련 이제까지 성역으로 남겨진 부분 가운데 하나였던 기독교 분야에 대해 구체적 사건을 분석하며 다루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일본 제국주의 강점기말 기독교의 친일행위를 참회하고 무너진 양심을 회복하는 한편, 실추된 위상을 다시 세워야한다고 주장한다.

또 분열한 개신교의 일치를 도모하기 위해 과거사 청산과 공적인 참회를 통한 고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인 최덕성 고신대 교수는 책에서 "한국기독교가 신인공로(神人共怒)할 과거사를 가졌으면서도 이를 공적으로 청산한 바 없다. 교회는 단지 침략의 피해자로만 여겨왔고 우상숭배 배교 백귀난행(百鬼亂行) 민족배신 반인도적 범죄를 각자 하느님과 해결해야할 문제로 생각했다"고 적고 있다.

또 "교회를 지키기 위해서 약간의 타협을 한 것이라고 변명하면서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생각해왔다. 교권주의 이중성을 골격으로 한 불순한 친일파 전통이 교회의 건전한 좌표설정과 개혁을 가로막아 한국교회를 불신임하게 한다"고 덧붙인다.

책에 따르면 장로교 통합측 교단이 1997년 행한 주기철 목사의 복권을 둘러싼 일련의 교계 주변 일들이 친일파 전통의 극명한 표현이다. 주 목사는 우상숭배를 하지 않는다는 '죄명'으로 39년 종교재판에 회부돼 목사직을 면직당한 뒤 감옥에서 숨진 인물.

저자는 그를 복권하는 마당에 대한예수교장로회의 기본적 시각이 '죄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참회가 전제되지 않은 채 과거 결정의 유효성을 유지하고 목사 복권이라는 해프닝을 연출했다는 평가다. 역시 우상숭배 반대로 제명당한 한부선 목사 해벌사건(1950) 신사참배 취소성명서 사건(1954) '한국기독교해방10년사 '출판금지 사건(1958) 한신대 역사날조(1990) 착종논리(1993) 등 사례로 들며 친일파 전통의 실체를 폭로하고 있다.

저자는 "한국기독교가 광복후 과거사 문제를 어떻게 처리했는가는 민족사적인 면에서도 비판적으로 논의돼야할 주제"라며 인사들과 더불어 신사참배 거부자들 대부분이 세상을 떠났고 이제는 차분한 마음으로 과거사를 검토할 때"라고 말한다.

교권이 우여곡절 끝에 이어지고 있지만 시간적 거리감으로 솔직한 공개 논의를 통한 비판적 자기반성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나아가 일본교회가 1995년 참회고백 성명서를 통해 *천황숭배 참회 *전쟁협조 참회 *신사참배 강요 참회 *한국에 대한 죄 참회의 뜻을 밝힌 점을 들어 한국교회의 양심선언과 고백을 촉구하고 있다.

우리민족이 해방 후에 이승만 정권과 더불어 친일파가 오히려 득세했듯이 기독교의 교회사 역시 부일 협력자들과 그 후손들이 오히려 큰소리치는 세상이 되어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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