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시간 06:55 ... 이 새벽에 뭘 하는지

mol.gif ar.gif


몰러님의 칼럼입니다.

현재시간 06:55 ... 이 새벽에 뭘 하는지

몰러 0 2,571 2005.06.17 21:50

현재시간 06:55 ... 이 새벽에 뭘 하는지


20분전부터 아파트 단지를 누비며 개독탑차가 고성방가를 합니다.

애들이 부른 지랄송, 볼륨을 최대로 해놓고, 중간중간에 촉새 멘트

"오늘은 주일입니다. 여러분"
"예수 믿고 구원받으세여"
"영광된 하나님께... 어쩌구 저쩌구"
"군시렁. 군시렁" (fade out)

지나간 줄 알고 다시 잠을 청하려던 몰러는 5분뒤 Fade In 하는 아까 그 소리에 밖으로 나가봤는데,
차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어서 어느 교회 씨팍새들인지 확인할 길이 없더군요.
울집 근처(반경 1km)엔 교회가 이제 13개 있습니다. 또 이 동네 교회라는 보장도 없구요.

지붕에 달린 스피커를 부술 요량으로 돌을 던졌는데, 야훼가 돌봤는지 안 맞더만요.

쩌비... 이제 잠은 다 잤다.
담에 걸리믄 차유리를 박살내 버리고 말리라.

Author

Lv.1 지발돈쫌  프렌드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3 일부론, 완전한 진리, 후회, 사랑, 기타 뻔한 레파토리. 몰러 2005.06.20 2637
192 개독 3총사가 떳구낭~ 몰러 2005.06.17 2636
191 논리학 문제 - 안티들은 가만히 계시고 교인들만 푸세요. 몰러 2005.06.17 2633
190 아주 웃기는 칼럼 하나... 몰러 2005.06.20 2633
189 강릉에 다녀와서... 몰러 2005.06.20 2632
188 말장난(1) 몰러 2005.06.20 2630
187 영화 레지던트 이블을 보고 (반말이라고 불만갖지 마셔) 몰러 2005.06.20 2625
186 진화론자의 딜레머(창조론자의 억지에 대응할 수가 없다?) 몰러 2005.06.17 2623
185 유명인사의 임종과 기독교 몰러 2005.06.17 2622
184 헌법 제20조에 대한 소고 몰러 2005.06.20 2622
183 창세기를 삐딱하게 보기 몰러 2005.06.20 2622
182 어이~ 곱... 읽어 봐. 그리고 대답해 봐 몰러 2005.06.20 2621
181 갈릴레이의 고난사(1) 몰러 2005.06.17 2618
180 방금 딸래미가 하교했는데... 몰러 2005.06.20 2617
179 [펌] 군대 간 사람은 어둠의 자식들 몰러 2005.06.20 2616
178 끝까지 야훼가 전지전능하다고 개긴다면... 몰러 2005.06.20 2615
177 Re: 교인의 관점으로 본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몰러 2005.06.17 2614
176 Re: 안사모에서 주영이의 삽질 3 몰러 2005.06.20 2614
175 국경일 기념식에 임석하지 않는 대통령 몰러 2005.06.20 2613
174 고통과 신의 의도에 대한 허접한 생각(존칭 생략) 몰러 2005.06.20 2610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418 명
  • 오늘 방문자 4,440 명
  • 어제 방문자 6,87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70,181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