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영안실에 다녀 오다...


Re: 영안실에 다녀 오다...

※※※ 0 3,200 2003.10.06 01:36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강 민 형)
날 짜 (Date): 2000년 4월  9일 일요일 오후 12시 18분 39초
제 목(Title): Re: 영안실에 다녀 오다...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날 짜 (Date): 2000년 4월  9일 일요일 오전 11시 27분 09초
제 목(Title): Re: 영안실에 다녀 오다...


스테어 아저씨는 영안실 suport를 해줄 사람이 많기 때문에 별 걱정이 없겠지만,
교회 형제들 이외에는 영안실 support를 해줄 다른 의지할만한 집단에 소속되지
않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죠? 인간성이 더러운 사람들이니 다 나가 죽어야
할까요? 아니면 야꾸자에라도 들어야 할까요?
왜 그렇게 자기 생각밖에 못할까?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람들, 힘없고 의지할데 없는 사람들,
스테어 당신처럼 똑똑하지도 않고 현명하지도 않은 사람들.
당신이야 당신의 그 좋은 머리로 냉철하게 살아간다고 자위하며
살아가겠지만, 세상에는 당신의 그 자기만 생각하는 치졸한 논리로는
버티기 힘든 사람들이 꽤 많다네.

---------------------------------------------------------------------------

오랜만이군요. 책보드의 매직콜 게스트님 맞죠? 책보드에서 당신의 글을 지우는

사람이 있는 거 같아서 여기서도 지워질까봐 일단 갈무리합니다.


> 스테어 아저씨는 영안실 suport를 해줄 사람이 많기 때문에 별 걱정이 없겠지만,
> 교회 형제들 이외에는 영안실 support를 해줄 다른 의지할만한 집단에 소속되지
> 않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죠? 인간성이 더러운 사람들이니 다 나가 죽어야
> 할까요? 아니면 야꾸자에라도 들어야 할까요?

'교회 이외에는 다른 의지할 집단에 소속되지 않은 사람들'은 교회가 없었더라면

혼자 외롭게 이 험난한 세상을 헤쳐나가야 하는 걸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교회가

아닌 다른 집단에 소속되어 거기에 의지했을 겁니다. 사람은 대개 혼자서는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죠. 교회 이외에는 기댈 곳이 없는 상황이라... 웬만해서는 그런 상황

보기 힘듭니다. 아무리 교회에서 단군상 목자르고 불상 불태우고 하더라도 말이죠.


그건 그렇고...

> 인간성이 더러운 사람들이니 다 나가 죽어야 할까요?

원래의 제 글을 읽지 않은 사람이라면 마치 제가 '나가 죽어라!'라고 말한 것처럼

오해하기 딱 좋군요. '나가 죽어라'는 당신의 입버릇일 뿐. 저에게 뒤집어 씌우지

마세요. 그리고 반말 찍찍 뱉는 것도 당신의 취향일 테니 이렇다 저렇다 할 생각은

없지만 아무튼 별로 도움은 안될 거라는 점만 말씀드리죠.


> 왜 그렇게 자기 생각밖에 못할까?
>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람들, 힘없고 의지할데 없는 사람들,
> 스테어 당신처럼 똑똑하지도 않고 현명하지도 않은 사람들.
> 당신이야 당신의 그 좋은 머리로 냉철하게 살아간다고 자위하며
> 살아가겠지만, 세상에는 당신의 그 자기만 생각하는 치졸한 논리로는
> 버티기 힘든 사람들이 꽤 많다네.

말이 되는 소리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는데요. 앞의 내용과 연결되는 것 같지도

않고. 단순히 저에 대한 증오감 때문에 이성을 잃었다는 생각 밖에는... 일단 저는

똑똑하지도 현명하지도 않으며(같은 소리 아닌감?) 저를 포함한 어떤 인간이라도

'똑똑한 머리로 냉철하게 살아가는' 것이 항상 가능하지도 않으며 반드시 바람직한

것만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그야말로 '힘없고 의지할 데 없는' 사람일 뿐입니다.

(제가 죽었을 때 영안실을 보살펴 줄 사람들이 과연 있을까 싶을 정도로 기댈 데

없이 살고 있답니다.)


자신만의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오히려 당신인 것 같은데요... (공안검사가

보냈나? 아무튼 현재로서는 기독교인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그게

별로 중요다고 생각되지도 않음.) 웬만하면 책보드의 오류를 반복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대환영입니다. 종종 뵙지요. ^^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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