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니~임. 위상을 제고(提高)하시지 말고 재고(再考)하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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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러님의 칼럼입니다.

목사니~임. 위상을 제고(提高)하시지 말고 재고(再考)하시와요.

몰러 0 1,515 2005.06.20 15:42
목사니~임. 위상을 제고(提高)하시지 말고 재고(再考)하시와요.    
  
 
 
작성일: 2002/01/19
작성자: 몰러




고대와 현대의 제사장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너의 형 아론과 그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불러내서, 나를 섬기는 제사장 일을 맡겨라....(출애굽 28:1)

아론의 혈통을 이어받은 제사장들은... 아론의 혈통을 이어받은 제사장들이... (레위기 1장)


제정일치시대였던 고대 이스라엘은 당시 다른 민족들과 마찬가지로 통치자보다 제사장들의 지위가 더 높았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렇게 정하셨기 때문이다. 모세의 형과 그의 자손들에게 영원한 제사장의 직분을 맡겼고, 모세형제가 속한 지파의 자손들에게는 제사장을 보조하게 하였다. 중요한 것은 제사장과 그 밑의 직책은 영원히 모세가문의 사람만 할 수 있다고 정해놓았다는 것이다.

목사라는 직분은 제사장이 아니라 어린양과 같은 성도들의 영혼을 이끄는 목자의 역할을 하여야 하는 것이라고 한다. 루터가 교황에 반대한 가장 큰 이유는 신의 대리인이라고 자처하는 교황의 권위를 부정하고 누구나 예수를 통하여 하나님과 직접 교통할 수 있다는 논지에서였다. 성직자들의 타락은 단지 그가 종교개혁을 시작하기 위한 빌미였을 뿐이다. 즉, 성직자의 타락을 예로 들어 그들이 신의 대리인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이다.

현대의, 아니 좁게 보아 한국의 목사들은 어떠한가? 그들은 과연 먼저 안 자, 많이 아는 자로서의 위치 내에서 성도들을 인도하고 있는가? 대부분의 목사들은 표면적으로는 그런 입장을 지키고 있다. 제사장으로서의 위치가 아닌 인도자/구도자의 위치에서 말이다. 그러나 목사들을 한 꺼풀 벗겨보면 그렇지가 않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말씀의 해석자를 자처하면서 실은 중세 교황보다 더 신의 대리인 역할을 하려 한다. 심지어 대놓고 하나님의 대리인을 자처하는 목사들도 있다. 이것은 이단성향을 보이는 목사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전에 필자는 누가 이단을 정죄할 수 있느냐고 질문을 던진 적이 있다. 정통을 자처하는 교회가 과연 이단을 정죄할 자격이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라고 했다. 안수기도? 심령부흥? 치유은사? 웃기지 말란 말이다. 이런 행위들은 고대의 제사장들도 하지 않았던 짓거리다. 단지 예수와 예수의 제자들만이 허락을 받았던 것이었다. 설사 목사들이 그러한 치유능력이 있다고 해도 하나님이 부여하고 허락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

안티가 아닌 잠시 기독교인의 입장에 서서 목사들에게 요구한다.

먼저 그 광대 같은 가운부터 벗어 던져라. 예배는 그러한 무당 같은 옷이 아니라 그냥 우리가 보편적으로 점잖다고 인식하는 옷을 입고 인도해야 한다. 그리고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예배를 진행하면 어떠랴? 언제부터 목사가 가톨릭의 사제들보다 화려한 집전복을 입었는지 모르겠지만 그건 영 아니올시다.

주님의 이름으로든 성령의 이름으로든 축복하지 말라. 이것은 제사장만의 권한이다. 그냥 개인으로서, 주님의 종된 자로서 해야 하지, 마치 자신이 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인양 하는 것은 당신들이 이단이라고 치부하는 자들의 짓거리이다.

