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누가 이명신에게 보내주세요.

mol.gif ar.gif


몰러님의 칼럼입니다.

Re: 누가 이명신에게 보내주세요.

몰러 0 1,650 2005.06.20 14:46
Re: 누가 이명신에게 보내주세요.    
  
 
 
작성일: 2001/10/19
작성자: 몰러



: 조상을 아주 위하시는 것같은 발언을 하시는 분들.. 조상들이 많이 피곤하시겠습니다.. 그려..

조상을 위한 발언을 했는데, 조상들이 왜 피곤해 하실까? 그럼 기독교인들이 예배때마다 "주여~ 주여~"하고 거의 매일 불러대곤 하는데, 하나님이나 예수님이 피곤하지 않을까요? 넹? 어디서나, 언제나 계시는 분이라 피곤하지 않을것이라구요? 글쎄요. 제가 보기엔 조상님들을 부르는 건 겨우 몇 명의 후손일 뿐이라 하나님보다는 덜 피곤할 것 같아요. 퀴즈 : 경전에서 나를 자꾸 부르는 자는 나를 믿는 자가 아니라... 라는 구절이 어디에 나올까요?

: 진정으로 조상을 위한다면.. 그 자신의 시조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있으며.. 조상을 위하는 자로서 자신의 모든 조상을 제사지내는 사람들은 또 어디있으며.. 조상이 밥먹으로 온것을 어떻게 확신할수 있는지.. 또한 조상이 그곳에 오지 않는다는 상대적인 것도 절대 부정하지 못한다면..(절대 부정, 절대 긍정을 못하는 것이 상대주의적 사회의 사고라고 할 때에 이 말을 할수 있는 것입니다.)

조상을 위하는 것과 시조를 아는 것은 별개의 문제죠. 님은 하나님의 정확한 이름을 아십니까? 참고로 야훼든 여호와든 정답이 아닙니다. 그럼 뭘로 부르실래요? 그리고, 자신의 모든 조상에 대해 제사지낼 필요가 없어요. 공부좀 하세요. 우리 조상님들의 혼은 하늘로, 백은 땅으로 가는데, 두 갑자(120년)면 다음 생에 나신답니다. 120년이면 대충 고조할배쯤 되죠. 6대 조상을 제사지내는 바보는 없어요. 조상이 밥먹으러 온다고 확신하는 사람이 요즘엔 있을까요? 이젠 그냥 관습일 뿐인데... 그리고, 조상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제사 하나로 때우는 것이라 해도 걍 서서 기도하는 것보다는 더 정성이 들어있지 않을까요? 제사는 형편에 따라 차림상이 틀리니까 과소비 어쩌구 하지 마세요. 결국 음복은 살아있는 후손들이 하는 것이고, 영양보충과 함께 가족/친지간에 우의를 돈독하게 하는 장이 되니 너무 뭐라고 하지 마세요. 글쿠, 상대적인 것과 상대주의적인 것을 구분하지 않고 말씀을 하시는데, 그 차이를 모르신다면 상대적 어쩌구 하는 말씀을 하지 마세요. 또 그러시면 남들이 멍멍이가 하품하다가 벌이 목구녕에 들어가서 발광하는 소리로 알아들을 겁니다.

: 조상이 아닌 다른 자에게 머리숙이고 있는 것을 보면 조상이 보면 얼씨구 내새끼라고 좋아하시겠습니다. 진정으로 조상을 위한다면.. 그 시조의 이름을 알고 있어야 할 것이고.. 모든 조상의 제사를 완전히 드려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조상의 가장 귀한 존재가 언제 어디서 태어나셨으며.. 어디로 어떻게 인간이 되셨으며.. 그만한 것을 다 알고 행함을 가져야 하는 도의는 당연성을 가진다고 하겠습니다.

