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실력 평가결과...(종교가 과학에 끼치는 영향이 여실한...)    
  
 
 
작성일: 2002/04/08
작성자: 몰러
  
 
친구가 제게 보낸 멜을 모티브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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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부과학성에서 2개월에 걸쳐 연구한 끝에 만든 국민 기초과학 실력테스트 문항입니다.
10개의 ○×문제인데, 각 나라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정답률을 비교한 결과 우리가 예상했던 결과가 나왔습니다.
암기위주 교육을 하는 아시아권 국가의 경우 점수가 낮았으며,
대학에서 빡세게 교육하는 미국 등 서구권의 경우는 높은 성적경향을 보였습니다.

희안한 결과(안티들이 봐서는 당연한 결과지만)는 진화론과 관련된 문항의 경우 근본주의 기독교가 득세하는 국가일수록 당연한 듯이 틀린다는 것입니다. 결국 일본 문부성의 예상(71%)을 깨고 최고득점국가의 점수가 64%에 그쳤죠. 일본은 51%의 득점률을 보였는데, 과학에 대한 국민 관심도가 조사대상국 중에 꼴찌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꽤 높은 점수가 나온 것이죠.

(고로 노아의 방주에 공룡이 탔는지 안 탔는지에 더 관심이 많은 개독들은 평가대상에 해당 엄따. 알 필요도 엄짜나?)

한국은? 괘씸하게도 아예 조사대상국에 넣지도 않았습니다.
만약 넣었을 경우 쪽팔린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지만, 하여간 쫀심 상하는 일이죠. 한국을 그리스나 스페인보다 물로 본 거니까...

여러분들도 자가 평가를 해 보시기를... 답은 한참 밑에...

1. 대륙은 수 만년에 걸쳐서 이동하고 있다. (  )
2. 현인류는 원시적인 동물에서 진화했다. (  )
3. 지구의 중심부는 엄청 고온이다. (  )
4. 우리가 호흡할 때 사용하는 산소는 식물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  )
5. 모든 방사능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졌다. (  )
6. 최초의 인류는 공룡과 같은 시기에 생존했다. (  )
7. 전자의 크기는 원자보다 작다. (  )
8. 레이저는 음파를 집중시켜서 얻을 수 있다. (  )
9. 남녀의 성(性)을 결정하는 것은 아버지의 유전자다. (  )
10. 항생물질은 박테리아처럼 바이러스도 죽일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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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  4.○  5.×  6.×  7.○  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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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러는? 이건 뭐 잘난척할 성질이 아니죠. 100점 안나오면 오히려 큰일이죠.
몰러에게는 잘해야 본전인 문제들...

에고 ~ 결국 잘난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