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딸래미가 하교했는데...

mol.gif ar.gif


몰러님의 칼럼입니다.

방금 딸래미가 하교했는데...

몰러 0 2,549 2005.06.20 16:53

방금 딸래미가 하교했는데...    
  
 
 
작성일: 2002/05/11
작성자: 몰러
  
 
학교 앞에서 교회 아줌마들이 애들한테 아이스크림이나 솜사탕을 공짜로 주면서...

엄마나 아빠 모시고 교회오면 햄스터랑 사슴벌레를 준다는군요.


요즘 유행하는 애들 만화 "방가 방가 햄토리"를 이용해 먹는군요.
햄스터... 애들한테는 참을 수 없는 유혹입니다.
탑블레이드 팽이도 곧 나오겠군요.
(디지몬이랑 포켓몬 인형은 안 나오겠죠. 반성경적이라서...)

이게 약빨이 먹힌다는 느낌이 듭니다.
딸이 엄마한테 교회갈까? 하고 물어보는걸 보니 말입니다.

엄마의 대답 : "교회 가면 너보고 죄인이라고 할텐데?"

딸은 재작년 기억이 나는가 봅니다.
교회가고 싶은 생각 금방 접어버리고는 친구들과 놀고 있습니다.


그냥 애들을 유혹하였다면 속으로 비웃고 말았겠지만,
엄마나 아빠 모셔오라는 말이 참 치사하게 들려서 글 올립니다.

그 교회에 대해서 안 그래도 감정이 많은데...
주일이면 엄청난 교통체증 유발하는 교회
주차하는데에 치사하게 헌금액에 따라 사람 차별하는 교회
애들 뛰놀던 언덕을 뭉개고 높은 담장을 쳐버린 교회

Author

Lv.1 지발돈쫌  프렌드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3 Re: 몰러의 생각 몰러 2005.06.20 2567
172 종교와 제국주의가 망친 비극의 땅 몰러 2005.06.20 2558
171 니글거림을 무릅쓰고 개독 칼럼/간증 디비기(2) 몰러 2005.06.20 2557
170 구도자님을 비롯한 기독교 변호인들은 보세요(좀 깁니다) 몰러 2005.06.20 2552
열람중 방금 딸래미가 하교했는데... 몰러 2005.06.20 2550
168 Re: 반갑게 맞으려 했다가 몰러 2005.06.20 2549
167 제1원인론... 모든 원인의 정점은 하나님이시다.(새롬님께 바침) 몰러 2005.06.17 2548
166 Re: 안사모에서 주영이의 삽질 3 몰러 2005.06.20 2548
165 갈릴레이의 고난사(1) 몰러 2005.06.17 2546
164 은하철도 999... 미스테리 몰러 2005.06.17 2546
163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믿어라? 몰러 2005.06.20 2546
162 지만원에게 보낸 글 몰러 2005.06.17 2544
161 Re: 지적 감사합니다. 몰러 2005.06.20 2544
160 "전도사질(?)" 하는 친구 몰러 2005.06.20 2543
159 [펌] 오래된 고물차와 개독교의 공통점 몰러 2005.06.17 2541
158 주님의 은혜와 용서로 8강에 든 거라구? 몰러 2005.06.20 2541
157 이슬람에 대해 씹으려거던 알고 씹어라 몰러 2005.06.20 2541
156 니글거림을 무릅쓰고 개독 칼럼/간증 디비기(3) 몰러 2005.06.20 2540
155 스피노자로 사기치는 먹사가 있길레... 가소로워서 몰러 2005.06.17 2539
154 가톨릭 주요교리 문답(1) 몰러 2005.06.20 2539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68 명
  • 오늘 방문자 4,302 명
  • 어제 방문자 4,958 명
  • 최대 방문자 5,411 명
  • 전체 방문자 1,568,324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