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한글판 성서를 태워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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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러님의 칼럼입니다.

개역한글판 성서를 태워버리자.

몰러 0 1,801 2005.06.17 19:46

개역한글판 성서를 태워버리자.    
작성일: 2000/12/24 15:34:24
작성자: 아는 티
   

진시황이나 히틀러의 선전상인 괴벨스가 했던 짓거리를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개역판이 너무 어려워서리...

다음 구절들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ㅇ 너희가 벽돌을 여수히 바칠지니라
ㅇ 두세 증인의 입으로 증참케 하라
ㅇ 야곱이 거기서 경야하고....
ㅇ 블레셋 사람의 양피 일백을 원하신다 하라 하였으니...
ㅇ 그의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ㅇ 병에 고생하는 자들이 예수를 만지고자하여 핍근히 함이더라
ㅇ 어린 반구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기독교에서 개역판을 고집하는 이유는? 공동번역을 처음 시작할 때(1960년대)
신, 구교와 그의 각 교파에서 같이 시작했지만 얼마 못가서 해석의 차이로
말다툼하다가 결국 개신교에서 탈퇴했고, 천주교 측에서는 끝까지 완성하여
현재 사용중입니다. 개신교는 개역판을 계속 사용하고 있구요...
아마 십계명 문제(개신교의 두번째 계명 '우상숭배 금지')와 마리아 숭배문제,
교황의 의미, 천국/지옥과 연옥의 문제 등등과 무엇보다도 신의 이름을 정함에
있어서 공동번역이라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한 문제였죠. 지금 어느 한 쪽은
천주의 이름을 헛되이 부르고 있거나 아니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고 있는 중이죠. 그래서 서로 이단시하며 아직도 말다툼 중이죠
(개신교쪽에서 더 설치고 있음)

공동판이든 개역판이든 둘다 완벽한 번역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 견해로는 공동
번역판이 훨씬 더 바른 번역(십계명 빼고)입니다. 개역판은 구한말에 사용하던
문법으로 현재와 다른 의미가 되어 버리는 어휘나 문구가 많고 어려운 한자체여서
목사가 설명해 주기 전에는 일반 신도들은 그 의미를 알 수가 없습니다.

하긴 이런 말이 유머로 나온 적이 있습니다.

"목사님, 성경은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신자들이 물어보면 답해주고 해야 먹고 살 수 있지, 강아지나 송아지나
모두가 알 수 있게 되어 있으면 우리의 권위가 설 수 없잖소."

그런데 제게는 유머가 아니라 심각하게 들립니다.


2000/12/24  128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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