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203.234.195.38>
날 짜 (Date): 2000년 12월 22일 금요일 오후 06시 30분 42초
제 목(Title): 예수, 그 죽음과 부활의 신비...
이건 제가 지난 몇년간 생각해 오던 추론의 결과입니다.
성서에 따르면 예수는 금요일 오후에 십자가에 달린 후, 해 지기 전에 무덤에
안치되었다가 일요일 아침에 무덤을 걸어나갔다고 하지요.
여기서 몇가지 상당히 중요한 문제를 사람들은 간과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선, 십자가형은 절대로 '못' 으로 죽이는 형벌이 아닙니다. 기독교도들은 그
'못박혀' 라는 부분에 유난히 강세를 두며, 이것에 대한 '공포'를 유발하려고 하는
듯 보입니다만, 당시 로마의 형벌로 보아선 반드시 못으로 박기만 한건 아닙니다.
그냥 밧줄로 묶기만 한 일도 있다는 이야기지요.
그러면 십자가형은 무슨 고통을 주는 형벌인가... 라는 질문을 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십자가형은 '교수형'의 슬로우 모션에 가깝다고 보면 맞습니다. 대개
천주교에서 파는 십자 고상에 보면 아래에 발을 디딜만한 곳이 없다는것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 묘사는 매우 정확한 것이며, 십자가에
달린 사람은 팔/다리를 뻗어서 기도를 유지해야만 질식하지 않을 수 있는거지요.
다만 못을 박게 되면, 힘을 받아야 할 손목/발목에 극심한 고통을 받게
되는거지요.
실제로, 3일가량을 십자가에 달린채 결국 죽지 않은 사람은 '형을 다 받았다'고
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주고 범죄 기록을 삭제해준 기록이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출혈때문에 죽는건 '불가능'한 일이라는 이야길 하고 있기
때문이죠. 십자가에 매달려 죽는다면 그건 십중 팔구 질식사라는 이야기니까요.
그렇다면 여기서 우린 예수가 과연 십자가에 얼마나 오래 달려 있었나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서대로 해 주면, 당연히 아침은 아니고, 정오도 훨씬 지난
오후입니다. 대개 성서 학자들은 오후 3시가량에 십자가에 달렸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합니다. 여기서, 성서대로라면, 예수는 해가 지기 전에 십자가에서 내렸으니,
길어야 오후 6시엔 이미 십자가에서 내렸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 뒤, 금요일 저녁을 무덤에서 지내고, 토요일 낮/밤을 지내고 일요일 아침에서야
무덤에서 걸어 나왔다고 하지요. (사흘 밤 낮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예수가 과연
예언을 실현시킨 사람일지는 또 다른 문제지요.) 하지만, 독종의 경우면 3일을
십자가에 달린채도 버티는데, 보통 사람이 3시간을 못버틴다는건 문제가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제 의견이라면, 예수는 애초에 죽지 않았으며, 사람들이 십자가에서
내려줄 때까지 기가 막히게 죽은 체 연극을 한게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죽지 않은 예수를 무덤으로 데려 갔다면 성서의 모든 이야기는 부활의 신비 없이도
전부 해명이 되지요. 손바닥에 뚫린 못자국이며 옆구리의 창자국 등등.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203.234.195.38>
날 짜 (Date): 2000년 12월 22일 금요일 오후 06시 30분 42초
제 목(Title): 예수, 그 죽음과 부활의 신비...
이건 제가 지난 몇년간 생각해 오던 추론의 결과입니다.
성서에 따르면 예수는 금요일 오후에 십자가에 달린 후, 해 지기 전에 무덤에
안치되었다가 일요일 아침에 무덤을 걸어나갔다고 하지요.
여기서 몇가지 상당히 중요한 문제를 사람들은 간과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선, 십자가형은 절대로 '못' 으로 죽이는 형벌이 아닙니다. 기독교도들은 그
'못박혀' 라는 부분에 유난히 강세를 두며, 이것에 대한 '공포'를 유발하려고 하는
듯 보입니다만, 당시 로마의 형벌로 보아선 반드시 못으로 박기만 한건 아닙니다.
그냥 밧줄로 묶기만 한 일도 있다는 이야기지요.
그러면 십자가형은 무슨 고통을 주는 형벌인가... 라는 질문을 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십자가형은 '교수형'의 슬로우 모션에 가깝다고 보면 맞습니다. 대개
천주교에서 파는 십자 고상에 보면 아래에 발을 디딜만한 곳이 없다는것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 묘사는 매우 정확한 것이며, 십자가에
달린 사람은 팔/다리를 뻗어서 기도를 유지해야만 질식하지 않을 수 있는거지요.
다만 못을 박게 되면, 힘을 받아야 할 손목/발목에 극심한 고통을 받게
되는거지요.
실제로, 3일가량을 십자가에 달린채 결국 죽지 않은 사람은 '형을 다 받았다'고
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주고 범죄 기록을 삭제해준 기록이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출혈때문에 죽는건 '불가능'한 일이라는 이야길 하고 있기
때문이죠. 십자가에 매달려 죽는다면 그건 십중 팔구 질식사라는 이야기니까요.
그렇다면 여기서 우린 예수가 과연 십자가에 얼마나 오래 달려 있었나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서대로 해 주면, 당연히 아침은 아니고, 정오도 훨씬 지난
오후입니다. 대개 성서 학자들은 오후 3시가량에 십자가에 달렸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합니다. 여기서, 성서대로라면, 예수는 해가 지기 전에 십자가에서 내렸으니,
길어야 오후 6시엔 이미 십자가에서 내렸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 뒤, 금요일 저녁을 무덤에서 지내고, 토요일 낮/밤을 지내고 일요일 아침에서야
무덤에서 걸어 나왔다고 하지요. (사흘 밤 낮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예수가 과연
예언을 실현시킨 사람일지는 또 다른 문제지요.) 하지만, 독종의 경우면 3일을
십자가에 달린채도 버티는데, 보통 사람이 3시간을 못버틴다는건 문제가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제 의견이라면, 예수는 애초에 죽지 않았으며, 사람들이 십자가에서
내려줄 때까지 기가 막히게 죽은 체 연극을 한게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죽지 않은 예수를 무덤으로 데려 갔다면 성서의 모든 이야기는 부활의 신비 없이도
전부 해명이 되지요. 손바닥에 뚫린 못자국이며 옆구리의 창자국 등등.
자, 예수는 과연 십자가에서 죽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