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하 기독교인들의 친일행각 |
경성기독교연합회 (경선기련)
친일의 길로 들어서기 시작한 종교인과 단체들은 신사참배를 받아들임으로서 종교인의 마지막 양심마저 버리고 말았다. 1938년 4월 25일 서대문 경찰서에 조선과 일본의 각 교회 지도자들이 모여 신사참배는 물론, 기타 총후보국 강조주간의 행사에도 참가할 것을 결의한 후 일본적 기독교에 입각하여 황도정신을 발향하겠다는 선언문을 발표 하였다. 그후 1938년 5월 8일 부민관 대강당에서 서울 거주 일.선교도의 일치단결을 도모하는 경성기독교연합회의 발회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
역원명단
위원장 : 니와(日人)
부위원장 : 정춘수, 아끼즈끼
서무위원 : 김우현, 사메지마
재무위원 : 차재명 가사다니
위원 : 구자옥 김종우 원익상 장홍법 외 일인3명
평의원
김활란 강병주 강문석 강태희 곽희정 권영식 김명선 김명현 김병선 김부석 김수청 김영섭 김영식 김영주 김영철 김유순 김원식 김인영 김정현 김종만 김종호 김창준 김현봉 김홍식 박연서 박유병 박원길 박제원 박창현 박화선 박현명 방훈 배선표 배진성 송기준 신공섭 신흥우 양주삼 오건영 오긍선 오기선 오천영 유각경 유시국 유억겸 류형기 윤성순 윤치소 윤치호 이건 이동욱 이명식 이석진 이여한 이인법 이재형 이정로 이동렬 이춘호 이하영 장기형 장낙도 장석영 장원근 전효배 정남수 정태응 정태희 조신일 차광석 최거덕 최동 최석모 최윤실 한석진 한성과 한영환 함태영 홍병선 홍석모 황종률과 일인 20명
대회선언문
현하 아국 시국의 중대성에 감하여 국시를 체(體)하며 국민정신의 진작을 도(圖)함은 가장 긴급사임을 인(認)하고 자에 일층 전도에 정진하여 황국신민으로서 보국의 성(誠)을 치(致)하기를 기함
구호
"40만 십자가군병들아, 다 같이 일어나 총후보국의 보조를 맞추자"
경성기련의 조직으로 교회지도층이 무너지자 지방교회들도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각종 시국좌담회,국방헌금헌납등 친일관련 활동은 줄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