조상이 아닌 다른 자? 다른 자가 누군데요? 지방쓰는 법 아세요? 아님 지방이 뭔지나 아세요? 顯 考學生府君 神位 이걸 써 놓았는데, 다른 자가 올 수 있을 것 같나요?
더 중요한 걸 물어보죠. 시조의 의미나 제대로 아시나요? 한자대로 가장 첫번째 조상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집안(본, 파)의 시초를 말하는 겁니다. 안양축구단 골키퍼 신의손도 앞으로 태어날 후손들에게 시조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저는 제 시조의 이름뿐만 아니라, 그 분이 어떻게 해서 성씨를 받았는지, 어떤 일을 하셨는지 잘 압니다. 그러니, 뭘 알고 씨부리냐고 하지 마세요.
모든 조상의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음은 아까 설명했고(띠바~ 님은 했던 소릴 더럽게 자주 하시네요)
조상의 가장 귀한 존재가 뭐죠? 우리가 야훼/여호와라 부르는 존재가 만든 아담? 그 등신이 울 조상이면, 뭐가 문제가 되는지 아세요? 님이 늘 이상야시꾸리하게 주장하는 것을 단적으로 표현하면 '바이블로써 논의하지 않는 모든 것은 헛짓이다' 가 맞죠? 님의 소원대로 바이블에 나온 것으로 해보죠. 하나님이 아담을 만드셨고, 아담은 마누라한테, 그 마누라는 사탄에게 꼬드김을 당해서 죄를 지었는데, 하나님은 아담이 죄를 저지를 것을 미리 알았겠죠? 피조물이 죄를 저지를 것을 미리 알고 있으면서도 만드셨고, 그럼 벌을 주기로 예정이 되어 있었다는 것이 되죠. 결국 벌을 주기로 예정하신 분이라면 하나님은 절대자가 아니라 맨날 삑사리내고 공 줏으러 뛰어다니기 바쁜 물30 초보의 당구입문자처럼 신/창조자 중에서도 가장 저급한 존재가 아닐까요?
님이야 말로 하나님의 의도나, 그 양반이 행한 것들, 그리고 그 수많은 삑사리들을 제대로 알고 행함을 가져야 하는 도의는 당연성을 가지지 않을까요?


: 그러한것을 다 하지 못하는 불효를 범하고 있는 자들이 조상이름을 팔고 있다는 것은 조상들도 가증하게 여길 것입니다. 그만 조상이름을 팔지 말도록 하시기를 바랍니다..

님이야 말로 하나님의 이름을 팔지 마세요. 그 양반 억수로 꼴통이기 땜시 잘못하면 벌 받을지 몰라요. 정말 걱정되서 드리는 말씀이니 조심하세요.

P.S 제발 절대/상대, 절대주의/상대주의, 당연성, 도의... 이런 말을 쓰는 것을 자제하세요. 님은 그 뜻도 모르고 사용하는 것 같소이다. 님이 단어들을 연결해서 문장을 만든 것을 보면 마치 암코끼리한테 반한 숫개미 마냥 아무데나 접붙이는 것 같습니다요.

Author

Lv.1 지발돈쫌  프렌드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3 기독교 아니라도 중세는 어지러웠을 것이라고? 몰러 2005.06.20 1774
152 기독교 약사(철학적 관점에서) 몰러 2005.06.20 1529
151 Re: 웃기는 뉴스로군요 몰러 2005.06.20 1666
150 이명신에게 항복하다(헤겔철학 요약) 몰러 2005.06.20 1827
149 구도자님을 비롯한 기독교 변호인들은 보세요(좀 깁니다) 몰러 2005.06.20 1477
148 Re: 덧글들에 대한 답변...(각자 찾아서 보시길) 몰러 2005.06.20 1410
147 고통과 신의 의도에 대한 허접한 생각(존칭 생략) 몰러 2005.06.20 1628
146 저를 포기하지 않는 순진한 목사와의 대화 몰러 2005.06.20 1560
145 신부와의 대화 몰러 2005.06.20 1605
144 수 없이 했던 말이지만... 몰러 2005.06.20 1744
143 제 친구 트랜스젠더는 아직 교회에... 몰러 2005.06.20 1845
142 헌법 제20조에 대한 소고 몰러 2005.06.20 1625
141 Re: 젤 쉬워 보이는걸루 번역시도 몰러 2005.06.20 1550
열람중 Re: 누가 이명신에게 보내주세요. 몰러 2005.06.20 1651
139 연옥이 굳이 있어야 할 이유는?(e안드레아님을 위시한 천주교인에게) 몰러 2005.06.20 1605
138 Re: [질문] 또....작은자님께... 리바이벌 또 해드리지. 이해나 하실라나? 몰러 2005.06.20 1403
137 옛날에 지겹게 씨부렸던 오캄의 면도날 몰러 2005.06.20 2226
136 [리바이벌]과학에 대해 지맘대로 씨부리는 이에게 몰러 2005.06.20 1466
135 국경일 기념식에 임석하지 않는 대통령 몰러 2005.06.20 1683
134 지만원에게 보낸 글 몰러 2005.06.17 1579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71 명
  • 오늘 방문자 898 명
  • 어제 방문자 879 명
  • 최대 방문자 1,317 명
  • 전체 방문자 483,218 명
  • 전체 게시물 14,430 개
  • 전체 댓글수 38,200 개
  • 전체 회원수 1,584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