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암시성에 대한 경고들]- 부흥회에 대한 최면요소의 분석.(2)
<두번째의 분석의 장 부흥회의 최면적 요소의 증명>
모든 세레모니는 암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일단의 군중심리를 불러 내는데 있죠... 사실 세레모니 자체가 구성원간의 결집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익히 아시겠지요? 집단 최면의 요법상의 요소에 해당하는 점들은 위에 설명한 대로입니다. 또한 최면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라포라는 요소입니다. 일종의 피험자의 신뢰감이라는 것인데, 이것은 식전의식이나, 혹은 교인이라는 유대감등에서 이미 형성이 됩니다. 사실 이 라포가 약하면 잘 걸리지 않습니다. 최면사들의 경우 이 라포를 형성하기 위해 제대로된 카운슬러라면 여러번 사전 면담을 행합니다.
또한 후최면 트랜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일례로 부흥회 다녀와서 한동안 은혜가 충만한듯 하더니 떨어진다고 하는 사례들이 그것들입니다. 이것을 인간의 일종의 의식으로 접근해서 생각해 보면 그런 형태의 분석이 가능합니다. 또한 부흥회 뒤에 은혜받았다는 현상도 많이 연구되는 케이스입니다. 즉 구원이라는 카테고리에 대한 강한 암시라는 점이죠....-_-'
여기서 고려되야 할 것이 있습니다. 최면시 각성암시가 걸리지 않는 케이스인데, 결국 여기는 암시성에 대해 자의적으로 편하다고 느낄때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케이스입니다. 즉, 유도까지는 일종의 집단최면적인 반 강제법(요법상입니다. 만일 용어의 어감이 짜증나신다면, 왜 이런 용어를 만들었냐고 따져보시길... 제가 만든게 아니거든요...^^;;)이 실행됩니다. 상당히 유사한 조건인 셈이죠... 즉 나올수 있는 경우는 트랜스에 있어 빠지지 않는 자의식이 있는 사람이나, 문제는 이게 불가능한 경우는 빠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트랜스에 있어 강제 유도법의 한가지에 속하는데, 신체를 매우 피곤하게 하여도 최면 감수성은 증가합니다. 즉, 정신적/신체적으로 피로에 찌들은 경우 암시에 잘 걸린다는 케이스입니다. 결국 피험자가 이런 케이스일 경우 트랜스에 빠지고, 또한 감수성이 중간 정도인 경우에도 집단의식에 말리면 감수성이 증가합니다.
또한 언어적인 문제도 있는데, 열변을 토하며 설교하는 경우도 사실은 강제법적 암시에 해당됩니다. 물론 요법상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만, 암시유도작용을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즉, 어떤 상황을 강조하는 것에 대해 빠져들기 쉬운 일종의 암시코드가 되는 것입니다.
후최면 암호를 주는 것도 간단합니다. 할렐루야라고 외치세요... 당신은 구원받았습니다... 이게 사실은 후최면 주입의 코드가 되는 것입니다. 비교해 보시길...
슬립이라고 말하면 당신은 다시 최면에 빠집니다.......... 즉, 할렐루야가 슬립이라는 단어와 같은 작용을 해서 후최면을 유도하는 겁니다. 일단 최면에 전제된 사항중 이런게 있습니다. 최면 시술을 받고 자기최면 훈련이나, 자율훈련을 하는 경우는 타인최면시의 느낌을 기억하고 그 느낌으로 트랜스를 조정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결국 은혜로운 감정이라는 것도 이렇게 유도될수 있는 부흥회의 최면성 잔재로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또한, 부흥사가 기적을 일으키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일 실제로 성공한다면, 이는 일단 집단최면에 의해 경최면에 접어든 사람에게 최면 치료를 시술하는 것과 같습니다. 실어증이나 시력회복이 된 예도 있습니다. 이 방법 상당히 유사합니다. 단지 종교적인 세레모니가 끼어 있는 것이 틀릴 따름입니다. 방식도 비슷합니다. 안수하죠? 이것이 강제법에 의해 충격을 주는 방식과도 비슷합니다. 무식하다는 표현은 제가 지금 교환교습하시는 분의 경우 놀람을 주게 되면 피면자의 공포감을 자극하게 되니 이것을 무식한 방식이라고 칭한 것입니다. 보통 최면 치료사들도 잘 쓰지 않습니다.
또한 후암시.. 일단 기독교의 부흥회후 심방 같은 경우는 선암시후에 후암시를 하는 과정에 비견됩니다. 비슷한 요소들을 자꾸 들으면 그것을 진실이라 믿게 됩니다. 사실 사람이 틀려서 광신도와 아닌 사람이 나온다고 하는데, 문제는 이뿐이 아니라 체질이 틀려서도 이런 결과가 나올수 있다는 것입니다. 암시로 인해 심어진 기억의 경우 지우기 대단히 어렵습니다. 따라서 그만큼의 위험도를 가진 것이죠...
또한 신도들은 기도등의 세레모니를 통해 계속 자기암시를 합니다. 이게 자기최면이나 자율훈련과 같은 효과입니다.
자... 여기서 제가 왜 암시 이야기를 꺼냈는지 알려 드리죠... 일단 암시란 것은 그리 어려운게 아닙니다. 임상의 예입니다만, 어떤 불치병 환자가 치료에 실패하자 의사가 '당신은 이 병을 가지고 살던지 아니면 뛰어 내리시오...'라고 농담을 했답니다. 이 농담이 암시와 같은 효과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환자는 실제로 자살했습니다.
사람마다 트랜스의 감수성은 다 별개입니다. 결국 걸려서 중증이 되는 사람이 나올수도 있기에 위험한 것이지... 다른 의미가 아닙니다. 그게 안위험하다고 생각하면 그건 또 문제지요....-_-' 광신도는 위험하다고 분명히 잘못된 신앙이라 말하는데, 그게 나올수 있는 케이스가 바로 이 케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