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날 짜 (Date): 1995년10월26일(목) 03시11분14초 KST
제 목(Title): 인간의 사랑은 신의 사랑보다 위대하다...



라고 함부로 말할 수는 없겠지요.

저는 '신'을 모르는 이상 신의 사랑이란 인간의 사랑을 모델로 해서 빚어진

것에 불과하다고 느낄 수밖에요.


아시다시피 저의 출발점은 무신론입니다.

(언제든 무신론을 버릴지도 모르는 개연성을 남겨 둡니다만 제가 아주아주 오래

살지 않는 이상 어렵겠지요. 저는 한 발 한 발 전진합니다. 비약은 못해요.)

제가 느끼기에는 그런 엄청난 사랑을 관념적으로나마 그려낼 줄 아는 인간의

사랑에 대한 끝없는 의지야말로 참으로 위대한 것같습니다.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