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주요교리 문답(2)

가톨릭 주요교리 문답(2)

몰러 0 2,555 2005.06.20 17:25
가톨릭 주요교리 문답(2)     
  
 
 
작성일: 2002/07/15
작성자: 몰러
 



ㅇ성경과 성전

나는 내 자신이 오늘날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이, 성서적 예언 같은 것이 실제로 있다면 모든 것을 그렇게 해석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가 아니라 진짜로 성서적 예언을 시사하고 있다는 견해에 동의할 수 없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나는 신학적 저술을 원시 부족들의 유치하지만 때때로 흥미 있는 환상적 세계의 보잘것없는 역사로서 좋아한다.(친애하는 버트란드 러셀 中)

문 : 계시라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답 : ‘계시’는 ‘열어 보인다’는 뜻인데 우리 인간이 전연 알 수 없는 초월적인 진리를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진리입니다. 계시의 내용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답 : 성경 이외에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 무효입니다.

선교사들은 기독교 교의의 우수성은 계시에 의해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철학자들은 다른 종교들 역시 같은 주장을 한다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마니교 신자들은 생선을 제외하고는 어떤 고기를 먹는 것도 죄라고 생각한다. 18세기의 러시아 독립교회 두코보르스의 신자들은 병역을 거부했다. 그러나 캠프파이어 주변에 둥글게 모여 나체로 춤을 추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처음에는 러시아에서 박해를 받고 캐나다로 이주했지만, 거기에서 다시 박해를 받았다. 몰몬교 신자들은 일부다처제의 성스러운 계시를 받았지만, 미국 정부의 압력 아래서는 그들의 계시가 구속력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버트란드 러셀, 윤리학과 정치학에 있어서의 인간 사회 中)

문 : 성경은 무엇입니까?
답 : 성경은 하느님의 말씀이 기록된 책입니다. 예수님 이전에 쓰인 성경을 구약성경이라고 하고, 예수님이 오신 다음에 쓰인 것은 신약성경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것 중에도 기록되지 않고 내려오는 것을 ‘성전’이라고 합니다.
답 : 약속을 바꾸시는 하느님은 인간적일지는 몰라도 전능하지는 못하신 것 같습니다. 성전은 무효입니다.

문 : 성전에 대한 성경의 말씀이 있습니까?
답 : 있습니다. 4복음이 끝나는 제일 마지막 부분에 이런 기록이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이 밖에도 여러 가지 일을 하셨다. 그 하신 일들을 낱낱이 다 기록하자면 기록된 책은 이 세상을 가득히 채우고도 남을 것이라고 생각된다.”[요한21:25]
답 : 어떤 일이든지 성전이 될 수 있습니다. 성모님은 승천하셨고, 섹스를 하신 적이 없으시며, 교황성하는 매독에 걸렸어도 무오하시며, 면죄부는 하느님이 예수만으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인간에게 내려주신 보혜사(事) 등등 모두다 성전입니다.

ㅇ천주교회

문 :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시고 난 다음에 예수님의 사업은 어떻게 계속됩니까?
답 :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열두 제자를 선택해서 특별히 교육하시고 당신 교회를 창립하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교회를 통해서 만방에 전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직접 세우신 교회가 ‘천주교회’입니다.
그럼 사도 바올로는 헛품을 팔게 된 것입니다.

문 : 예수님은 교회를 몇 개나 세우셨습니까?
답 : 하느님은 한 분이시고 예수님도 한 분이시고 진리도 신앙도 하나이기 때문에, 예수님은 하나인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다른 기타 그리스도교 종파는 예수님이 세우신 교회에서 갈라져 나간 것입니다.
답 : 다른 교회(종파)들도 다 자기들만이 예수님이 세우신 교회라고 주장합니다.

문 : 예수님이 교회를 세우셨다는 구체적인 성경 말씀이 있습니까?
답 : 성경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마태 16:18] 천주교회는 성령강림날 출범했습니다.
답 : 정말로 베드로가 교회의 반석이라면, 지금 이 땅에는 기독교가 올 수 없었거나 아니면 남자들은 모두 할례의 예를 받아야 했습니다.

문 : 예수님이 교회를 세우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 : 예수님이 가르치신 진리를 만인에게 전하여, 세상 끝날까지 당신 구원사업을 계속하기 위해서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답 : 일단 동의해 드리죠. 이것마저 부정하면 토론 자체가 의미없으니까요.

