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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악마, 단군상/장승에 대한 개독들의 오바질 근거 까대기
몰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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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0 16:32
붉은 악마, 단군상/장승에 대한 개독들의 오바질 근거 까대기
작성일: 2002/03/25
작성자: 몰러
모세가 직접 받아왔다는 십계명조차 제대로 정의되지 않은 상태로 무조건 “믿쑵니다”하는 것이 기독교의 현실이다. 심지어 같은 종자인 구교와 신교도 다른 십계명을 채택하고 있다. 분명 둘 중에 하나는 틀렸을 것이고, 또 둘 다 틀렸을 수도 있는데 무조건 믿고 실천하려 한다. 가톨릭의 십계명은 개신교 입장에서 보면 불순한 목적으로 하나를 슬쩍 빼고 다른 것을 두 개로 나눈 것이니 여기에서 언급할 필요가 없겠다. 게다가 현대 가톨릭은 이 글의 주제와 상관 있는 악행을 범한 바가 없으니 논외로 한다.
개신교의 십계명을 다시 살펴보자.
1. 너희는 내 앞에서 다른 신들을 섬기지 못한다.
2. 너희는 너희가 섬기려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어떤 것이든지, 그 모양을 본떠서 우상을 섬기지 못한다.
3. 너희는 주 너의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못한다.
........ (표준 새번역)
분명히 하나님은 다른 신들을 섬기지 말라고 하셨지 자기만 신이라고 하시진 않았다. 그런데, 개독들은 신의 호칭을 유일신의 의미로 하나님이라 부른다. 이거 제 3계명을 어기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신이 하나라는 개념은 개신교가 이단으로 치부하는 가톨릭이 주장하는 바다.
“하나이신 천주를 흠숭하라”
물론 여기에서조차 “하나”의 의미는 천주가 하나이지, 신이 하나뿐이라는 것도 아니다. 가톨릭교도들은 이제 대부분 유일신의 개념을 버린지 오래다. 어찌되었건 신은 하나가 아니다. 신은 아예 없거나 여럿이라야 맞다. 한편 그 여러 가지 신들을 만든 최고의 신이 존재하고 그가 바로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엽기발랄한 주장을 하는 개신교인도 본 적이 있는데, 한마디로 조까라이다. 더 이상 제1원인론 가지고 개기지 말지어다.
신이 하나냐 여럿이냐의 문제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너희”가 누구를 뜻하느냐의 문제이다. 이제껏 이것 가지고 시비 건 사람이 없었다. “너희”는 말 그대로 야훼라는 고유명을 가진 신을 하나님이라고 부르며 따르는 기독교인과 유대인 등만 해당된다. 세례, 영세, 할례 등을 받은 사람들은 다른 신을 믿으면 안 되고 야훼만 믿고 따라야 한다는 뜻이다. 수계를 받은 사람은 하나님을 믿든 말든 맘대로란 뜻이다.
“하나님은 하나뿐이신 신이므로 하나님만을 믿으라”는 소리는 잘못된 표현되겠다. “교회에 나와서 하나님을 믿기로 했으면, 약속대로 다른 신들은 믿지 말아야 한다”가 올바른 표현이다. “하나님만이 구원의 신이므로”는 증거불충분이며, 어거지 되겠다. “그래도 내게는 하나님이 제일 좋은 신인 것 같다”는 좀 봐 줄만 하다.
하나님은 유일신이 아니며, 최고의 신이라는 보장도 없으며, 절대 전지전능하지 않으며, 절대선도 아니며, 절대악도 아니다. 그런 하나님을 믿든 말든 개인의 자유이지, 남에게 강요하거나 권유할 성질은 아니다라는 소결론을 내고 다음으로 넘어가자.
제 2계명을 교회에서는 확 줄여서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말로 끝내면서, “너희는 너희가 섬기려고...”라는 서두를 빼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너희”는 기독교인이 되고자 약속한 사람들만 해당한다. “너희”만이 우상을 섬기면 안되는 것이다. 남이야 전봇대로 이를 쑤시든, 말뚝으로 귓구녕 파든 상관하지 말란 뜻이다.
