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선적이고 배타적인 교리의 종교

이상훈님이 저술한 바이블의 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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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선적이고 배타적인 교리의 종교

※※※ 0 3,865 2005.02.23 06:54

▣ 독선적이고 배타적인 교리의 종교


최근에 유고슬라비아에서 발생했던 전쟁 때 세르비아의 기독교인들은 복음전파라는 미명하에 피를 섞어서 정화한다는 구실로 보스니아계 회교도들을 성폭행하였다. 기독교인들이 회교도 부녀자들을 성폭행하면 그들이 기독교인의 성스러운 피로 인하여 죄 씻음을 받을 수 있으며 구원의 백성으로 개조될 수 있고, 또 그로 인하여 태어나는 자녀들은 기독교인이 될 수 있다는 논리에서 나온 행동이었다고 한다. 그러한 논리에서 여러 기독교인 남성들이 윤간하여 성은을 베풀었다고 한다. (십자군 전쟁이나 북중남미 침략 때에도 이러한 일들은 비일비재했다) 그 기독교인들은 강간 행위는 많으면 많을수록 더 많은 복음 전파가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만일 그러한 기독교 세력이 전세계를 지배한다면 전세계 인구의 2/3나 되는 비기독교인 부녀자들은 모두 그런 기독교인들의 피해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논리이다. 그렇게 되면 기독교는 피로 정화하고 강간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종교가 될 것인데, 그래도 그러한 기독교만이 진정한 신앙과 구원을 보장하는 유일한 종교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

일부의 기독교인들일지라도 그러한 행동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은 기독교가 타종교, 타인종을 이방인 취급하고 스스로만이 선민임을 자처하도록 교육해 왔다는 증거가 된다. 그러한 우월감과 독선적인 배타성을 가진 기독교가 땅 끝까지 이르러 세계를 정복한다면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상상만 해도 소름끼치는 이야기이다. 그러한 기독교가 지금도 입을 열기만 하면 '세계 선교','인류 구원'을 외치고 있으니 이는 인간의 인성과 종교의 기만과 죄악이 교차하는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예수는 십자가를 지는 고통을 겪으시면서도 적을 용서하셨다. 그런데 기독교는 예수의 용서와 사랑의 가르침은 다 잊어버리고 기독교인 이외는 모두 적대시하고 살인으로 대응한 적이 있다. 즉 "타종교인은 죽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죽음과 순종 가운데 하나를 택하라고 강요한다. 정복자인 천주교인에게 순종하면 살 수 있고 거역하면 이단으로 처형하겠다는 것이었다. 이것이 천주교가 4세기 중반부터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였다. 북미를 침략한 청교도들 역시 중남미를 침략한 천주교도들과 다를 바가 없었다.

이처럼 기독교는 타종교와 공존의 여지가 없는 종교였다. 이처럼 기독교는 타종교, 타종파와 공존할 수 없다면 결국 기독교는 인류를 괴롭히고 살상을 일삼는 종교로 남아 있을 수밖에 없다는 증거가 아닌가?

'기독교만이 사랑과 행복과 윤리와 구원 등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종교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어떤 종교가 우월감과 독점욕에 사로잡혀 타종교를 무시하고 정복하는 것은 침략행위이다. 영토나 재산을 약탈하는 것보다 타종교의 신앙을 부인하고 말살하려는 행위는 더 큰 죄악이다. 그러한 강제적인 정복의 심각성은 너무나 크다. 왜냐하면 그 정복은 사회적으로 대립과 분쟁을 조장하고 결국 종교전, 즉 성전(聖戰)의 원인이 되어 인류를 고통과 신음 속으로 이끌고 가는 끝 없는 죄악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무지한 기독교의 선교운동과 세계 정복욕 때문에 지구촌은 실로 인류의 종말이라는 위기에 직면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지적하는 학자도 있다.

기독교라는 종교는 독선과 배타성 때문에 타종교와는 물론 기독교 내의 자기 파 안에서까지 끼리끼리 흩어지고 분열되어 하나가 될 수 없는 종교가 되고 말았다. 기독교가 과거에 걸어 온 역사가 이를 사실(史實)로 증명하고 있다는 것을 기독교는 겸허하게 받아 들여야 한다.

예를 들면 한국의 장로교는 제2차 세계대전(1945년) 전에는 하나의 교파뿐이었으나, 그후에는 기독교와 예수교로 분리되었고, 예수교 안에서도 통합과 합동으로 분리되었는데, 약 50년 후인 지금 현재 정부에 등록된 교파 수만도 128개나 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200개가 넘었을 것이라고 하며, 교파 수는 계속 증가일로에 있다. 이것도 지금까지의 기독교가 하나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산 증거이다.

이런 배타적인 종교가 인류구원의 유일한 종교라고 인류를 기만해 왔고, 또 계속 기만하고 있는 것이 더욱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조찬선 목사의 다음의 솔직한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보기 바란다.

" 타종교와의 공존공영을 주장하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과는 위반된다. 뿐만 아니라 만일 이러한 책<기독교 죄악사>이 중세기에 나왔다면 본 저자는 종교재판에 회부되어 처형되었을 것이다.

평화적으로 서로 공존공영하기 위하여 무엇이 중요한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어떤 한 종교의 성경구절이나 교리가 대다수인 인류의 생명보다 더 중요한가? 하나의 종교의 교리를 수호하기 위하여 대다수의 인류를 배척, 차별, 학살, 희생시켜도 된다는 말인가?

과거의 종교 단체들은 언제나 필요할 때는 자기들의 교리를 수정하고 바꾸어 왔다. 앞으로도 필요할 때는 각자의 배타적인 교리를 수정해서라도 인류는 생존해야 한다.

과거 수천 년 동안 종교인들이 자기들 멋대로 필요에 따라 교리를 수정해 온 것이 사실인데, 갑자기 앞으로는 수정할 수 없다는 말은 받아들일 수가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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