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의 비판-여호와는 이스라엘의 민족신일 뿐

도올의 비판은 반기독교라기 보다는, 주로 기독교의 개혁을 바라는 비판이 많습니다.
자아도취감에 빠져서 헛소리도 곧잘 하는 사람이니, 잘 걸러서 들으시길 바랍니다.

도올의 비판-여호와는 이스라엘의 민족신일 뿐

엑스 0 8,596 2002.06.15 16:02
도올의 비판-여호와는 이스라엘의 민족신일 뿐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스라엘민족에게 있어서조차도 전체적 권위를 갖지 못한 아브라함으로부터 내려오는 특수한 족보계열의 사람들에게만 한정된 하나님에 불과했다. 이 세겜에서의 계약 이전에는 야훼란 하나님이 지배하고 있었던 영역은 서산군에 있었던 신소도국(臣蘇塗國)만도 못한 것이었다. 우리는 『성서』를 왜곡해서는 안된다. 『성서』를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읽어야 한다. 『성서』에 나타나 있는 하나님은 분명히 자기가 유일한 하나님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다. 『성서』의 하나님 자신이 자기 하나만 섬겨달라고 요구하는 것이지, 나홀로만이 유일한 신이라는 것을 존재론적으로 증명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특정한 "계약"에 의하여만 성립한 하나님이며, 그 계약에 벗어난 사람들에게는 해당되는 하나님이 아니다. 그리고 그 계약은 분명히 지금의 석유밭이 되어 있는 중동사막을 헤맨 민족들간에서 성립한 계약이다. 그리고 많은 하나님들 중에서 야훼라는 하나님은 공갈·협박이 쎈 하나님이다. 이렇게 공갈·협박이 쎈 하나님이기 때문에 아무에게나 협박·공갈칠 수 없으니까 "계약"을 맺자는 것이다. 그러나 이 계약은 결코 지켜지지 않았다. 요즘처럼 무서운 형벌이 있는 법질서가 엄존하고 있는 세상에도 "계약"이란 깨지기 마련인데 하물며 세겜의 돌맹이에다가 여호수아의 카리스마에 힘입어 한 계약이 깨지지 않을리는 만무하다.

<여자란 무엇인가> 중에서 *출처 http://xbible.com.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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