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른다고 했지만 무신론입니다...


잘 모른다고 했지만 무신론입니다...

※※※ 0 2,555 2003.09.27 12:41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날 짜 (Date): 1995년10월02일(월) 03시37분49초 KDT
제 목(Title): 잘 모른다고 했지만 무신론입니다...



모모님께 드립니다.


논리만을 추려낸다면 불가지론입니다.

하지만 결국 저는 무신론자임이 분명합니다.


이런 비유가 있지요.

지구 상공 수천 킬로미터 위에, 인공위성들이 무질서하게 떠다니는 그 어디쯤에

조그만 도자기 찻잔 하나가 마치 인공위성처럼 궤도를 돌고 있다.

관측에 걸리거나 주위의 물체들에게 중력으로 관찰 가능한 영향을 미치기에는

너무 작아 발견되지 않을 뿐이다.

이 찻잔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증명해보라...


저는 그런 찻잔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논리만을 추려서 말하다보면 '잘 모릅니다'라고 하지 않을 수 없지만요.


* 글 감사합니다. 늘 그렇듯이... :) *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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