문 : 천주교회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습니까?
답 : 크게 두 가지 모습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조직의 교회이고 다른 하나는 은총의 교회입니다.
답 : 성당이나 교회나 할 것 없이 전자만 추구하고 후자는 말로만 하는 것 같습니다. 유럽의 아름다운 성당들은 백성의 고혈이며, 한국의 대형교회는 협잡의 결과입니다.

문 : 조직의 교회는 어떤 모습입니까?
답 : 예수님이 열두 제자를 모았고, 그 중 베드로를 교회의 우두머리로 세우셨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황이 교회의 으뜸이 됩니다. 다른 열한 제자의 후계자는 오늘의 각 지방 주교들입니다. 그리고 주교를 도와서 각 지방에서 사목하는 이들이 사제들입니다. 그래서 천주교회는 교황, 주교, 신부 그리고 평신도로 조직되어 있습니다.
답 : 예수님은 이런 체계를 세우신 적이 없습니다.

문 : 은총의 교회는 무엇입니까?
답 : 교회가 순수하게 인간의 단체라면 하느님의 구원을 주는 기능이 없습니다. 인간의 조직이지만 그 조직을 통해서 하느님의 구원은총을 전해주는 은총의 기능이 있어야 합니다. 구원의 은총을 주는 교회의 기능을 은총의 교회라고 합니다.
답 : 구원받았다는 착각만 줍니다.

ㅇ성사

문 : 교회는 어떤 모양으로 구원의 은총을 베풀고 있습니까?
답 : 성사를 통해서 구원의 은총을 전하고 있습니다.
답 : 성사 없이도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구원이란 것이 있다면요. 그리고, 교회는 인류에게 별로 이롭지는 않은 것 같아요.

사람들은 교회가 역사를 통틀어서 항상 자비로웠으며, 교회의 설립자들의 견해에 존경심을 보여 온 것처럼 말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당신 스스로 중세의 잔인함이 어떤 경로로 변천해 왔는가를 생각해 본다면, 자비의 실천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비정통적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교회는 인체 해부에 반대함으로써 오랫동안 의학의 발전을 방해했었다. 교회는 지질학의 발전에 충격을 받아서 현재의 어떤 산들은 세계의 창조만큼 오래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 뷔퐁에게 소르본느 대학이 유죄판결을 내리게 했다.
오늘날 교회는 영원한 법에 관한 교설을 완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전적으로 비정통파의 공격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다. 또 오늘날 산아제한에 관한 교회의 반대입장은, 만약 그 입장이 성공을 거둘 수 있다면, 수소 폭탄에 의해 인류의 감소를 가져오지 않는 한 빈곤과 기아는 인류의 영원한 운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친애하는 버트란드 러셀 中)


문 : 성사는 무엇입니까?
답 : 성사는 예수님이 직접 만드신 것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구원의 은총을 눈에 보이는 표지로써 전달하는 교회의식입니다.
답 : 예수님이 만든 성사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 인간이 만든 것입니다. 또한 몇 가지는 예수님이 하신 것을 따∼라하는 것일 뿐입니다. 화체설만 해도 그렇습니다. 미사에서 사용된 빵과 포도주는 예수님의 살과 피가 아니라 그냥 빵과 포도주일 뿐이며 나중에 똥이 될 뿐입니다.

문 : 성사는 몇 가지나 있습니까?
답 : 성사는 모두 일곱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칠성사라고 합니다.
문 : 그럼, 칠성사를 만든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 : 성사 일곱 가지는 인간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첫째, 인간의 출생과 같은 세례성사, 둘째, 출생한 인간이 성숙되는 견진성사, 셋째, 육체의 양식이 필요하듯 영혼의 양식인 성체성사, 넷째, 육체의 병을 치유하듯이 죄를 범한 영혼을 치유하는 고해성사, 다섯째, 사람의 죽음을 준비시키는 병자성사, 여섯째, 인간 공동체를 위해 이 사회의 요람을 이루는 혼인성사, 일곱째, 공동체 속에서 대중을 이끌어 가면서 가르치고 인도하는 성품성사입니다.
답 : 거 보십시오. 사람이 만든 것이죠.

문 : 세례성사는 무엇입니까?
답 : 세례는 물로 씻는 예절로 이루어지는데, 이 성사를 받으면 원죄와 본죄뿐만 아니라 죄의 벌까지 온전히 용서받고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나게 되며, 하느님 아버지의 유산인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는 다른 성사를 받을 자격을 받게 됩니다.
답: 세례는 원래 이단입니다. 누구 맘대로 율법을 폐합니까? 할례를 받아야죠. 하느님과의 영원한 언약의 증표인데... 바올로가 중요한 율법 하나를 폐할 만큼 위상이 높습니까?

