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zeo님께


[R] zeo님께

※※※ 0 1,960 2003.09.30 03:48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강 민 형)
날 짜 (Date): 1998년 5월 13일 수요일 오전 03시 00분 59초
제 목(Title): [R] zeo님께



전제 자체의 객관적 타당성이란 끝내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그런데 존엄의 당위성이 제오님께는 쉬운 문제라니 저도 알고싶어지는군요.

저에게 '객관적으로' 납득시켜 주실 수 있으시다면 꼭 듣고 싶습니다.


* RNB님께 쓰신 글 중에 이런 구절이 있군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은 자기

자신의 생존에 어떻게든 도움이 되는 쪽으로 행동한다고 생각합니다. '존엄성의

인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종의 아전인수입니다. 넓게 보면." <-- 이것은 '나는

존엄하다. 그 근거는 비록 객관적이지는 않지만 나의 이기심이다.'라는 저의

출발점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요? *

 
그리고 객관적인 근거를 확보하지 못한 전제를 바탕으로 남을 향한 글을 쓴다는

것이 어째서 문제인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서로 다른 세계관이 맞부딪치는

경우 대부분 서로가 서로에게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것이 보통

아닙니까? 예를 들어 저는 기독교인들이 전혀 객관적이지 않은 근거(이를테면

성경)에 의지하여 전도를 하거나 호교론적인 주장을 펼치는 것을 잘못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객관적이지 못한 근거를 객관적이라고 우길 때에나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6 종교는 유해한 것일 수 있다 ※※※ 2003.09.27 1987
175 다시 파스칼 ※※※ 2003.09.28 1987
174 Re: 무서운 사람은... ※※※ 2003.10.06 1986
173 [R] hbh님의 '성경과 장애자' ※※※ 2003.09.30 1984
172 [R] jhan님의 '원시 종교' ※※※ 2003.09.30 1982
171 toy님께 : 신앙심이 깊은... 댓글+1 ※※※ 2003.09.30 1981
170 제가 성경을 믿지 못하는 이유는... ※※※ 2003.09.27 1977
169 [R] Re: 낙태 ※※※ 2003.09.30 1977
168 sgkim님께 댓글+1 ※※※ 2003.09.30 1975
167 쟁기를 잡고 잠시 뒤돌아봅니다. :) ※※※ 2003.09.27 1971
166 '전에 쓴 글 5' 정리 ※※※ 2003.09.30 1970
165 종교를 알려거든 창시자를 보라...? ※※※ 2003.09.28 1969
164 십계명 ※※※ 2003.09.29 1969
163 [to doni]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 2003.09.30 1968
162 [요약] 마리아님께 ※※※ 2003.09.30 1967
161 선/악 : porori님과 기타 모든 분들께 ※※※ 2003.09.30 1967
160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 2003.09.30 1965
159 Re: 낙태. 안락사. 사형...죽음..뒷북 몇자. ※※※ 2003.10.06 1965
158 제오님께 드리는 늦은 답변 ※※※ 2003.10.02 1964
157 궁금이님께 2 ※※※ 2003.09.30 1962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82 명
  • 오늘 방문자 493 명
  • 어제 방문자 602 명
  • 최대 방문자 1,477 명
  • 전체 방문자 700,738 명
  • 전체 게시물 14,427 개
  • 전체 댓글수 38,166 개
  • 전체 회원수 1,60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