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종교의 비유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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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뿔님의 칼럼입니다

다른 종교의 비유는 어떨까?

쥐뿔! 0 2,577 2003.01.02 18:55
이거 당신들이 보면 지옥갈 비유이나 부득불 한국의 못된 기독교를 위해서 쓴다. 바로 불교의 <미륵하생경>인데, 신약의 <요한계시록과> 같은 의미의 경전이다.

미륵아세요? <마이트레아>가 인도말입니다. 어원서 보면 미트라와 같고, 또 메시아라는 말은 여기서 온겁니다. 언어학적으로 분석되었지요. 시기적으로 보면 이 사상은 예수출현보다 1,2백년전, 그러니까 대승불교의 초기라고 볼 수 있겠네요.

미륵보살은 깨달음에 이른 존재이나 완전한 성불을 이루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단하나. 바로 미래세상에서 마지막 중생 하나까지 모두 구제해야 하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처 이룸(성불)의 수기 (미리 예언)를 부처님으로부터 받고 이 세상에서는 성불을 미룹니다. 그것이 미륵 부처님의 자비입니다.

56억년이 지나 (인도적 숫자는 의미 없다) 다시 이 세계에 오셔서, 그동안 구제되지 못한 중생들을 3회의 설법으로 모든 중생을 구제한다는 메시아 부처님입니다. <중생이 아프니, 내가 아프다.> 내가 남아서라도 그래서 다시와서라도 모두 다 구원해야겠다는 대자대비의 상징입니다.

<미륵상생경>은 바로 예수의 부활승천과 같고, <미륵하생경>은 기독교 여러분이 그렇게 바라는 재림입니다. 그런데, 메시아부처님은 모든 중생을 남김없이 구제하려 하고, 한국이라는 미개 기독교인들이 불신지옥 하면서 비는 것은 심판입니다. 단 예수불신자에 대한 심판이라고 우기는 겁니다.

메시아 부처님과 메시아 예수는 사실 같은 의미입니다. (이건 안티인 나의 신념입니다.)
얼마나 차이가 있습니까?

고로 나는 <악인의 심판의 의미로 예수를 보지, 절대로 예수불신지옥으로 보지 않습니다>
기독교인 여러분도 예수재림이 어서오기를 기도하지 말고 <세상의 악인이 많으니 그들을 위하여서도 더 늦게 오세요> 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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