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논리에 빠진 예수, 사탄을 말하다

기독교가 사랑의 종교라면 유교도, 불교도, 이슬람도, 그밖의 수많은 종교들도,
심지어는 종교 아닌 다른 가치관들도 나름의 방식으로 사랑을 말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by staire

흑백논리에 빠진 예수, 사탄을 말하다

광복군 3 3,718 2004.06.11 12:47
흑백논리에 빠진 예수, 사탄을 말하다



(막 8:31)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저희에게 가르치시되
(막 8:32) 드러내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간하매
(막 8:33)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가라사대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예수는 자기 말에 조금이라도 토를 달면 사탄으로 몰아부치는 사람이었다. 이러한 지독한 흑백논리로 자신의 정적들을 교묘히 사탄으로 매도하여 추종자들을 끌어들이는 것이 예수의 공생애라는 것이다. 자기의 말에 토를 달아 비위에 거슬렸다고 베드로마저 사탄으로 매도하는 것을 보면, 예수기 얼마나 꽉 막히고 답답한 사람이었는지 짐작이 간다. 베드로는 스승을 사랑하는 제자의 도리로써 한 마디 한 것 뿐인데 스승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것이 사탄의 행위란 말인가? 예수는 베드로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단지 자신의 사업을 방해하려는 것으로만 보았는데 제자를 의심하는 것이 스승의 올바른 태도인가?

예수의 흑백논리는 오늘날의 기독교인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다. 기독교인들은 자기 맘에 조금이라도 않들면 무조건 사탄으로 몰아부친다. 사탄이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기준은 기독교 경전 바이블이 아니라 기독교인의 그때 그때 기분에 달려있다. 만약 어떤 기독교인인 무엇인가를 보면 사탄을 운운한다면 그것은 그 기독교인이 기분이 나빠서 신경질을 부리고 있는 것이지 불의(不義)를 보고 화내는 것이 아니라고 나는 감히 말할 수 있다.


(막 8: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을 것이니라

구원이란 예수 혼자 십자가에 매달렸다고 끝날 일이 아니다. 예수가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매달렸다는 소리는 거짓말이다. 예수는 '각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오라'고 했지 '내가 대신 짊어주겠다'고 하진 않았다. 예수 혼자 십자가를 지기엔 기독교인들의 죄악이 너무나 크고 많고 무겁다. (펌)

[이 게시물은 꽹과리님에 의해 2004-08-29 12:30:11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ㅉㅉㅉ 2004.06.11 20:48
네 십자가를 지라는 말이 먼 말인줄도 모르는 넘이 탱자! 탱자냐?
ㅉㅉㅉ 2004.06.11 20:47
무식하기는?????ㅈㅈㅈ
똥인지 된장인줄 알고나 말하면 내가 더 말 안한다! 자샤!!!
무조건 사랑이 어딨다냐?
잘못된것은 지적하여 바로 고쳐 가야지!
베드로가 자샤!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세상일을 생각해서리 너처럼 야단 맞은거 아니가?
니도 그같이 맨날 세상 기준에서 개지랄하고 있잔아!
너 자신을 알거라!
잘난체 아는체 하들 말구~~ㅉㅉㅉ
文學批評 2004.06.11 16:09
emoticon_041개독교는 사람 사는 곳엔 언제나 무겁고 힘겨운 쓰레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8 누가복음 16장 19절 -31절을 보면서.... 오디세이 2002.08.08 4297
37 [인용] 예수 & 로마 (2) 오디세이 2003.01.13 4271
36 영어 이름 지저스 (The English name Jesus) 댓글+1 탐탐 2004.10.06 4211
35 검이 없는 자는 옷을 팔아 검을 살지니라 댓글+5 허걱 2004.10.01 4117
34 아무리 봐도 예수는 사기꾼 광복군 2004.06.18 4082
33 한국 이름 예수 (The Korean name Yesu) 탐탐 2004.10.06 4050
32 그리고 진짜진짜 용서가 안되는 예수의 이중성 댓글+3 루라 2004.06.03 3930
31 예수는 사깃꾼 댓글+2 꽹과리 2003.10.14 3881
30 역사 속의 예수: Josh McDowell에 대한 답변 엑스 2002.08.14 3838
29 3. Shroud of Turin 엑스 2002.06.15 3773
28 히브리 이름 여호수아 (The Hebrew name yoshua) 탐탐 2004.10.06 3742
열람중 흑백논리에 빠진 예수, 사탄을 말하다 댓글+3 광복군 2004.06.11 3719
26 결론 댓글+3 탐탐 2004.10.06 3643
25 예수는 프랑스로 망명한 희대의 사기꾼 개독금교추진위 2004.07.30 3641
24 예수 그 이름의 진화 (Evolution of the name Jesus) 댓글+2 탐탐 2004.10.06 3634
23 뺨맞고 성질낸 예수의 일화 꽹과리 2003.09.29 3613
22 [잡담] 예수의 부활과 그 이후 행적들에 관해 오디세이 2003.04.21 3610
21 어쩌면 예수가 살아있을지도...ㅎㅎㅎ 댓글+3 인드라 2004.09.14 3562
20 라틴이름 이에수스 (The Latin name Iesus) 탐탐 2004.10.06 3555
19 예수의 생일은 12월 25일이 아니다 ! 광복군 2004.06.16 3539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74 명
  • 오늘 방문자 2,674 명
  • 어제 방문자 5,187 명
  • 최대 방문자 5,825 명
  • 전체 방문자 1,631,239 명
  • 전체 게시물 14,417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