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nanumi (원주니) 날 짜 (Date): 2005년 2월 16일 수요일 오후 03시 10분 07초 제 목(Title): 종교, 신화, 인간...^^;;
어쪄먼 성경에 나오는 많은 내용들이 사실이라기 보다는 신화의 짜집기 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라는 캐릭터도 그전 실존인물들의 짜집기인지도모르고 모세의 홍해를 가르는 기적도 어느 글에서 처럼, 이스라엘 민족이 어느 늪지대를 탈출하면서 본 착시현상 내지는, 과장일지도 모르고..
문득 드런 생각이 들더군요, 성경적 "사실"들의 많은 부분들이 그러한 신화의 짜집기라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할수 있다는 명제로 이어지지 않을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었다고 "가정"해 볼때, 성경의 신화 짜집기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신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라는 주사위를 던진것인지도.
성경에 나오는 내용들의 사실적 검증작업들이 성경이 진리임을 강조한는 개신교들에 대한 반발일 뿐이라고 할지라도, 어쨌든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한다는 암묵적 인상을 주고 있는것 같아 기적그러 봤습니다.
전 솔직시 하나님이 있스면 좋겠습니다. 세례도 받은 적도없고, 지금 교회도 나가고 있지 않은 나일롱 신자이기는 하지만..
그냥 횡설수설해 봤습니다. ^^;;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 날 짜 (Date): 2005년 2월 17일 목요일 오전 02시 13분 54초 제 목(Title): Re: 종교, 신화, 인간...^^;;
문득 드런 생각이 들더군요, 성경적 "사실"들의 많은 부분들이 그러한 신화의 짜집기라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할수 있다는 명제로 이어지지 않을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할 수 있다'는 명제에는 '성경적 사실의 부정'이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성경을 공부하는 목적이 '하나님의 부정'에 있는 것도
아니구요. (다만... 저는 하나님이 있는 세상보다는 하나님이 없는 세상을 더
선호합니다. 세례받은 적도 있고 지금 교회도 나가고 있습니다만...)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