문 : 세례성사는 누가 집행합니까?
답 : 세례는 원칙적으로 사제(司祭)가 집행하지만 급한 상황에서는 누구든지 세례를 집행할 수 있는데 이것을 ‘비상세례(대세代洗)’라고 합니다.
문 : 비상세례는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집행합니까?
답 : 비상세례는 당장 죽어가는 사람에게, 사제를 부를 수 없는 경우에 누구든지 집행할 수 있습니다. 비상세례를 받으려면, 먼저 세례 받을 사람이 기본 교리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 기본 교리는 첫째, 하느님이 계신다는 ‘천주존재’, 둘째, 하느님은 착한 이에게 상을 주시고 악한 이에게는 벌을 주신다는 ‘상선벌악’, 셋째, 한 분이신 하느님은 성부 성자 성령 3위격을 지니고 계신다는 ‘삼위일체’, 넷째,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시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그 은혜로 세례를 받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강생구속(降生救贖)’입니다. 끝으로, 일생 동한 범한 죄를 뉘우치면서 세례 받을 의사가 있으면 세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답 : 나름대로 합리를 취하느라 만든 것이지 비상세례는 원래 없었습니다.

문 : 환자가 의식이 없을 경우 어떻게 비상세례를 합니까?
답 : 환자가 의식이 없어서 전혀 대화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그 사람의 기본 신원을 확인하고, 예컨대 살아 있을 때 하느님의 존재를 어느 정도 인정했다고 판단이 되면 조건부 비상세례를 줄 수 있습니다. “홍길동, 만일 당신이 세례를 받을 만하면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당신에게 세례를 줍니다.”이렇게 하면 됩니다.
답(문?) : 헐~ 세례를 받을 만한지 그렇지 못한지를 어떤 기준으로 판정합니까?

문 : 견진성사는 무엇입니까?
답 : 견진성사는 그리스도의 군사, 곧 성숙한 신앙인이 되는 성사인데 슬기(지혜), 깨달음(통찰), 일깨움(의견), 굳셈(용기), 앎(지식), 받듦(공경), 두려워함(경외)의 일곱 가지 은혜를 받는 성사입니다.
답 : 일곱가지 은혜를 받는 것이 아니라 일곱가지를 갖추었다고 선언해주는 것이죠. 게다가 견진성사를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은 제가 보기에 거의 없습니다.

문 : 성체성사는 무엇입니까?
답 : 성체성사는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전날 최후만찬에서 제자들 앞에서 빵과 포도주를 들고 “이것은 내 몸이요, 내 피니라”고 하신 말씀에서 시작된 성사입니다. 빵은 예수님의 몸으로, 포도주는 예수님의 피로 변화되는 거룩한 성사입니다.
답 : 아까도 말했듯이 빵은 빵이고, 포도주는 포도주일 뿐입니다.

문 : 오늘날 성체성사는 언제 어디서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답 : 사제가 드리는 미사 중에 성체성사가 이루어지고, 우리가 그 성체를 받아 모시는 것을 ‘영성체’라고 합니다.
문 : 영성체를 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합니까?
답 : 두 가지 준비를 해야 합니다. 하나는 영혼의 준비로, 대죄가 있으면 고해성사로 은총 지위를 회복해야 하고, 다른 하나는 육신의 준비로, 영성체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한 시간 전부터 공복재를 지키고 몸과 마음을 단정하게 해야 합니다.
답 : 고해성사 생략하는 사람이 많던데... 그리고, 1시간 이상 굶어야 한다는 것은 누가 어떤 근거로 정한 것입니까?

문 : 미사는 무엇입니까?
답 : 미사는 천주교회의 참 제사입니다. 여기서 제관은 그리스도를 대신해서 사제가 되고, 제물은 사제가 축성한 성체와 성혈이 되기 때문에 바로 십자가의 제사가 그대로 재현되는 것이며, 하느님께 바치는 가장 존귀하고 가치 있는 예배 행위입니다.
답 : 미사 자체는 시비 걸고 싶지 않지만, 세부적인 각각의 내용들은 이방종교에서 본떠온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가장 성경적인 예배는 여호와의 증인들이 하는 방식입니다.

문 : 고해성사는 무엇입니까?
답 : 고해성사는 영세한 후에 범한 모든 죄를 용서해주는 성사입니다.
답 : 인간은 죄를 용서할 자격이 없습니다. 교황, 주교, 사제는 모두 인간입니다.

