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위한 기적인가?]-빙의성 트랜스 증후군
최면중에도 빙의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즉, 잠재의 욕구를 자신이 해결할 방법이 없을때, 최면상태에서 잠재의식을 떠올리게 하는 겁니다.
최면의 기반이 되는것은 일단 의식과 무의식의 분리입니다. 즉, 의식이 살아있고 무의식이 그 안에 존재한다면 의식을 무의식과 분리시켜 잠재속에 있는 원인을 찾는것이 임상최면의 방법입니다.
이중 빙의암시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주로 성격개조등을 위해 쓰이는 방법입니다만, 문제는 많습니다. 즉, 잠재의식적인 욕구나 표현을 외적으로 표출하기 어려운 환자의 경우, 의식을 동결시키거나 하는 방법이 요구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빙의암시를 이용해 의식위에 무의식을 씌워 그 표출을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빙의는 최면중에 자연스레 일어납니다. 이것을 빙의라고 하는 이유는 잠재의식의 사고가 의식 위로 덮어 씌워지거나 하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주로 다중인격 증상의 치료에 사용이 되는데, 이 경우는 자신의 잠재의식이 빙의되는 귀신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사실 성령은사 받았다는 사람들 가운데 아무런 영적인 기운을 못 느꼈다면 이것은 잠재의식에 의한 빙의현상이라고 봐야 합니다.
실재로 가톨릭에는 액소시즘 심사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일단 영적인 현상이 일어난 경우 뚜렷한 임재증거(ex: 폴터 가이스트..-_-')가 없으면 사실상 자의식 빙의로 분류 정신과로 보낸답니다.
이 빙의방법의 경우, 일단 잠재의식 표출이 어려우므로 잠재의식을 일종의 귀신이나 영혼으로 이미지 시킨 다음에 덮어 씌우는 방식을 사용해 이런 명칭이 붙은 겁니다. 이래서 '빙의성'트랜스 증후군이라고 하는 것이죠.. 즉, 자기의 잠재의식이 덮어져 일어난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무속인의 경우는 틀립니다. 외부적인 요인도 있구요.. 오히려 임재나 다른 증거도 사실은 기독교보다는 무속 쪽에 많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내림 역시도 약간은 그런 징후가 있다는 사실은 인정할 부분이구요.. 대신 그로 인해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니, 실상은 악령의 역사라고 보기 보다는 잠재능력의 개발이라는 점이 맞습니다. 느끼는 점이지만, 무속인들 끼리도 자체적으로 임재기준을 마련해 둔다면 사이비는 많이 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_-'
즉, 성령을 받는다는 개념은 결국 자신 안에서 이미지한 성령의 이미지란 소리고 결국 이런 현상에 의한 은사는 자기빙의라는 것 밖에는 안되는 것입니다. 실제 기적이 일어나는 경우는 모르겠지만, 자기 빙의 이상이 안되는데, 다른 기적이 일어 납니까.. 사실 판별기준이 뚜렷하고 임재에 대한 지식이 있는 가톨릭 쪽이 진위 판별이라는 면에서는 훨씬 낫죠....-_-' 그런 가톨릭측 기준으로 성령은 왠만하면 인정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가톨릭이 은혜 안받았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멀쩡한 정신이 더 많은 겁니다...-_-'
일단 빙의라는 현상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사실 빙의는 중간이상의 최면에 들면 일어날수 있는 현상인데, 의식동결이 됩니다. 따라서 의식은 살아는 있으나 뭐가 씌인 상태이기 때문에 환상을 보거나하는 상태가 됩니다.
보통 최면을 들어가도 이런 현상은 있습니다. 이른바 트랜스라는 현상인데, 이는 대개 심최면 내지는 심최면 도입시에 일어납니다. 즉 의식이나 자아라는 존재가 동결이 되므로(사실은 살아있는 겁니다만, 사고능력이 마비되는 현상입니다. 해서 데이터터를 다 기억을 합니다.) 이때 잠재의식이 표출되는데 이로 인해 환각을 보거나 하는 상태가 지속됩니다. 위의 경우도 잠재의식이 씌워짐으로서 결국 지배층이 잠재의식이 되는 현상인데, 이리 되면 역시 환각을 보게 되는 트랜스라는 상태가 됩니다. 즉, 자신의 자의식이 사라지고 잠재의식이 표층에 올라오므로 잠재의식의 성향은 기억을 하지만, 의식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대신 그 기능을 잠재의식이 합니다.
심최면시에 암시가 잘 먹히는 이유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의식은 비판적인 사고를 할수 있으나 잠재의식은 그렇지 않습니다. 빙의의 경우는 잠재의식과 의식이 합쳐져 잠재의식이 의식의 기능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다중인격 증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여하튼 이런 상태에서는 소위 트랜스라는 상태를 경험합니다. 즉, 잠재적인 욕망의 해결을 보는 것이죠... 일종의 황홀경과도 같은 현상인데, 잠재의식이 눌려 있다가 일종의 해방감을 맛보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잠재의식이라는 것도 감각이 있는데, 억압에서 풀리니 얼마나 시원합니까...-_-'
이 트랜스는 약물에서 일어나는 반응과도 같습니다. 즉, 약물이 이성을 마비시켜 비판적인 사고를 차단하기에 이런 트랜스가 일어납니다.
대개 환각을 보는 것은 그사람의 신앙적인 욕구가 충족되는 현상이라고 보이는 겁니다. 게다가 환각자체에 중독성이 심하죠? 그러다 보니 구원받았다는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이죠... 그리고 그 상황이 실제인 것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아... 이런 경우 기억이 다 지워지지 않냐고요? 아닙니다. 다중인격 증상의 경우 대개는 상식적으로 의식의 내가 저지르지 못할 일을 저지르기 때문에 의식이 일단은 쇼크성으로 임의로 기억을 지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위의 경우는 욕구의 충족이 벌어지기 때문에 그런 일이 없습니다. 의식에서도 비판적이라기 보다는 사실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죠... 즉 선암시에 의해 의식이 조종이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