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젤 쉬워 보이는걸루 번역시도
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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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0 14:47
Re: 젤 쉬워 보이는걸루 번역시도
작성일: 2001/10/19
수정일: 2001/10/20
작성자: 몰러
도대체 국어시간에 뭘 했는지, 논리학에서 명제의 구성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조차 없는 인간이, 속으로는 많은 의도를 담고 쓰는 문자조합(글도 아니니 제 맘대로 문자조합이라고 칭합니다)은 읽는 이로 하여금 인간과 삶에 대해 회의를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이명신에 대해서는 해석이란 말을 사용하면 안됩니다. 번/역/입니다.
: 요즘은 많이 추워지는 것같습니다. 조금 지나면 예년기온을 찾는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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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꽤 추워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 지나면 예년기온을 찾는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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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겨울은 아니지만 추워진다는 느낌이 있어서.. 옛생각이 나는 것같습니다. 뭐 옛시인의 노래.. 등등의 분위기는 없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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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겨울이 멀었지만 너무나 춥게 느껴져서인지 어릴 때의 겨울이 생각납니다.
(여기에서 엉뚱하게 옛시인의 노래의 분위기가 없다고 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 노래는 현재와도 맞지 않고, 뒤에 나올 겨울과도 맞지 않는 때의 노래이기에... 마른 나무 가지에서 떨어지는 작은 잎새 하나 ... 여기서 마른 나무가지는 최소한 11월 중순 이후를 뜻하죠. 작은 잎새 하나가 떨어진다 함은 아직 얼음이 어는 겨울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고, 도대체 뭣 때문에 전개와는 관계없는 노래의 분위기를 찾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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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80년대... 대구.. 이곳에는 아직도 논이 많고 하천이 또한 많았습니다. 그래서 추워서 논에 얼음이 얼면, 논바닥에서 '수갯도'(뭐 발음은 비슷하다고 해주세..)를 탈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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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0년 전 대구... 도시이긴 하지만 그때는 논이 많고, 내가 많았습니다. 물고인 논에 얼음이 얼면 수갯도를 타곤 했습니다.
(하천이라고 이름 붙일 만한 것은 그때도 신천과 금호강, 그외 이름을 알 수 없는 서너개 정도였습니다. 시냇물로 불러야 할 것은 많았었죠. 얼음이 언다는 것 자체가 춥다, 추워졌다 라는 것을 내포하기 때문에 '추워서 논에 얼음이 얼면' 이라는 식으로 표현할 필요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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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하천뚝에서 소똥을 주워서 불피우고 썰매타다가 젖은 옷을 말리고 어떨때는 좀 태워서.. 야단맞기도 했습니다. 그 때 가장 인기있는 장면은 고무얼음입니다. 즉 얼음이 꺼질듯 말듯하면서.. 그 위를 빠지지 않고 지나가는 묘기.. 그것은 요즘에 오토바이를 타는 젊은이들의 속도감에 비교할 수도 있을 것같습니다. 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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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천에서 마른 소똥으로 불피워 썰매타다가 젖은 옷을 말리곤 했습니다(어떨때는 좀 태워서.. 야단맞기도 했습니다). 썰매 탈때 가장 재미있는 것은 고무얼음입니다. 즉 얼음이 꺼질듯 말듯하면서.. 그 위를 빠지지 않고 지나가는 묘기.. 그것은 요즘에 오토바이를 타는 젊은이들의 속도감에 비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잼있었습니다.^^
(다음에 나올 문단도 그렇지만 과거와 현재 시제를 마구 혼동하고 있습니다. 그건 글쿠 고무얼음에 대한 말을 하면서 인기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이 아주 웃기죠. 인기있는 장면? 마치 직접 고무얼음타기를 목격한 것이 아니라 사진전시관에서 제일 인기있는 사진을 말하는 투로군요. 물론 앞뒤 문자조합의 맥을 보면 그건 아니겠지만 딱 잘라내서 보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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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도 마치 오토바이를 타고 급정거하면서 돌아서는 멋있는 장면처럼 그때 철판칼로 된 외썰매를 타는 자(아이)는 키이익하면서 브레이크를 걸면서 돌아서며 대장놀이하던 것을 보면.. 그 때에도 멋있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대장 노릇하던 것은 지금 생각해도 참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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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냥 철사썰매를 타느라꼬 뭐 그러한 폼은 잡지 못했지만 솔직히 동경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뭐 한번 몰래 타보기도 했지만 균형을 잡지 못했던 것으로 챙피해 다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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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썰매를 탈때에 얼음을 찍어서 미는('지치는' 이란 말도 모르는지) 송곳이 참 중요합니다. 철사로 만들었을 때는 꾸겨져서 넘어지고 거.. 옷버리기 기본이 되어집니다. 그래도 잼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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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버리기 기본이 되어집니다? 옷 버리기 십상입니다. 옷이 젖어 버립니다. 이렇게 쓰면 손꾸락이 개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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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이른 예지만 지금의 모든 이성적인 논의들이라고 하는것은 그 확실성이라고 하는 것 그 합당함이라고 하는 것을 절대의 보편적 지원에서의 정당성과 확실성을 말하지 못한다면.. 이러한 비유가 어울리는 것으로 말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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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가 즐겨쓰는 빨X이, 쪽X이 정도로 치부하십시오. 정확한 용법도 모르고, 의미도 모르면서 아무데나 붙이는 버릇이 있습니다. 번역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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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선된 썰매의 철사와 같고 또 부러진 구부러진 송곳과 같아서 옷을 버리고 집에 가면 아버지 어머니께 회초릴 맞는 것과 같이 하나님이 심판하시고 그의 집으로 인도하시는 그날에.. 그 책망하심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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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의 철사가 빠지거나, 송곳이 구부러져서 자빠지고, 그래서 옷이 더럽혀진채로 집에 가면 엄마한테 회초릴 맞는 것처럼 심판의 날에 문책이 있을 것이란 점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그의 집으로'에서 '그'가 하나님인지 아니면 심판 받은 영혼인지는 이명신만 압니다. 그리고, '책망을 받을 것이다'라고 하면 될 것을 '책망하심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지적합니다" 꼭 요따우로 문자를 조립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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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재미있지만.. 야단맞을 것을 생각하는 것은 그만큼 시근이 든 아이들의 모습이었음을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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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근 = 철, 철들음,
물론 재미있더라도 철이 든 아이들은 옷이 더럽혀지면 야단맞을 것을 생각하고 썰매탈 때 조심하는 것처럼, Judgement Day에 대비하는 깨어있는 사람이 되자는 의도가 맞겠지? 이명신씨?
정리) 결국 저주와 협박을 어린 시절의 회상으로 포장하는 치 떨리는 엽기성이 웃겨 자빠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