문 : 고해성사를 받는 절차는 어떻게 됩니까?
답 : 고해성사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이루어집니다. 첫째, 성찰 - 자기가 무슨 죄를 범했는지를 살펴내는 것, 둘째, 통회(痛悔) - 자신이 범한 죄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고 참회하는 것, 셋째, 정개(定改) - 앞으로는 그런 죄를 짓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것, 넷째, 고백(告白) - 생각한 죄를 고해 신부에게 고백하는 것, 다섯째, 보속(補贖) - 죄에 대한 대가로 따라오는 벌에 해당되는 선행이나 기도를 하는 것.
답 : 성찰, 통회, 정개, 고백까지는 다 좋습니다. 비교인들까지 장려되면 범죄가 줄어들겠죠. 그런데 보속은 문제가 있네요. 선행이나 기도는 그 자체로 신성한 것인데, 죄에 대한 대가로 하라니요. 인간의 법에 따라 처벌받고 다시는 범죄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고해신부의 보속은 무효이며, 하느님의 보속인 남에게 끼친 손해를 갚거나 마음 상하게 한 이와 화해하는 것 같은 것만 유효합니다. 물론 고해하기 전에 하는 것이 좋고 고해 후에라도 해야겠죠.

문 : 성품성사는 무엇입니까?
답 : 예수님의 사제직을 받는 성사입니다. 사제직을 받으면 미사성제를 바칠 수 있고 고해소에서 죄를 용서해 주는 사죄권을 받으며, 기타 다른 성사를 집행할 수 있는 자격을 받게 됩니다.
답 : 요즘 프로테스탄트 교회 목사들 하는 꼬라지 보면 엄격한 심사기준에 의한 성품성사가 훨 나아보이기는 합니다.

문 : 성경에 제자들에게 사죄권을 준 기록이 있습니까?
답 : 분명하게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죄를 용서해주는 권한을 주셨습니다. “성령을 받아라. 누구의 죄든지 너희가 용서해 주면 그들의 죄는 용서받을 것이고 용서해 주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한 채 남아 있을 것이다.[요한 20:23]
답 : 그런데, 성품성사 후에 사제들이 성령을 받기나 했는지 궁금합니다.

스스로의 기적적인 능력에 의해, 11세기의 성직자들은 어떤 사람이 지옥에서 아니면 천국에서 영원히 지내게 될지를 결정할 수 있었다. 만약 어떤 사람이 교회에서 파문 당한 채 죽는다면 그는 지옥으로 갈 것이다. 그러나 성직자들이 모든 적절한 예식을 베푼 후에 그 사람이 죽는다면, 그가 당연히 후회하고 반성했다는 전제하에 궁극적으로 그는 천국에 가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는 천국에 가기 전에 잠시 동안 - 아마 상당히 긴 시간이겠지만 - 연옥의 고통을 받아야만 한다. 성직자들은 일반 대중들에게 스스로의 영혼을 위해서 기꺼이 적절한 돈을 내겠다면 이 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고 말했었다.(버트란드 러셀, 서양철학사 中)

문 : 혼인성사는 무엇입니까?
답 : 부부의 결혼을 성사로 세우신 것으로,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화목하며 자녀 교육을 잘할 수 있도록 하느님의 은총을 주는 성사입니다.
답 : 이의 없습니다. 다만 절차를 조금 간소화했으면 좋겠습니다.

문 : ‘관면혼인’은 무엇입니까?
답 : 한 쪽이 천주교 신자이고 다른 쪽이 타종교인이거나 또는 비신자일 경우 교회의 허락을 받고 하는 혼인입니다.
문 : 관면혼인은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답 : 부부가 될 사람은 서로 신앙을 존중하며 자녀를 낳으면 천주교 세례를 받게 하겠다고, 두 증인과 주례 사제 앞에서 혼인서약을 해야 합니다.
답(문?) : 다른 쪽이 거부하면 혼인은 성립되지 않는 겁니까? 혼인성사를 해주고 말고는 교회 맘이겠지만 혼인성립 자체에 대해서는 시비 걸 자격이 있나요? 혼인자들이 끝까지 거부하면 신자를 파문할 겁니까?

문 : 병자성사는 무엇입니까?
답 : 병으로 죽어가는 환자나, 특별한 병은 없지만 연로해서 몸이 쇠약한 노인에게 주는 성사입니다.
문 : 이 성사를 받으면 어떤 은혜를 받게 됩니까?
답 : 이 성사를 받으면 때로는 육신의 병도 치유 받을 수 있고, 고해를 하지 못한 죄도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답 : 제가 알기로는 병상에서 고해를 하는 것으로 아는데요? 다만 보속이 문제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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