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간음한 여인을 율법에 따라 돌로 치려했을 때, 사실은 예수가 어떻게 나올까 시험하려 했던 것이지요. 그때 예수가 뭐라든가요?
"너희들 중 죄없는 자가 돌로 쳐라"
그랬더니 사람들이 엉거주춤하다가 물러났지요. 마음에 켕길게 하나도 없는 놈은 이 세상에 없지요. 마음으로라도 죄를 짓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만약 유태인들이 돌로 쳤다면 그 여인은 돌로 맞아죽고, 또 지옥갔을까요? 원래 유태인에게는 원래부터도 그렇고 지금도"지옥" 이런 거 없어요. 율법대로 벌받아 죽으면 그걸로 끝입니다.
그래서 살아난 여자에게 예수가 뭐라든가요?
"이년아, 날 믿어. 그러면 용서하지." 또는
"네년은 지옥행이야" 이랬을까요? 아니지요.
"가서 다시는 죄짓지 마라"
당신들 기독교인들은 똑똑히 들으세요. 당신들이 남에게든 자기에게든 진 죄는 예수가 그냥 없애주는게 아니예요. 금요기도, 새벽기도 가서 목청 터지게 해보아도 예수의 답은 "가서 다시는 죄짓지 마라" 이겁니다.
율법이 폐하고 없어진 지금, 예수라는 빽 믿고 너무 설쳐도 예수가 알아서 용서해 준다고 믿는 것들이 있다면, 예수가 다시 와도 어쩔 수 없지요.
"날 믿어라. 그러면 내가 용서하고 천국의 열쇠를 주겠다."
"가서 더 이상 죄짓지 마라."
어떻게 말씀하실까요?
당신들은 사람을 함부러 정죄할 수 없어요. 안티나 믿지 않는 자를 함부로 정죄 말아요. 당신들 마음엔 안티의 티끌조차 없나요? 안티란 그리스도에 반하는 말, 행동 그리고 함부러 빽쓰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