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반하장도 이제 더이상 두고 본다는 것에 한계를 느낀다. 지금 일반화의 오류를 누가 저지르고 있는가? 도대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집단은 어디란 말인가?
개독들이 아무리 게지랄 떨어도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저건 일부 신자들의 잘못된 행동일 뿐이야", "성경에는 저런 행동하라고 언급된 적이 없어", "저건 이단일 뿐이야", "목사도 인간이라서 어쩔 수 없는 거야" 라는 반응을 보여야 하는가? (개독들이 원하는 반응)
왜 개독들은 안티들에게 자신들의 기대를 강요하는 것인가? 욕하는 것은 스스로를 깎아내릴 뿐이라고? 바이블을 제대로 읽으라고? 예수를 만나보라고? 기독교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비판하지 말라고?
개독들은 자신들의 기대가 안티에게 먹혀들지 않는 것에 대해 오히려 분통을 터뜨리는 것 같다.
논리가 얼마나 부족하면 개독들의 대답은 한결같은가? 어찌나 똑같은 말만 계속 하는지 대화유형이 모두 파악이 되어 있다. 목사한테 세뇌교육 받은 걸 정말 티낼려고 작정한 것 같다.
내가 개독들이 욕을 먹어도 참아야 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 주겠다.
일단 예를 하나 들어보겠다.
우리나라에서 불법취업한 외국 노동자들을 생각해보자. 매스컴을 통해서 많이 접해봤겠지만 그들이 당하는 수모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궂은 일을 다하고도 인간대접을 못받을 뿐만 아니라 손가락, 팔이 잘리는 등의 불구가 되는 상황에서도 보상조차 안해주는 현실을 보았다. 그런 일을 당해본 외국 노동자들은 그 수모를 잊지 않는다. 그리고 한국에 대한 적개심을 불태운 체 귀국을 한다.
귀국한 이들 중에는 한국에서 당한 일을 책으로 쓰기도 했다. 이름하여 "어글리 코리안"(확실하지는 않지만 대충 이렇다)라는 책인데 한국에서의 외국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생생히 담았다. 그 책에는 한국사람들이 인종차별을 자행하고 있다고 적고 있다. 백인한테는 친절하고 유색인종은 무시하거나 경멸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에는 후진국들 사이에서 안티 코리아 바람이 휘몰아 닥친다고 한다. 한국에 대한 그들의 반감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어서 심지어는 자기네 나라에 한국 사람을 발견하면 습격을 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럴 때, 한국인으로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사죄는 물론이고 불법취업을 했다고 하더라도 인권을 보장하는 법안을 마련하고 그들을 보호해줌은 물론 피해 보상도 이루어져야 한다.
그들이 뭐라고 비난하든지 우리는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어야 한다.
우리가 그들에게
"일부 한국 사람의 잘못을 일반화시키지 마세요" 라고 하거나
"한국 사람들을 잘 모르시는군요" 라고 하거나
"한국인을 모르면서 욕하지 마세요" 라거나
"선량한 한국인과 그들을 구분해주세요" 라거나
"욕하는 것은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일입니다" 라고 하는 것은
마치 섶을 지고 불속으로 들어가는 일이다.
우리는 그 사람들에게 한국인으로서 아무리 변명하고 싶다고 해도 입을 다물고 조용히 있어야 한다. 그들이 아무리 한국을 욕해도 가만히 듣고 있어야 한다. 그들이 용서해줄때까지.
그런데 오늘날 개독들은 변명의 수준을 넘어서 적반하장을 방불케 한다. 여기 와서 오히려 화를 내는 모습에 기가 막힌다. 이런 모습들이 비기독교인들의 반감을 줄이지는 못할 망정 가중시키는데 더욱 일조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