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답변을 하기 전에 생각좀 하고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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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러님의 칼럼입니다.

Re: 답변을 하기 전에 생각좀 하고 하시죠.

몰러 0 1,612 2005.06.20 16:54
Re: 답변을 하기 전에 생각좀 하고 하시죠.    
  
 
 
작성일: 2002/05/20
작성자: 몰러




: 몰러님,, 제가 물론 모든것을 다 설명할수는 없겠지만,
: 제가 설명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답변을 할께요.
:
:
: 1. 하나님이 살아계시지 않는다면 그동안 헌금한 것들, 속은체로 살아왔다는 허탈감,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은 이미 상실했기에 더 이상 의지할 곳이 없어서 자포자기하여 더욱 타락하거나 나락으로 떨어진다면 이만저만 손해가 아니죠.
:
: <답변>
: 그럴일은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하나님은 살아계시니까요.
: 그리고, 헌금이라는 것은, 하나님께 적선하는 것이 아니에요.
:
: 다만,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드리는것이지..
:
그럼 님이 먼저 말씀하신 것으로 반박해보죠. 만약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동안 믿고 따른 것이 보상을 받을테고 따르지 않은 자는 벌을 받지만, 만약 하나님이 안 계시다면 믿었던 사람이든, 안 믿었던 사람이든 손해볼 것이 없다... 이 말씀이었죠?
저는 이렇게 답하죠. 만약 하나님이 계시다면 믿는 이는 당연히 보상을 받겠지만, 안 믿는 이도 벌을 받지는 않아요. 하나님이 그렇게 쪼잔한 분은 아니실테니까요. 만약 하나님이 안 계시다면 안 믿는 이는 손해볼 것이 없지만 믿는 이는 이만저만 손해가 아니죠.
무엇보다도 안 믿어서 손해볼 일은 없어요.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거나 인간사에 관여하는 것을 관두셨으니까요.

뭐가 문제인지 아직 모르시죠? 처음에 님은 전제없이 가정에 따른 손익을 말씀하셨지만, 저의 반박에 논리적으로 반박을 못하니까 아예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식으로, 즉 증명대상의 하나인 논증을 사실로 전제하셨다 이겁니다.

그리고, 저는 헌금을 적선이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뚱딴지 같기는...


: 2.바로 님이 말씀하신 사람의 인격/교양보다 믿음만 귀하게 본다는 것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겁니다. 신앙없는 신학은 공허하고, 신학없는 신앙은 맹목이라고 누가 말씀하셨죠. 믿음만 강조하면 안티들이 늘 씹는 바보가 되어 헛지랄만 하게 되죠.
:
: <답변>
: 보통, 인격이나 교양이 다른사람들 보다 조금 나은 사람들을보면,
: 대개 그들이 그런 부모님 밑에서 자라났기 때문이에요.. 맞죠?
: 그런데, 만약, 사람들의 성격이 형성되는 유아기때.. 술주정뱅이
: 아버지 밑에서 자란 사람들의 성격은 어떻게 될까요?
: 그런 사람들은.. 그냥, 보통으로만 자라나기도 힘든 거 아닌가요?

님의 말씀대로 그런 경향은 있죠. 좋은 환경이 좋은 인간을 만들 가능성이 높죠. 물론 자기노력도 중요하구요. 여기까지는 서로 인정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기독교랑 뭔 상관일까? 도덕이 관건이지 교리가 관건은 아닙니다. 착각하지 마십쇼.
오히려 기독교적 가치관은 사람을 바보로 만들고 외곬수로 만들 가능성이 훨씬 높죠. 님을 보면 자명합니다. 인신공격이 아니라 사실을 말씀드린 겁니다.


: 그런데, 그들은 그런 부모밑에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거에요?
: 그것은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런 집에서 태어난거잖아요.
:
: 만약에 하나님이 그렇게 사람들의 인격을 보고 나누신다면,
: 그것은 공평한 하나님 일까요?

뚱딴지 같이 논점이 삐딱선을 타시네요. 운명론/숙명론은 기독교가 강조했지 저 같은 안티들이 강조했나요? 왜 제가 할 말을 눈깔님이 하시는지?

고난에 처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시험이다, 운명이니 받아들이고 믿음을 잃지 말라... 이딴식으로 말하는 것은 댁들이 아닌가요? 전도서를 잘 읽어보시죠. 다윗이 세상풍파, 단물쓴물 다 겪고선 하는 넋두리를... 님들이야 그래도 하나님을 저버리지 말고 충성하자는 내용으로 받아들이겠지만... 관점을 바꿔서 읽어보시길. 과연 그것이 믿음을 강조한 것인지 다른 것을 말하는지... 그 다른 것이 무엇인지는 제가 말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그대로 질문드리죠. 누구는 불행하게 태어나고, 누구는 좋은 환경에서 태어난다. 여기에 하나님이 관여하신 걸까요(운명일까요)? 아니면 저절로 그렇게 된 것일까요?
우리가 질문할 것을 선수치지 마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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