십일조를 강조하지 말라. 십일조는 신의 명령으로 생업에 종사하지 못하는 제사장과 보조자들의 생계수단이다. 당신들은 제사장이 아니므로 입에 풀칠할 방도는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물론 다른 사람의 도움을 약간 받는 것은 이해한다. 그러나 당신들은 도를 넘었다. 1억짜리 에쿠스 리무진은 무엇이며, 500만원짜리 정장은 무엇인가? 재벌들의 자제보다 더 통크게 놀면서 강남을 주름잡고 있는 자식들은 뭔가? 극단적 예를 들었지만 “난 그런적 없다”고 자부할 수 있는 목사가 얼마나 될까?
또 성전을 짓고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까지 마라. 당신들은 생계수단의 도를 넘어 자신의 부를 축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짓거릴 해왔다. 또 개인적으로 치부한 적이 없고 성전에 투자하였다고 치자. 그럼, 성전이 크고 화려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이 깨갱하고 말 정도로 화려한 성전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목사도 실수할 수 있는 인간임을 진정으로 고백하고 성도들에게도 자신을 인간이상의 레벨로 추앙하지 말도록 항상 강조하라. 인간은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우등한 사람을 만나면 존경을 하게 되어 있다. 겉으로는 그렇지 않더라도 말이다. 하지만 당신들은 존경을 넘어 외경으로, 외경을 넘어 맹신을 받고 있으며, 이를 당연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더라. 가끔 자신의 부족한 면을 고백하기도 하더라만, 이는 신자들로부터 더 큰 존경과 맹신을 유도하는 결과를 낳았다. 아예 그런 의도가 빤히 보이는 위선적인 언동도 있었고...

더 이상 나열하지 않겠다. 요는 당신들은 신앙의 대상이 아니라 신앙의 인도자일 뿐이라는 것을 자각하라는 것이다. 말로만 인도자를 자처하지 말고, 실제로 그렇게 하란 말이다.

여호와의 증인들의 손을 본 적이 있는가? 물론 자신의 직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노동의 흔적이 역력하다. 비록 일반인들로부터는 사고가 결여되고, 신에게 영혼을 저당잡힌 사람들로 무시당하고 있지만 최소한 기독교인들보다는 도덕적으로나 신앙적으로 흠결이 없는 사람들이라 인정받고 있다. 그들은 당신들보다 신의 말씀을 정확하게 전한다. 나로서는 신의 말씀이란 것 자체가 웃기는 것이지만 기독교인들보다는 진지하고 성실하다고 생각한다.

예수가 당시의 주류들(율법학자, 바리새파, 제사장)에게 한 말이 있다.

눈먼 인도자들아! 너희는 하루살이는 걸러내면서, 낙타는 삼키는구나. (마태 23:24)

예수를 믿는다는 목사들은 왜 예수의 말은 전하지 않고 자신의 말만 전하는지, 예수를 믿는다는 성도들은 왜 예수의 말보다 목사의 말을 믿는지 자신을 돌아봐야 할 것이다.

그런 적 없다고 우길 강심장들에게 “예수님”의 저주를 현대어로 번역해준 것이 있다.

신학자와 목사들아! 너희 같은 위선자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십일조를 하라는 율법은 지키면서 이웃사랑 같이 매우 중요한 율법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구나.
너희는 성서도 읽어보지 않았느냐? 예수께서 언제 믿음만으로 구원받는다고 하셨더냐? 예수께서는 구원받기 위해서는 이웃사랑과 자비가 중요하다고 몇 번이나 되풀이 하셨더냐? 이 눈먼 인도자들아! 너희는 입으로는 신자들을 구원해 준다고 하지만 정말로는 모두를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고 있구나.
신학자들아. 목사들아!
신자의 영혼보다는 내 육신의 평안과 커다란 교회 건물에만 관심을 두는 목사들아! 이 독사의 족속들아! 교회가 기도하는 집이 아니라 강도의 소굴이 되었구나. 너희는 불우한 이웃사랑이 아니라 되려 불우한 이웃과 불우한 과부들의 헌금으로 너희들의 배만 채우는구나.
이 위선자들아, 너희 같은 위선자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가 지옥의 형벌을 어떻게 피하랴? 너희는 힘차게 지옥불로 들어가리라. (마태 21장-23장)

- 출처 : “한쪽 뺨 맞고 성질내신 예수님” 河元 저, 도서출판 명상 1992

또 있다. 예쑤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이다.

나더러 ‘주님, 주님’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 하늘에 드는 것은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간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말하기를
‘주님, 주님,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고, 또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행하지 않았습니까?’
할 것이다.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말할 것이다.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나에게서 물러나라.’ (마태 7:21-23)


목사들이여, 당신들은 이미 2000년 전에 예쑤님에게 찍혔다. 지금이라도 회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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