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님께

mol.gif ar.gif


몰러님의 칼럼입니다.

운영자님께

몰러 0 2,557 2005.06.17 19:54

운영자님께    
작성일: 2001/01/01 01:50:07
작성자: 아는 티
   

제가 성서지식이 엄청 짧고, 지혜는 더더욱 모자라고, 사고가 꽉 막혀
있음을 여기와서 더 크게 깨달았습니다.

이제 교리는 고만 따지고 공돌이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서 전공과
관련된 분야를 다룰까 하는데...

창조론 비판이나 엉터리 과학 박멸 같은 거 올려도 되나요?

내용이 길어질 수도 있고, 조금 어려울 수도 있기에
운영자님과 여러님들이 반대하신다면 관두겠습니다.

대답 기다리겠습니다.

맛보기로 하나만 올려봅니다. 젤 짧고 쉬운 걸루요.

19세기말에 유럽의 어느 의사가 아기낳을때 마취를 하자고
주장(제창이라 해야하나?)했습니다. 물론 난산일 때 말이죠.
이에 신학자들이 엄청나게 반발했죠.
"아기 낳을때의 고통은 하와가 선악과를 먹은 죄로 받게 된
벌인데 이를 회피한다는 것은 심히 불경스런 일이다"
"어찌 인간이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려 하는가?"
이에 의사는 이미 예상한 듯 미리 준비한 발언을 합니다.
"창세기 2장 21절을 보시오. 하나님이 여자를 만들때 아담을
잠들게 했는데 이것은 마취가 아니오?"
신학자들은 그 자리에서 반격합니다.
"그건 선악과를 먹기 전의 일이다."
불쌍한 이 의사는 신학자들에게 성서로 싸우고자 했으니
계란으로 바위를 친 셈이죠.

몇일전에 올렸던 건데, 글쿠 내가 하려는 것과는 조금 다른데
담에 진짜루 하나 올려보죠.


2001/01/01  121번 읽음  

Author

Lv.1 지발돈쫌  프렌드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3 우리집 현관에 붙인 경고문입니다. 몰러 2005.06.17 2565
212 저를 포기하지 않는 순진한 목사와의 대화 몰러 2005.06.20 2565
211 붉은 악마, 단군상/장승에 대한 개독들의 오바질 근거 까대기 몰러 2005.06.20 2565
210 목사님들... 예수님 말씀 묵상하세요 몰러 2005.06.20 2566
209 둘리님의 경험담에 대한 뒷얘기 몰러 2005.06.17 2568
208 Re: 한가지 사실들...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보인다. 몰러 2005.06.17 2568
207 지랄~ 몰러 2005.06.17 2570
206 예수는 과연 신인가? 몰러 2005.06.20 2570
205 개독과 안티 여러분들... 이지메와 왕따, 처벌을 구별합시다. 몰러 2005.06.17 2572
204 [펌] 오래된 고물차와 개독교의 공통점 몰러 2005.06.17 2576
203 가톨릭 주요교리 문답(1) 몰러 2005.06.20 2576
202 현재시간 06:55 ... 이 새벽에 뭘 하는지 몰러 2005.06.17 2580
201 스피노자로 사기치는 먹사가 있길레... 가소로워서 몰러 2005.06.17 2582
200 hufsanr에게 질문~ (겨울님의 뜻은 잘 압니다. 그냥 보시기를...) 몰러 2005.06.17 2583
199 지만원에게 보낸 글 몰러 2005.06.17 2583
198 간만에 교회에 가봤더니... 띠벌~ 몰러 2005.06.20 2583
197 "전도사질(?)" 하는 친구 몰러 2005.06.20 2583
196 니글거림을 무릅쓰고 개독 칼럼/간증 디비기(3) 몰러 2005.06.20 2583
195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믿어라? 몰러 2005.06.20 2585
194 주님의 은혜와 용서로 8강에 든 거라구? 몰러 2005.06.20 2586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250 명
  • 오늘 방문자 4,440 명
  • 어제 방문자 6,87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70,181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