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낙태. 안락사. 사형...죽음..뒷북 몇


Re: 낙태. 안락사. 사형...죽음..뒷북 몇

※※※ 0 3,212 2003.10.06 02:09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강 민 형)
날 짜 (Date): 2000년 8월  4일 금요일 오후 02시 49분 07초
제 목(Title): Re: 낙태. 안락사. 사형...죽음..뒷북 몇


스테어님 인용글 잘 읽었습니다...근데..제 질문은 낙태/안락사를 반대하면서,
어째서, 같은 '죽음'을 취급하는 '사형제도'에 대해선, 반대하시냐는 것이거든요.
그 명확한 기준이 뭔지 전 가늠이 잘 되지 않습니다.
또, 사형에 반대하신다면, '살인'에는 당연히 반대하시는 거냐는 질문들 아울러 드립
니다.  물론, 위에 이미 질문된 내용들입니다.
(* 인용글 속에선, 질문의 답이 제시된 거 같질 않아서요.)
-----------------

저는 인간에게 자살할 권리를 포함하여 스스로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일종의 자살인 안락사에 찬성합니다. 그러나 타살에는 반대입니다. 그러므로

살인과 사형에는 반대합니다. 그런데 살인에 반대한다고는 하지만 전쟁터에서 총을

쏘는 것을 반대할 수는 없는 일이죠. 사형에는 완전히 반대입니다. 사형 이외에도

범죄자를 사회로부터 격리시킬 수 있는 대안이 있기 때문이죠.


낙태에 대해서는 하지 않는 편이 바람직스럽다고 생각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허용해야

할 상황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며 과연 낙태가 불가피한 상황인지를 판단해야 할

경우 '웬만하면 낙태하지 않는 편이 더 낫다'라는 저의 일반론보다는 낙태 당사자인

산모의 의사가 우선한다고 생각합니다. 또다른 당사자인 태아의 의견을 들을 방법이

없는 관계로... 그리고 이 장면에서 제 3자인 교회나 기타 사회 단체들의 견해는

경청할 값어치를 인정할 수 없으니 빠져 달라는 얘깁니다. ^^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Comments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393 명
  • 오늘 방문자 4,440 명
  • 어제 방문자 6,87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70,181 명
  • 전체 게시물 14,418 개
  • 전체 댓글수 38,023 개
  • 전체 회원수 1,676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