하나님은 “너희”가 우상을 섬기지 말라고 했지, 다른 민족이 믿고 있는 다른 신의 신상을 훼손하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다. 개신교인들의 주장대로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니 하찮은 인간에게 꼬투리 잡힐 만한 말씀은 적어도 십계명에서만큼은 하신 바가 없다. 이 시점에서 하나님이 우상파괴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직접 지시하고 또 손수 파괴하신 적이 있는데 이것은 “너희”, 즉 유대인(지금은 기독교인도 포함)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타민족의 신상도 파괴대상으로 하신 것이 아니냐는 항의를 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다시 한번 구약을 찬~찬~이 읽어 보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만 돌보기로 하셨다. 나머지 이방인은 이스라엘 민족의 밑에 두려 한 것일 뿐이다. 그래서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치게 한 것이다. 쉽게 말해서 전쟁에서 승리한 나라가 패배한 나라의 사람을 죽이고 각종 기념물, 보물들을 노략질하거나 파괴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우상이라서 파괴한 것이 아니라 적의 모든 것을 파괴한다는 개념이다.
하긴 안티들이나 타종교 신자는 니들한테는 타도해야할 적이겠지...
"그래도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고 씨부리면서 읍소형으로 나오는 건 관둬라. 징그럽다.
적이라는 것은 나 또는 우리를 해치려는 개인 또는 세력을 뜻한다. 그런데, 니들은 니들한테 아무 짓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에 대하여 적으로 간주하고 엉겼다. 지난 2000년 동안 말이다. 니들이 공공의 적이야.
기독교인들은 단군상, 장승, 미신, 타종교 등등 무엇이 되었건 간에 타치하면 안된다. 다만 기독교인이라고 자처하면서 딴짓 하는 넘들만 단속할 수 있다. 이방전도는 하나님도 예수도 하라고 한 적이 없으며, 따라서 모두가 기독교인이 되어야 할 이유도 없다. 설사 이방전도를 하라는 지상명령이 있었다고 치자. 그렇더라도 거부하는 이에게까지 강요해서는 안된다. 다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구원을 받을 테니 신경 끊으란 말이다.
예수 믿고 구원받는 것과 성불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나은 것인지는 판명된 적이 없다. 천국을 가든 극락을 가든 스올에 떨어지든 각자가 선택할 문제이다. 기독교인이 죄를 저지르면 기독교의 지옥에 갈 것이고, 불교인이 잘못을 저지르면 불교의 지옥에 가거나 축생할 것이고, 유대인은 잘했든 못했든 그냥 썩을 것이니 애처로이 여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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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하나님을 믿지 않고 타락하는 우리들이 불쌍하다고? 우린 니들 개독들이 더 불쌍하다.
야훼를 만드신 비포님을 흠숭하라. 만선~
야훼는 지구에서 그것도 겨우 중근동에서 깔짝대다가 요즘 들어서 지구 전체를 잡술 계획인지 모르지만, 비포님은 여러 우주를 관장하신다.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자유로이 넘나드시며 이 우주, 저 우주를 살펴보신다. 야훼는 블랙홀이 뭔지도 모르시쥐? 그리고 비포님은 자기를 믿지 않는다고 하여 질투하거나 벌주시지 않는다.
사실 비포님도 별로 존경할 만한 대상이 아니다. 야훼를 꼴통으로, 엄청 부족한 신으로 만들어서 인간에게 보내셨기 때문이다. 그래도 비포님은 양심이 있으신지 야훼의 권세를 몽땅 걷어가시고, BN7027835라는 별에 가두신 것 같다. 야훼는 아마 10억년 동안 거기서 조슬 물고 반성해야 할꺼다. 증거가 있냐구? 당연히 있쥐. 니들이 보기에 몰러가 이렇듯 불경한 개소릴 해대는데도 야훼는 아무 반응이 없잖아. 그게 바로 야훼가 지구를 떠났다는 증거 아니겠어? 또 大치우천황님과 백세정님과 둘리님과 쯧쯧쯧님이 보증을 서신 진술이니 걍 믿으시라. 믿으면 보이느니...
비논리적이라고? 몰러는 니들이 개소리 하는 것을 흉내낸 것뿐인데?
유치하다고? 몰러는 니들이 어리버리한 소릴 하는 것을 흉내낸 것뿐인데?
니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했구, 몰러는 그냥 하는 소리이니 차원이 다르다고 하고 싶쥐? 아녀. 그건 절대 아녀... 몰러도 비포님의 임재를 체험했단다. 오늘 사무실에서 조는데 꿈으로 나타나시지 뭐야? ... 무지개빛 찬란한 가운데 엄청 밝은 빛이 나는 수레를 타고 오신 비포님께서 들고 있던 거울로 야훼가 BN7027835별에서 두손들고 꿇어앉아 조슬 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시더라. 10억년 형기는 조슬 문 순간부터 계산한다고 하더라. 지금 생각하니까 그냥 꿈이 아니라 사실인 것 같애...
착각이라고? 니들은 착각하지 않았다는 증거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