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러님의 칼럼입니다. |
저도 떠나요...
작성일: 2001/01/10 22:47:05
작성자: 아는 티
제게는 맞지 않는 홈피였어요.
저의 한계를 느끼면서,
어슬픈 저의 행각에 초라함과 부끄러움을 느끼면서,
세상이 논리만으로 살 것도 아님을 느끼면서,
또, 논리가 제대로 서는 세상이 아님도 느끼면서,
무엇보다도 선량한 이들의 가슴에 못 박았음을 느끼면서,
이제 따뜻한 홈피를 찾아 저는 여행을 떠나렵니다.
P.S) Cavatina(Deer Hunter)를 봄이 오기 전에
마스터해야지. 초딩이 된 기념으로 소여니에게 연주해 줘야지.
2001/01/10 119번 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