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니쉬의 비판]가난을 먹고사는 종교-기독교
가난을 먹고사는 종교
버트란트 러셀(Bertrand Russel)은
매우 중요한 말을 한 바 있다.
"가난이 사라진다면 종교 역시
사라질 것이다.그때 그대는 누구를 위해 봉사하겠는가?"
만약 죽음이 없다면 모든 교회들과
종교들은 완전히 쓸모없게 되어 버릴 것이다.그것들은 빈곤과 죽음, 질병과
고아들 때문에 살아남아 있는 것이다.그들이 산아제한에 반대하는 이유도
바로 그것 때문이다.산아제한은 모든 빈곤을 몰아낼 수 있고 고아들이 이
세상으로 나올 수 있는 여지를 없앨 수 있다.
그럼 불쌍한 테레사 수녀는
어떻게 되는가?누가 그녀에게 노벨상을 주겠는가? 고아들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테레사 수녀는 사라질 것이다. 가난은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그들이
끊임없이 모든 산아제한법에 반대하고 있는 이유이다. 그것은 신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그들은 불쌍한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 그들의 종교는, 불쌍한 사람들에게
봉사하면,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병원이나 학교를 열면 천국행 티켓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자비심으로 무언가를 주고 어떤 덕을 행하는 것이 가치있는
행위라고 모두들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어떤 동기를 가지고 행한다면 그것은 이기적인 행위가 될 수밖에 없다.
[라즈니쉬 <기독교와 선> p10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