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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란드러셀의 글 모음입니다. (몰러님이 정리하셨습니다) |
예수의 가르침에 담긴 결함들
나는 예수가 남긴 교훈들이 훌륭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복음서들에 묘사된 것과 같이 예수를 최고 지혜나 최고선으로 받아들이기 힘들게 만드는 몇가지 사항을 지적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여기서 역사적 문제는 우리의 관심사가 아니라는 점을 먼저 밝히고자 한다. 역사적으로 본다면, 예수가 과연 실존했는가부터가 지극히 의심스러울 뿐만 아니라 실존 인물이었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에 관해 아는 것이 전혀 없기 때문에 문제가 대단히 어려워진다. 나는 복음서에 나오는 대로 예수에 관해 말할 것이며, 복음서의 이야기를 그대로 말할 것이다.
그 중에는 예수의 언행이 그리 현명하다고 볼 수 없는 대목을 찾아볼 수 있다. 첫째, 예수는 당시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죽기 전에, 영광의 구름 속에서 자신이 반드시 재림할 것이라고 믿었다.
이것을 증명할 만한 구절은 대단히 많다. 예를 들어 '인자가 올 때까지 너희는 이스라엘을 넘어가지 못하리라'고 예수는 말했다. 또 '여기 서 있는 자 중에 인자가 그의 왕국으로 들어올 때까지 죽지 않는 자가 있다'고도 하였다. 예수가 그렇게 믿었다고 여겨지는 대목은 그밖에도 많다.
이것이 예수의 초기 제자들의 믿음이었으며, 그의 도덕적 가르침의 기본이었다. 그가 '내일의 일을 걱정하지 말라.'고 한 것이라든지 기타 그와 유사한 말들을 한 것은 가까운 시일 안에 그의 재림이 임박할 것이니 현세의 모든 일들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 데에서 비롯된 말일 가능성이 크다.
나는 재림이 임박했다고 믿었던 기독교인들을 실제 몇 사람 알고 있다. 재림이 정말로 코앞에 다가왔다고 말해 교인들을 놀라 기절초풍하게 만들었던 목사도 한 사람 있었다. 그러나 교인들은 그 목사가 정원에 나무를 심고 있는 것을 보고 크게 안심했다고 한다. 초기 기독교인들은 예수의 재림을 진심으로 믿었다. 그들이 정원에 나무 심는 것과 같은 행위들을 삼간 이유는 재림이 임박했다는 믿음을 예수에게 전해받았기 때문이었다.
이런 점에서 예수는 분명히 다른 지혜로운 이들만큼 현명하지 못 했으며, 따라서 최고의 현자일 수도 없다.
★참고 사항
이에 대한 바이블의 관련 구절은 다음과 같다.
마태복음10장
23 이 동네에서 너희를 핍박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다 다니지 못하여서 인자가 오리라
마태복음16장
2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마가복음13장
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앞에 이른 줄을 알라
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이 세 구절들 모두가 당대에 재림이 있으리라고 언급하고 있고 예수의 직접적인 언급으로 되어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요한계시록 1장
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반드시 속히 될일"이라 언급하면서 당대의 사람들을 각성시키고 있다.
다니엘2장
28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자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왕의 꿈 곧 왕이 침상에서 뇌 속으로 받은 이상은 이러하니이다
29 왕이여 왕이 침상에 나아가서 장래 일을 생각하실 때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가 장래 일을 왕에게 알게 하셨사오며
왕의 장래에 관한 일로서 예언이 이루어지는 시점이 멀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대부분의 바이블 저자들은 재림이 당대에 있을것으로 보고 그렇게 기록했다.
바울도 예외는 아니다.
고린도전서15장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1절에 우리가 다 잠잘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당대에 재림이 있을거라고 본 것이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5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 하리라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 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
15절에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 17절에도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 라고 하여 당대에 예수의 재림이 있을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여기서 역사적 문제는 우리의 관심사가 아니라는 점을 먼저 밝히고자 한다. 역사적으로 본다면, 예수가 과연 실존했는가부터가 지극히 의심스러울 뿐만 아니라 실존 인물이었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에 관해 아는 것이 전혀 없기 때문에 문제가 대단히 어려워진다. 나는 복음서에 나오는 대로 예수에 관해 말할 것이며, 복음서의 이야기를 그대로 말할 것이다.
그 중에는 예수의 언행이 그리 현명하다고 볼 수 없는 대목을 찾아볼 수 있다. 첫째, 예수는 당시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죽기 전에, 영광의 구름 속에서 자신이 반드시 재림할 것이라고 믿었다.
이것을 증명할 만한 구절은 대단히 많다. 예를 들어 '인자가 올 때까지 너희는 이스라엘을 넘어가지 못하리라'고 예수는 말했다. 또 '여기 서 있는 자 중에 인자가 그의 왕국으로 들어올 때까지 죽지 않는 자가 있다'고도 하였다. 예수가 그렇게 믿었다고 여겨지는 대목은 그밖에도 많다.
이것이 예수의 초기 제자들의 믿음이었으며, 그의 도덕적 가르침의 기본이었다. 그가 '내일의 일을 걱정하지 말라.'고 한 것이라든지 기타 그와 유사한 말들을 한 것은 가까운 시일 안에 그의 재림이 임박할 것이니 현세의 모든 일들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 데에서 비롯된 말일 가능성이 크다.
나는 재림이 임박했다고 믿었던 기독교인들을 실제 몇 사람 알고 있다. 재림이 정말로 코앞에 다가왔다고 말해 교인들을 놀라 기절초풍하게 만들었던 목사도 한 사람 있었다. 그러나 교인들은 그 목사가 정원에 나무를 심고 있는 것을 보고 크게 안심했다고 한다. 초기 기독교인들은 예수의 재림을 진심으로 믿었다. 그들이 정원에 나무 심는 것과 같은 행위들을 삼간 이유는 재림이 임박했다는 믿음을 예수에게 전해받았기 때문이었다.
이런 점에서 예수는 분명히 다른 지혜로운 이들만큼 현명하지 못 했으며, 따라서 최고의 현자일 수도 없다.
★참고 사항
이에 대한 바이블의 관련 구절은 다음과 같다.
마태복음10장
23 이 동네에서 너희를 핍박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다 다니지 못하여서 인자가 오리라
마태복음16장
2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마가복음13장
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앞에 이른 줄을 알라
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이 세 구절들 모두가 당대에 재림이 있으리라고 언급하고 있고 예수의 직접적인 언급으로 되어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요한계시록 1장
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반드시 속히 될일"이라 언급하면서 당대의 사람들을 각성시키고 있다.
다니엘2장
28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자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왕의 꿈 곧 왕이 침상에서 뇌 속으로 받은 이상은 이러하니이다
29 왕이여 왕이 침상에 나아가서 장래 일을 생각하실 때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가 장래 일을 왕에게 알게 하셨사오며
왕의 장래에 관한 일로서 예언이 이루어지는 시점이 멀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대부분의 바이블 저자들은 재림이 당대에 있을것으로 보고 그렇게 기록했다.
바울도 예외는 아니다.
고린도전서15장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1절에 우리가 다 잠잘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당대에 재림이 있을거라고 본 것이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5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 하리라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 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
15절에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 17절에도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 라고 하여 당대에 예수의 재림이 있을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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