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to Staire : '오빠'님께


[R] to Staire : '오빠'님께

※※※ 0 1,469 2003.09.29 19:18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날 짜 (Date): 1996년06월03일(월) 05시02분44초 KDT
제 목(Title): [R] to Staire : '오빠'님께



공부가 조금 부족하지 않은가 하는 조언 고맙습니다.


성경을 '완독'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로서는 성경을 펼쳐 놓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여유가 별로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저에게는 이미 성경을 읽는

저 나름의 방식이 있으니까요. 제가 지금 성경을 읽는다 하더라도 저는 제 방식대로

읽을 것이며 그것은 당신이 원하는 방식이 아닐 것입니다. 조금 더 공부를 한 이후에

다시 성경을 펼치는 날이 오겠지요.


저는 성경을 그다지 많이 읽지는 못했습니다. 한글판 성경 대여섯 종류, 영문 성경

두어 종류, 히브리어 판과 희랍어 판, 라틴어 판을 각각 한 가지씩 읽긴 했지만...

한 구절도 빼놓지 않고 읽는 것을 '완독'이라고 부르신다면 저는 완독을 셀 수 없이

한 셈이며 기독교적인 시각에서 읽는다는 의미마저 포함하는 것이 완독이라면 저는

지금껏 한 번도 완독을 한 적이 없습니다. 아니, 어쩌면 죽는 날까지 한 번도 완독

하지 못할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왜냐면 저는 이미 코란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불교나 기타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 여러가지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중엔 김활란 - 훌륭한 기독교인이었죠 - 의 친일 매국 행각에 대한 치열한

공부도 포함됩니다.)


저는 당신의 성경 읽는 방식을 두고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별로 드릴

말씀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저에게 어떠한 충고를 하시더라도 저는

기쁘게 받아들일 것입니다. 다만... 저는 저를 잘 모르시는 분께서 저에 대해

똑같은 말씀 반복하시는 것을 그다지 즐겨 듣지 않습니다.  :)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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