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님의 글은 효과 만점... 죄송합니다. 악용한 듯 해서요.

mol.gif ar.gif


몰러님의 칼럼입니다.

겨울님의 글은 효과 만점... 죄송합니다. 악용한 듯 해서요.

몰러 0 2,403 2005.06.17 20:46

겨울님의 글은 효과 만점... 죄송합니다. 악용한 듯 해서요.


544번의 겨울님의 구원관을 잘 읽었습니다.

읽은 직후에... 오후 7시쯤 우리 집에 전도하러 찾아온 '자매님'이 있었죠.

전에는
"아주머니, 이 시간엔 가정에서 해야 할 일이 있지 않나요?" 또는
"성경말씀대로라면 남편을 굶기는 것은 크나큰 죄악일텐데, 아 죄송합니다. 남편도 전도하러 나가셨나 보군요."
아니면 뻔할 뻔자인 성경지식을 약점잡아 순진한 심성을 마구 긁어대었는데...
(실제로 울다간 자매도 있었지요. 제가 인간이 덜 되어서 그런지 우는 걸 보구 쾌감을 느꼈었지요)

겨울님의 구원관을 앵무새처럼 읊어 줬더니
"아저씬 참으로 많이 공부하셨군요. 이만 가겠습니다."


귀찮은 전도에 대해 상처를 주는 방법보다는 이게 나을 것 같아서 겨울님의 글을 편집(맞춤법 약간만)해서 크게 뽑아서 현관문에 붙였죠.
서두에 좀 덧붙였죠.
"다음 글의 내용을 <성경적>(요건 빨간색으로)으로 반박할 자신이 없다면 님의 영혼이 오히려 위태롭습니다."
"그리고, 말씀보존학회와 성경침례교, 그리고 왕국회관 관계자는 무조건 사절합니다. 초인종도 누르지 마시길..."

1주일에 두어번 찾아오는 울 동네 교회(7군데) 교인들. 이 글을 본다면 어떻게 나올까?

거듭 겨울님께 양해 구합니다. 허락 없이,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것을요...
그리고, 제 자신의 생각이 아닌 남의 생각을 내세운 것에 대한 양심의 가책도 있구요.

Author

Lv.1 지발돈쫌  프렌드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3 지사에 내려와 봤더니(6) 몰러 2005.06.17 2409
92 Re: 딴죽에 대한 답변과 해명과 반박 몰러 2005.06.20 2409
열람중 겨울님의 글은 효과 만점... 죄송합니다. 악용한 듯 해서요. 몰러 2005.06.17 2404
90 지사에 내려와 봤더니(3) 몰러 2005.06.17 2397
89 없슴님 꼭 보세요(오지를 좋아 하는 분도 필독요망) 몰러 2005.06.17 2396
88 싸이의 앨범이 18세 이하 판매금지 되었네요 몰러 2005.06.17 2396
87 대청호에서 몰러 2005.06.20 2396
86 누구를 위한 기독교인가? 몰러 2005.06.20 2395
85 이제 가톨릭에는 근본주의가 없다고? 몰러 2005.06.20 2393
84 이혼금지에 대한 어거지 반항 몰러 2005.06.20 2391
83 기독교인의 불안(알면 알수록) 몰러 2005.06.17 2385
82 신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거다~ 몰러 2005.06.17 2383
81 DNA 진화론 비판(퍼온글엔 퍼서 비판) 몰러 2005.06.17 2378
80 예수님의 인간성 몰러 2005.06.20 2377
79 능력보다 믿음이 우리를 세웁니다. 몰러 2005.06.20 2375
78 다시 디벼보는 원죄론 몰러 2005.06.20 2374
77 노예제도는 과연 신의 뜻인가? 인간의 뜻인가? 몰러 2005.06.17 2372
76 가톨릭 까대기(마지막회) 몰러 2005.06.20 2363
75 [리바이벌]과학에 대해 지맘대로 씨부리는 이에게 몰러 2005.06.20 2361
74 목사니~임. 위상을 제고(提高)하시지 말고 재고(再考)하시와요. 몰러 2005.06.20 2360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33 명
  • 오늘 방문자 3,505 명
  • 어제 방문자 5,355 명
  • 최대 방문자 5,411 명
  • 전체 방문자 1,572,882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